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지적도를 이용한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자동 추출 방법의 개발 및 적용 = A Digital Cadastral Map Based Methodology for Extracting Land Parcel Characteristics in the Indiveidual Land Price Appraisal

국문 초록 (Abstract)

현재 개별공시지가는 토지특성 조사와 표준지 선정 작업을 한 후 지가를 산정 하고자 하는 개별필지와 인근의 비교표준지 사이의 관계(특성 차)를 이용하여 산정 되고 있다. 토지특성 조사 항목은 총 39개이지만 이중 지가 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는 항목은 대략 21개 항목이다(지목, 면적, 용도지역, 용도지구, 토지이용상황, 고저, 형상, 방위, 지세, 도로접면 등). 조사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토지·임야대장 및 지가 현황도면과 토지이용계획도면 등을 통한 각종 공부조사 및 현장확인 조사를 통하여 이루어진다(건설교통부, 2001).토지특성은 크게 입지·환경적 특성(유해시설의 접근성 등), 법률·제도적 특성(용도지역·지구, 도시계획 시설 용지, 기타 제한구역 등), 물리적 특성(형상, 고저, 방위)으로 분류 할 수 있다. 이중 물리적 특성을 제외한 나머지 특성은 범용 GIS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응용하면 비교적 쉽게 추출할 수 있다. 그러나 물리적 특성의 경우는 구체적인 알고리듬의 구현이 있어야 추출이 가능하다(박성규, 1999).본 연구는 물리적 특성 중 형상, 방위(향) 특성과 토지이용상황의 추출을 중심으로 하였다. 물리적 특성에서 배제된 고저 특성은 표고점이나 DEM(Digital Elevation Model) 등을 응용하면 추출이 가능하다. 그리고, 토지이용상황에서 일반적으로 주용도는 비교적 쉽게 추출할 수 있으나 세용도 중 기타용도와 나지필지의 추출에서는 도면데이터(지적도)와 용도지역 데이터 및 건축물 대장 등을 연계·이용해야 하며 이를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