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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격수와 의사(醫師) : 이화림의 중국 유학(留學)과 자기서사 = Sniper and Medical Doctor : The Self-Narrative and Study Abroad in China of Lee Hwa-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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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265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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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thesis aimed to track the ‘moving’ paths of an independence activist Lee, Hwa-Rim, and also to read Lee, Hwa-Rim’s Memoir again in the perspective of ‘study’. Lee, Hwa-Rim’s lifetime was composed of ‘study’. Lee, Hwa-Rim who was b...

      This thesis aimed to track the ‘moving’ paths of an independence activist Lee, Hwa-Rim, and also to read Lee, Hwa-Rim’s Memoir again in the perspective of ‘study’. Lee, Hwa-Rim’s lifetime was composed of ‘study’. Lee, Hwa-Rim who was born in Pyeongyang of January 1905, worked as a kindergarten teacher in Gunsan and Cheongjin. From the moment when leaving for Shanghai in 1930 to the year when she became 95 years old in 1999, she had to endlessly ‘move’ to different places like Shanghai, Guangzhou, Nanjing, Chongqing, Guilin, Changsha, Luoyang, Taihang Mountains, Yanan, Beijing, Shenyang, Jilin, Darren, and Changchun. Instead of finding the reason why she had to move so many times from independence movement and revolution,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reason based on ‘study.’ Actually, such numerous spaces where Lee, Hwa-Rim moved were the crucial places for social interactions that enabled her to ‘study’ in various methods because those cities of East Asia in the 20th century were continuously changing their own unique characteristics through interactions with outside. When Lee, Hwa-Rim was over 90 years old, she stopped moving any more, and then concentrated her last energy on her memoir. Even when she was “older than 90 years old, she organized her life by paying attention to big events at home and abroad”. The “narrative identity’ shown in Lee, Hwa-Rim’s Memoir reveals who she is. Lee, Hwa-Rim consistently said she was a woman who ‘moved’ to find a place for ‘studying’ in her entire life. The ideologies like national liberation and revolution were also the values that Lee, Hwa-Rim acquired from concrete actions of study. Lee, Hwa-Rim’s Memoir shows who she is and what kind of person she is. Lee, Hwa-Rim was a female revolutionist who struggled hard to match study and labor, and movement and reformation with her ow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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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독립 운동가 이화림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이화림 회고록』을 ‘공부’의 관점에서 재독(再讀)하고자 했다. 1905년 1월 평양에서 태어나 군산, 청진에서 유아원 교사...

      이 논문은 독립 운동가 이화림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이화림 회고록』을 ‘공부’의 관점에서 재독(再讀)하고자 했다. 1905년 1월 평양에서 태어나 군산, 청진에서 유아원 교사로 근무했던 이화림이 1930년에 상하이로 떠난 이후 95세 되던 해인 1999년까지 상하이, 광저우, 난징, 충칭, 구이린, 창사, 뤄양, 타이항산, 옌안, 베이징, 선양, 지린, 다렌, 창춘 등지로 끊임없이 ‘이동’하며 살 수 밖에 없었던 원인을 독립운동과 혁명에서 찾는 대신 ‘공부’로 분석하고자 했다. 실제로 이화림이 이동했던 한국과 중국의 무수한 공간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던 사회적 상호작용의 결정 장소였다. 20세기 동아시아의 도시들은 외부와의 상호작용으로 각 장소의 고유적인 특성이 끊임없이 변모 중이었기 때문이다. 이화림이 90세가 넘어 더 이상의 ‘이동’을 멈추고 마지막으로 매달린 일은 회고록 작업이었다. 저격수와 테러리스트로 상하이에서 독립운동을 시작했던 이화림은 41세에 의과대학에 진학했다. 그녀는 의사가 되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지만, 중국 공산당의 정책 연구 기관인 당교에서 공부를 지속해가며 자신의 사회적 활동 반경을 꾸준히 확장시켜 나갔다. 이화림은 회고록에서 공부로 자신의 서사적 정체성을 구축했다. 이화림은 자신이 공부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평생 이동한 여성이었음을 일관되게 이야기했다. 민족 해방과 혁명 등의 이념 또한 공부라는 구체적인 행위 속에서 이화림 스스로가 획득한 가치였다. 독립운동 진영 내부의 성차별과 이념 대결, 중국 공산당 내에서 조선족 여성 의사로서 겪어야 했던 난관, 한국 전쟁과 문화대혁명의 상흔 등을 이화림은 공부를 향한 의지로 매번 극복하며, 새로운 장소로의 이동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화림의 회고록은 그녀가 공부와 노동, 이동과 개조를 자신의 삶에서 일치시키기 위해 분투한 여성 혁명가였음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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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옌안(延安)의 만학도 2. 중산(中山)대학의 독서회 3. 원로혁명가의 항변
      • 1. 옌안(延安)의 만학도 2. 중산(中山)대학의 독서회 3. 원로혁명가의 항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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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강만길, "한국사회주의운동 인명사전" 창작과비평사 1996

      2 정현주, "페미니즘과 지리학: 지리학적 지식의 한계" 한길사 [파주] 2011

      3 박경철, "타이항산 아리랑" 한중항일역사 탐방단, 차이나하우스 2014

      4 조호길, "중국의 정치권력은 어떻게 유지되는가―강력한 당-국가 체제와 엘리트 승계" 메디치미디어 2017

      5 이선이, "중국 이주 여성독립운동가 이화림(李華林)의 생애에 대한 고찰" 한국여성사학회 (31) : 65-100, 2019

      6 김은실, "조선족 사회의 위기 담론과 여성의 이주 경험 간의 성별 정치학" 한국여성연구원 23 (23): 35-72, 2006

      7 강영심, "조선의용대 여성대원, 이화림" 11 : 273-293, 2014

      8 정운현, "조선의 딸, 총을 들다: 대갓집 마님에서 신여성까지, 일제와 맞서 싸운 24인의 여성 독립운동가 이야기" 인문서원 2016

      9 강만길, "조선민족혁명당과 통일전선" 창비 2018

      10 김정경, "자기 서사의 구술시학적 연구 -여성생애담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3 (13): 177-208, 2009

      1 강만길, "한국사회주의운동 인명사전" 창작과비평사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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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조호길, "중국의 정치권력은 어떻게 유지되는가―강력한 당-국가 체제와 엘리트 승계" 메디치미디어 2017

      5 이선이, "중국 이주 여성독립운동가 이화림(李華林)의 생애에 대한 고찰" 한국여성사학회 (31) : 65-100, 2019

      6 김은실, "조선족 사회의 위기 담론과 여성의 이주 경험 간의 성별 정치학" 한국여성연구원 23 (23): 35-72, 2006

      7 강영심, "조선의용대 여성대원, 이화림" 11 : 273-29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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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강만길, "조선민족혁명당과 통일전선" 창비 2018

      10 김정경, "자기 서사의 구술시학적 연구 -여성생애담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3 (13): 177-208, 2009

      11 Arendt, Hannah, "인간의 조건" 한길사 1996

      12 이선경, "이화림 회고록 : 중국대륙을 누빈 불멸의 여성독립운동가" 차이나하우스 2015

      13 정현주, "이주여성들의 역설적 공간: 억압과 저항의 매개체로서 공간성을 페미니스트 이주연구에 접목시키기" 여성학연구소 5 (5): 105-144, 2012

      14 김영주, "이야기의 철학"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09

      15 Lucius-Hoene, Gabriele, "이야기 분석" 역락 2006

      16 Perkins, Anita, "여행 텍스트와 이동하는 문화―<오디세이아>에서 <율리시즈의 시선>까지" 앨피 2020

      17 김정경, "여성생애담에 나타난 이주와 정주의 양상과 그 의미" 한국구비문학회 (41) : 5-33, 2015

      18 박경숙, "식민지 시기(1910년-1945년) 조선의 인구 동태와 구조" 한국인구학회 32 (32): 29-58, 2009

      19 김한식, "시간과 이야기 3" 문학과지성사 2004

      20 임기상, "숨어 있는 한국 현대사2: 구한말에서 베트남 전쟁까지, 아무도 말하지 않았던 그날의 이야기" 인문서원 2015

      21 문현아, "세계화의 하인들" 여이연 2009

      22 박종린, "사회주의와 맑스주의 원전 번역" 신서원 2018

      23 서경식,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 20세기를 온몸으로 살아간 49인의 초상" 돌베개 2007

      24 河上肇, "빈곤론" 꾸리에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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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김구, "백범일지―백범 김구 자서전" 돌베개 1997

      27 김학철, "누구와 함께 지난날의 꿈을 이야기하랴" 실천문학사 1994

      28 김광재, "근현대 상해 한인사 연구" 경인문화사 2018

      29 최봉춘, "국립 중산대학 조선유학생 연구 -1930년대를 중심으로-" 한국민족운동사학회 (60) : 209-26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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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강진구, "결혼이주여성의 ‘자기서사’ 연구 -수기(手記)를 중심으로-" 중앙어문학회 54 : 105-13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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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Kristeva, Julia, "Hannah Arendt: Life is a Narrative" University of Toronto Press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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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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