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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유식가 세친의 극미설 - 극미의 결합방식에 대한 일고찰 = The paramanu Theory of Vasubandhu, the Yogacaravadin - Focusing on the Types of Atomic Comb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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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422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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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극미개념과 극미의 결합방식에 대한 논의는 각 학파의 철학적 정체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금석이다. 세친은 추상적이고 복잡한 아비다르마철학의 전개를 위한 구상적 도구로 극미개념을 ...

      극미개념과 극미의 결합방식에 대한 논의는 각 학파의 철학적 정체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금석이다. 세친은 추상적이고 복잡한 아비다르마철학의 전개를 위한 구상적 도구로 극미개념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하였다. 따라서 구사론주 세친과 유식가 세친은 극미개념과 극미의 결합에 대한 해석에서도 명확한 차이점을 드러낸다. 『유식이십론』 게송 11에서 극미의 결합을 지칭하는 samhata라는 용어는 현장에 의해 “화합 등”으로 번역되었으며, 이하 주석의 번역에서 “화합과 화집”으로 풀이되었다. 그러나 이 화합(和合)과 화집(和集)은 현장의 번역에서만 나타나기 때문에 법상종의 창작품으로 여겨졌다.
      이 논문에서는 AKBh I.44ab에 등장하는 samcita가 『구사론』에서는 적집(積集)으로 한역되었지만, 극미의 결합에 관한 논쟁이 전개되는 『순정리론』에서 화합(和合)으로 번역되었음을 밝힌다. 그리고 『순정리론』의 논란에서 정의되는 화합과 화집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니야야수트라바시냠』에는 니야야학파의 결합개념이 samyoga를 부정하는 sancaya와 samudaya라는 두 가지 입장의 결합방식이 소개되고 있다. 이 결합방식은 내용적으로 화합과 화집에 대응한다. 따라서 『순정리론』에서 논란이 되는 화합과 화집은 각각 sancaya(samciata)와 samudaya(samudita)에 상응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구사론주 세친은 개별극미의 그것으로 만들어진 화합의 실재성을 모두 인정하였다. 그러나 유식가 세친은 개별극미를 종자(種子, bija)로 대체하여 물질의 기본단위인 극미의 실재성은 부정하지만, 인식의 대상으로 주어지는 화합상의 설명방식은 채택한다. 개별극미의 실재성이 부정되기 때문에, 상좌의 주장과 같이 화합상은 가설적인 존재가 된다. 이 가설적인 존재인 화합상이 인식대상이며, 그것은 외계대상과는 다른 “오직 표상(vijnaptimatra)”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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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concept of paramanu and the methods of its combination serve as a touchstone to test the philosophical identities of various Buddhist schools. Vasubandhu was the typical one who effectively used the theories of paramanu to make tangible exposition...

      The concept of paramanu and the methods of its combination serve as a touchstone to test the philosophical identities of various Buddhist schools. Vasubandhu was the typical one who effectively used the theories of paramanu to make tangible expositions of the highly abstract and complicated Abhidharmic philosophy. As a consequence, Kosakara Vasubandhu and Yogacara Vasubandhu betrayed very different interpretations on the concept of paramanu and the ways it combines. The term samhata in Vimsika v.11, meaning the combination of paramanus, was translated into “hehe etc. (和合等)” and explained as “hehe (和合) and heji (和集)” by Xuanzang (玄?). Since those two terms appear only in the texts translated by Xuanzang, most Buddhist scholars considered them as explanatory addition by the Chinese Yogacara scholars.
      This article shows that samcita in AKBh I.44ab, translated into jiji (積集) in the Chinese translation of Abhidharmakosa, is translated into hehe (和合) in the middle of the debate on the ways of paramanu combination in the Xuanzang's translation of Nyayanusara. In addition, the two distinctive ways of paramanu combination are refuted in Nyayasutra & Bhasyam, where samyoga is acknowledged as the established concept of paramanu combination as opposed to the two other ways including sancaya and samudaya. Based on the information from the debate in Nyayanusara (順正理論), it is proved that the way of paramanu combination supported by the Sautrantika's Srilata, hehe (和合), parallels to sancaya (or samcita) and heji (和集) by Sanghabhadra to samudaya (samudita).
      Kosakara Vasubandhu acknowledged the reality of the individual pramanu as well as the paramanu compound (<sup>*</sup>samcita-paramanu). However, Yogacara Vasubandhu denies the reality of individual paramanu (against Srilata), replacing the material basic building block with the notion of seeds (bija). Vasubandhu, though, continues to adopt the theory of samcita in order to explain the characteristics of the object of cognition (alambana). Following the theory of Srilata, Vasubandhu regards this object of cognition, the paramanu compound (samcita), as conventionally existing being (prajnaptisat). Consequently, Vasubandhu argues that the object of cognition (alambana) is the paramanu compound (<sup>*</sup>samcitaparamanu), which turns out mere conventionally existing being (prajnaptisat), and therefore the object of cognition is “mere representation (vijnaptimatra)” not the real being externally exis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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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朴仁成, "유식이십론 게송10에 대한 규기의 해석 (1)" 한국불교학회 (50) : 313-35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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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권오민, "아비달마구사론 4 Vols" 동국역경원

      4 권오민, "순정리론, 아비달마순정리론"

      5 이규완, "세친의 극미(paramāṇu)해석의 변화와 12처(āyatana)설의 상관성에 대하여" 보조사상연구원 (46) : 51-97, 2016

      6 이규완, "설일체유부의 팔사구생(八事俱生, aṣṭadravyaka)에 관하여 (upcoming)"

      7 권오민, "불교철학에 있어 학파적 복합성과 독단성(2) 陳那의 『觀所緣緣論』에서의 외계대상 비판의 경우" 한국불교연구원 (33) : 41-97, 2010

      8 권오민, "불교철학에 있어 학파적 복합성과 독단성(1)_世親의 唯識二十論에서의 외계대상 비판의 경우" 인도철학회 (28) : 139-170, 2010

      9 윤영호, "불교의 원자설: 불교와 현대물리학의 만남" 씨아이알 2015

      10 박창환, "구사논주 세친의 극미(paramāṇu) 실체론 비판과 그 인식론적 함의" 불교문화연구소 (8) : 221-29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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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권오민, "아비달마구사론 4 Vols" 동국역경원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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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권오민, "순정리론, 아비달마순정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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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이규완, "설일체유부의 팔사구생(八事俱生, aṣṭadravyaka)에 관하여 (upcoming)"

      7 권오민, "불교철학에 있어 학파적 복합성과 독단성(2) 陳那의 『觀所緣緣論』에서의 외계대상 비판의 경우" 한국불교연구원 (33) : 41-9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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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박창환, "구사논주 세친의 극미(paramāṇu) 실체론 비판과 그 인식론적 함의" 불교문화연구소 (8) : 221-292, 2010

      11 "阿毘達磨順正理論, 尊者眾賢造"

      12 "阿毘達磨俱舍論, 尊者世親造"

      13 加藤純章, "豊山教学大会紀要" 豊山教学振興会 129-137, 1973

      14 加藤純章, "經量部の硏究" 春秋社, 平成元 1989

      15 박창환, "法稱(Dharmakīrti)의 감각지각(indriyapratyakṣa)론은 과연 經量部적인가? __上座 슈리라타(Ṡrīlāta)의 감각지각 불신론과 이에 대한 世親의 절충론을 통해 본 경량부 前5識說의 전개 과정__" 인도철학회 (27) : 5-51, 2009

      16 이규완, "極微해석을 통해 본 世親 철학의 轉移" 서울대학교 2017

      17 권오민, "有部 阿毗達磨와 經量部 哲學의 硏究" 경서원 1994

      18 "唯識二十論述記,翻經沙門 基撰. No. 1834"

      19 山口益, "唯識二十論の對譯硏究" 國書刊行會 1-25, 1977

      20 "唯識二十論, 世親菩薩造"

      21 山口益, "唯識の破析する極微說について" 4 (4): 395-400, 1940

      22 권오민, "上座 슈리라타와 經量部" 씨 아이 알 2012

      23 Levi, Sylvain, "Vimś. Viṃśatikā In Vijñaptimātratāsiddhi: Deux Traites de Vasubandhu: Viṃśatikā et Triṃśikā" Libairie Ancienne Honore Champion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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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Jha, Ganganatha, "Sir, translated into English, with notes from Vachaspati Mishra's `Nyāya-vārtika- Tātparyatīkā, Udayana's ‘Parishuddhi’, and Raghūttama's Bhāṣyachandra 3" Motilal Banarsidass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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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Lusthaus, Dan, "Buddhist Phenomenology" Curzon Press 2000

      28 Pradhan, P., "Abhidharmakośabhāṣyam of Vasubandhu, Tibetan Sanskrit Works Series 8" Kashi Prasad Jayaswal Research Institute 1975

      29 Jaini, Padmanabh S., "Abhidharmadīpa with Vibhāṣā prabhāvṛtti, in Tibetan Sanskrit Works Series 4" Kashi Prasad Jayaswal Research Institute 1977-, 1959

      30 宇井伯壽, "(四譯對照)唯識二十論硏究" 岩波書店 1990

      31 山口益, "(佛敎における)無と有との對論: 中觀心論入瑜伽行眞實決擇章の硏究" 山喜房佛書林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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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55 0.55 0.4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 0.51 0.714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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