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사상‘운동’과 사상의 생활윤리화 = 일민주의와 『사상』지를 중심으로

      한글로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대한민국의 국가이념이 사상전의 맥락을 띠고 출발했음을 전제로 했다. 종전 이후 남북한에 각기 수립된 한반도의 지역정체들은 상호간의 체제 경쟁과 대립 속에서 이 사상전의 성...

      이 글은 대한민국의 국가이념이 사상전의 맥락을 띠고 출발했음을 전제로 했다. 종전 이후 남북한에 각기 수립된 한반도의 지역정체들은 상호간의 체제 경쟁과 대립 속에서 이 사상전의 성격을 노골화했고, 이것이 대한민국의 수립과 더불어 국가이념으로 천명된 일민주의로서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한국전쟁의 발발을 계기로 일민주의의 정치 논리에서 탈피한 이른바 생활 논리로서의 사상‘운동’의 필요성은 국민사상지도원(연구원)과 그 기관지인 월간 『사상』을 낳게 하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월간 『사상』은 지금까지 『사상계』의 전신으로서만 논의되어 온 것이 사실이지만, 『사상』이 그려내는 특정한 ‘사상’적 담론 지형은 사상을 세계‘관’ 내지 인생‘관’의 문제와 등치시키는 특유의 담론 전략을 선보이게 된다. 『사상계』의 초기 담론은 『사상』이 지닌 사상‘운동’과 사상의 생활윤리화를 자유와 교육의 문제로 대체시켜 접근하게 되는데, 이는 『사상계』의 창간호에서부터 두드러지는 면모였다. 이 글은 자유와 빵이라고 하는 대한민국의 근대화에 내재된 이율배반 못지않게 자유와 교육, 자유와 도의의 문제적 관계가 대한민국의 주체생산의 메커니즘과 관련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했다. 한국전쟁을 계기로 범람된 자유와 민주주의의 담론은 자유와 교육, 자유와 도의라고 하는 사상전이 매개된 사상의 생활윤리화 속에서, 일정한 자기 한계를 노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 글의 최종 결론이다.

      더보기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was written with the thesis that South Korea’s national ideology began in the context of war of thought. South and North Korean regimes, established after the Korean War, aggressively staged wars of thoughts amidst mutual ideological co...

      This article was written with the thesis that South Korea’s national ideology began in the context of war of thought. South and North Korean regimes, established after the Korean War, aggressively staged wars of thoughts amidst mutual ideological competition and confrontation. This led South Korea to declare one nation-ism as a national ideology along with its establishment. However, through the occasion of the outbreak of Korean War, the need for thought movement as the so-called life logic, deviated from the one nation-ism, led to the creation of the national thought guidance institute (research institute) and its monthly magazine Sasang. The monthly magazine was indicated as the precedent of the Sasanggye magazine, but Sasang’s distinctive discourse type implemented a strategy to juxtapose itself with world view or life view. The initial discourse of Sasanggye replaced Sasang’s thought movement and the daily practice of ethics of thought with freedom and education problems, approaching them, and this was categorically expressed in the inaugural issue of Sasanggye. This article sought to indicate that the problematic relationship between freedom and education and between freedom and morality, not less than the antinomy of freedom and bread inherent in South Korea’s modernization, is important for the country’s mechanism of Juche ideology production. This article concluded that the overrun discourse on freedom and democracy, through the occasion of Korean War, had to pose its limitations in the daily practice of ethics of thought by the mediation of thought war of freedom and education and freedom and morality.

      더보기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사상전과 ‘전투’적 민주주의-일민주의와 일민주의 문학
      • 2. 한국전쟁의 세계전화와 국민사상‘운동’-국민사상 지도원과 『사상』
      • 3. 자유와 교육, 자유와 도의-『사상계』의 초기 담론과 최재희의 『신국민도덕론』
      • 4. 국민과 시민 사이, ‘사상’의 문제설정이 남긴 것-결론을 대신하며
      • 국문초록
      • 1. 사상전과 ‘전투’적 민주주의-일민주의와 일민주의 문학
      • 2. 한국전쟁의 세계전화와 국민사상‘운동’-국민사상 지도원과 『사상』
      • 3. 자유와 교육, 자유와 도의-『사상계』의 초기 담론과 최재희의 『신국민도덕론』
      • 4. 국민과 시민 사이, ‘사상’의 문제설정이 남긴 것-결론을 대신하며
      • 참고문헌
      • Abstract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최재희, "현대 자유주의와 무산계급" 4 (4): 1948

      2 백낙준, "한국전쟁과 세계평화" 사상계 1953

      3 공임순, "태평양 ‘동맹’의 프레임과 ‘일민’주의의 자기 표상 전략 -‘반공’방벽으로서의 태평양동맹과 ‘타공’으로서의 일민주의문학-" 한국문학연구학회 (48) : 7-43, 2012

      4 후지이 다케시, "제 1공화국의 지배이데올로기" 역사비평 2008

      5 장철수, "전투적 민주주의를 위하여" 신천지 1951

      6 김팔봉, "전쟁문학의 방향" 3 : 1953

      7 신도성, "전시행정의 검토(1)"

      8 오제도 편, "적화삼삭구인집"

      9 장준하, "장준하전집 3 : 사상계지 수난사" 사상 1985

      10 조규동, "자유의 사수" 신천지 1951

      1 최재희, "현대 자유주의와 무산계급" 4 (4): 1948

      2 백낙준, "한국전쟁과 세계평화" 사상계 1953

      3 공임순, "태평양 ‘동맹’의 프레임과 ‘일민’주의의 자기 표상 전략 -‘반공’방벽으로서의 태평양동맹과 ‘타공’으로서의 일민주의문학-" 한국문학연구학회 (48) : 7-43, 2012

      4 후지이 다케시, "제 1공화국의 지배이데올로기" 역사비평 2008

      5 장철수, "전투적 민주주의를 위하여" 신천지 1951

      6 김팔봉, "전쟁문학의 방향" 3 : 1953

      7 신도성, "전시행정의 검토(1)"

      8 오제도 편, "적화삼삭구인집"

      9 장준하, "장준하전집 3 : 사상계지 수난사" 사상 1985

      10 조규동, "자유의 사수" 신천지 1951

      11 박기준, "자유세계 이상 없다" 신천지 1952

      12 안호상, "일민주의의 본바탕" 일민주의연구원 1950

      13 이승만, "일민주의개술" 일민주의출판사 1949

      14 서중석, "이승만의 정치이데올로기" 역사비평사 2005

      15 양우정, "이대통령건국정치이념" 연합신문사 1949

      16 배성룡, "유교와 경제" 사상 1952

      17 최재희, "신국민도덕론" 국민사상연구원 1955

      18 안호상, "세계신사조론 상(上)" 일민주의보급회총본부 1952

      19 "서울신문"

      20 박수해, "사상통일운동의 필요성"

      21 "사상"

      22 김성식, "병든 민족주의" 사상계 1953

      23 김재준, "민주주의론" 사상계 1953

      24 최재희, "민족주의의 비판" 4 (4): 1948

      25 "동아일보"

      26 사상계 연구팀, "냉전과 혁명의 시대 그리고 『사상계』" 소명출판 2012

      27 에릭 홉스봄, "극단의 시대" 까치 1997

      28 瑞山學人, "국가총력전의 의의" 태양 1940

      29 "관보"

      30 김기석, "1952년의 사상사적 전망" 수도문화사 1951

      31 김봉국, "1950년대 전반기 국민사상연구원의 설립과 활동" 전남대학교 대학원 2010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6-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9-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6 0.76 0.8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 0.79 1.814 0.18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