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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원(李大源)의 회화세계 = Daiwon Lee`s world of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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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화가 이대원(1921~2005)은 한국의 현대 화단에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유화를 그렸으면 서도 서양화의 명암법과 원근법을 본능적으로 싫어하여 일생 동안 사물을 거의 전부 평면적으로 그린 화가였다. 그리고 그는 다른 화가들처럼 미술대학을 나온 사람이 아니라 법대를 나와 독학으로 그림 공부를 하 여 화가가 된 사람이었다. 그는 초기엔 표현주의적 경향의 그림을 그렸으나 젊은 시절 미국과 유럽의 미술계를 돌아본 이후 충격을 받고 우리의 정신이 살아있는 동양적인 현대회화를 해야 한다는 결심을 하였다. 이 결심은 평생 그를 이끈 좌우명이 되었다. 그리하여 동양화의 기법적 요 소들을 유화에 응용하여 새롭게 그리는 방법을 1960 년대부터 약 20년 이상 연구하였다. 이 시기에 그는 그림에 선묘(線描)기법과 점묘(點描)기법을 병용하다 가 1980년대의 치열한 탐구시기를 거쳐, 점차 원색의 강렬한 점묘적 표현이 지배하는 그림을 임종 전까지 줄기차게 그린 화가였다. 애초에 그의 점묘는 동양화의 기법적 요소를 유화 에 적용하는 과정에 나온 것이었는데 1990년 이후부터는 점(點) 자체가 정신적인 의미를 담고 서서히 화 면 전체를 덮게 되었다. 이렇게 말년의 이대원의 회화 에서 화면 전체를 덮는 점묘 표현은 우리의 정신문화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동양의 심오한``공(空)``사 상을 반영하는 것이다. 화면에서 무한히 퍼져나가는``점``은, 생각하고 그 리는``나``의 실체성을 부정함으로써``나``라고 하는 좁은 한계를 무너뜨리고 무한한 존재 속으로 무한히 확산되어 가는``초월``의 상태이자``순수의 절정``으로서 의``공``사상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대원 회화 의``점``은 사물의 형상을``수많은 점``속에 스며들게 하거나 녹아들게 하는 독특한 울림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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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 이대원(1921~2005)은 한국의 현대 화단에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유화를 그렸으면 서도 서양화의 명암법과 원근법을 본능적으로 싫어하여 일생 동안 사물을 거의 전부 평...

      화가 이대원(1921~2005)은 한국의 현대 화단에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유화를 그렸으면 서도 서양화의 명암법과 원근법을 본능적으로 싫어하여 일생 동안 사물을 거의 전부 평면적으로 그린 화가였다. 그리고 그는 다른 화가들처럼 미술대학을 나온 사람이 아니라 법대를 나와 독학으로 그림 공부를 하 여 화가가 된 사람이었다. 그는 초기엔 표현주의적 경향의 그림을 그렸으나 젊은 시절 미국과 유럽의 미술계를 돌아본 이후 충격을 받고 우리의 정신이 살아있는 동양적인 현대회화를 해야 한다는 결심을 하였다. 이 결심은 평생 그를 이끈 좌우명이 되었다. 그리하여 동양화의 기법적 요 소들을 유화에 응용하여 새롭게 그리는 방법을 1960 년대부터 약 20년 이상 연구하였다. 이 시기에 그는 그림에 선묘(線描)기법과 점묘(點描)기법을 병용하다 가 1980년대의 치열한 탐구시기를 거쳐, 점차 원색의 강렬한 점묘적 표현이 지배하는 그림을 임종 전까지 줄기차게 그린 화가였다. 애초에 그의 점묘는 동양화의 기법적 요소를 유화 에 적용하는 과정에 나온 것이었는데 1990년 이후부터는 점(點) 자체가 정신적인 의미를 담고 서서히 화 면 전체를 덮게 되었다. 이렇게 말년의 이대원의 회화 에서 화면 전체를 덮는 점묘 표현은 우리의 정신문화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동양의 심오한``공(空)``사 상을 반영하는 것이다. 화면에서 무한히 퍼져나가는``점``은, 생각하고 그 리는``나``의 실체성을 부정함으로써``나``라고 하는 좁은 한계를 무너뜨리고 무한한 존재 속으로 무한히 확산되어 가는``초월``의 상태이자``순수의 절정``으로서 의``공``사상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대원 회화 의``점``은 사물의 형상을``수많은 점``속에 스며들게 하거나 녹아들게 하는 독특한 울림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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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Painter Daiwon Lee (1921~2005) was one of the conspicuous artists in contemporary art of Korea. Even though he painted an oil painting, he expressed the most of the objects to flatthrough lifetime as he didn`t like the way of Western perspective and shading by his instinct. And he became an artist by self-study after graduated from university majored in law, not as usual any other painters`do. His early works tended to the expressionistic style but decided to be an artist who expressed alive to spiritual painting influenced by shocks after looked around the world of American and European arts at his youth. This decision became his motto that drew himto lifelong. He had groped for new painting techniques applied an Oriental painting techniques on oil painting around 20 years from 1960s. In this period, he painted incessantly in conjunction line drawing with dot-painting, gradually expressed with primary, loud colors by using pointillism through severe experimental period in 1980s till his last. At first, his trend of dot-painting derived from the process of applying element of an Oriental painting`s technique on the oil painting. The brushing dots gradually were overspread on the full-canvas implied spiritual significances. Thus, the expression with dotpainting which overspreads on full of canvas reflects to the Oriental profound thought ``nothingness`` based on our deep spiritual culture. The painted-dot which is infinitely spreads out on canvas is reflection to thought of ``nothingness(空)``as endlessly diffusing ``transcendental states`` and the climax of purity breaking the narrow limits down and denying substantiality of being in oneself who is thinking and painting. In conclusion, the painted-dot on Daiwon Lee`s painting represents the harmonic nuance to make figures of object permeates or melts into the ``numerous d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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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inter Daiwon Lee (1921~2005) was one of the conspicuous artists in contemporary art of Korea. Even though he painted an oil painting, he expressed the most of the objects to flatthrough lifetime as he didn`t like the way of Western perspective and s...

      Painter Daiwon Lee (1921~2005) was one of the conspicuous artists in contemporary art of Korea. Even though he painted an oil painting, he expressed the most of the objects to flatthrough lifetime as he didn`t like the way of Western perspective and shading by his instinct. And he became an artist by self-study after graduated from university majored in law, not as usual any other painters`do. His early works tended to the expressionistic style but decided to be an artist who expressed alive to spiritual painting influenced by shocks after looked around the world of American and European arts at his youth. This decision became his motto that drew himto lifelong. He had groped for new painting techniques applied an Oriental painting techniques on oil painting around 20 years from 1960s. In this period, he painted incessantly in conjunction line drawing with dot-painting, gradually expressed with primary, loud colors by using pointillism through severe experimental period in 1980s till his last. At first, his trend of dot-painting derived from the process of applying element of an Oriental painting`s technique on the oil painting. The brushing dots gradually were overspread on the full-canvas implied spiritual significances. Thus, the expression with dotpainting which overspreads on full of canvas reflects to the Oriental profound thought ``nothingness`` based on our deep spiritual culture. The painted-dot which is infinitely spreads out on canvas is reflection to thought of ``nothingness(空)``as endlessly diffusing ``transcendental states`` and the climax of purity breaking the narrow limits down and denying substantiality of being in oneself who is thinking and painting. In conclusion, the painted-dot on Daiwon Lee`s painting represents the harmonic nuance to make figures of object permeates or melts into the ``numerous d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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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대원, "혜화동 70년" 아트펙토리 2005

      2 이대원, "혜화동 50년" 열화당 1989

      3 유준상, "한국의 산야와 무명의 평등주의, in Daiwon Lee" 2000

      4 박래부, "한국의 명화-현대미술 100년의 열정" 민음사 1993

      5 임두빈, "한국미술사 101장면" 가람기획 1998

      6 오광수, "한국 근대미술 사상노트" 일지사 1987

      7 이대원, "조선조 회화에 있어서의 한국화파의 성립" 홍익대학교 1973

      8 임두빈, "일제강점기 한국미술의 특징과 제 경향" 동양학연구소 (45) : 273-293, 2009

      9 임두빈, "우리미술가 33" 가람기획 2008

      10 이구열, "소박주의와 토속성의 진실" (13) : 1981

      1 이대원, "혜화동 70년" 아트펙토리 2005

      2 이대원, "혜화동 50년" 열화당 1989

      3 유준상, "한국의 산야와 무명의 평등주의, in Daiwon Lee" 2000

      4 박래부, "한국의 명화-현대미술 100년의 열정" 민음사 1993

      5 임두빈, "한국미술사 101장면" 가람기획 1998

      6 오광수, "한국 근대미술 사상노트" 일지사 1987

      7 이대원, "조선조 회화에 있어서의 한국화파의 성립" 홍익대학교 1973

      8 임두빈, "일제강점기 한국미술의 특징과 제 경향" 동양학연구소 (45) : 273-293, 2009

      9 임두빈, "우리미술가 33" 가람기획 2008

      10 이구열, "소박주의와 토속성의 진실" (13) : 1981

      11 유준상, "서양 물감으로 그린 동양화, in 혜화동 70년" 아트팩토리 2005

      12 이경성, "韓國近代美術硏究" 동화출판공사 1974

      13 김원룡, "韓國美術史" 서울대학교출판부 1993

      14 唐玄壯, "般 心經"

      15 "哲學大事典" 學園社 1976

      16 "Was der Konzertsaal nicht bietet, Frankfurter Rundschau, 1957. 12. 23"

      17 Norbert Lynton, "The Story of Modern Art" Phaidon 1980

      18 Der Blick durchs Fenster, "Neue Press, 1957. 12. 21"

      19 Ein Maler aus Korea,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1957. 12. 21"

      20 이대원, "Daiwon Lee" 2000

      21 Maler aus Sudkorea, "Bremer Nachrichten, 1958. 1. 28"

      22 Edward Lucie-Smith, "Art today" Phaidon 1983

      23 김광협, "<화력 오십년의 과수원 작가>,《 동아일보》, (1981년 5월 12일)"

      24 이대원, "<혜화동과 파주>,《 화랑》, 1985. 겨울"

      25 이대원, "<한국미를 보는 눈>, 《조선일보》, 1975.12. 6"

      26 오광수, "<풍부한 색채, 소박한 화심>,《 현대화랑 작품전》서문, 1975. 5. 23~30"

      27 이대원, "<초가>,《 서울신문》, 1980. 10. 2"

      28 박래경, "<창의적인 표현세계>,《 부산중앙화랑 작품전》서문, 1979. 12. 1~10"

      29 이경성, "<점묘로 아로새긴 자연의 조형>, 《홍대학보》, 1975. 6. 1"

      30 오광수, "<전통적 시각에 의한 서양화의 토착화>, 《공간》, 1977. 6"

      31 오광수, "<자연과 일체화하는 즐김의 경지>, 《현대화랑 작품전》서문, 1983. 10. 7~13"

      32 김원룡, "<이대원의 인간과 예술>, 《선미술》, 1987. 여름"

      33 오도광, "<이대원과 농원>,《 일간스포츠》, 1977. 11. 4"

      34 박래경, "<이대원 작품에서 되살아난 우리의 미감>, 《선미술》, 1987. 여름"

      35 오광수, "<유니크한 풍경화>, 《조선일보》, 1971. 5.4"

      36 이대원, "<우리의 美>,《 경향신문》, 1962. 1. 15"

      37 조병화, "<신비스러운 색감>, 《경향신문》, 1957. 6. 22"

      38 이경성, "<시각의 희열>,《 홍대학보》, 1971. 5. 1."

      39 이두식, "<스승의 人間愛>,《 선미술》, 1987. 여름"

      40 장명수, "<선과 점들로 되살리는 이대원의 소우주>, 《계간미술》, 1986, 봄"

      41 이대원, "<구미에 다녀와서>, 《한국일보》, 1958. 3.28"

      42 이대원, "<고유의 예술>,《 현대예술》, 1977. 1. 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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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26 학회명변경 한글명 : 예술과 미디어학회 -> 예술과미디어학회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6-10-28 학회명변경 한글명 : 한국영상미디어협회 -> 예술과 미디어학회
      영문명 : Council for Advanced Media & Moving pictures -> The Korean Society of Art and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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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1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0-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2009-07-01 평가 등재후보 탈락 (기타)
      2008-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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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25 0.25 0.2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23 0.23 0.531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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