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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의 지눌사상 이해 = Understanding of Jinul’s Thought in the Jose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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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548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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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현재 학계에서는 고려시대 지눌의 사상을 선교겸수(禪敎兼修)와 사교입선(捨敎入禪)으로 해석하면서, 조선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그대로 계승된 한국불교의 수행 전통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학계에서는 고려시대 지눌의 사상을 선교겸수(禪敎兼修)와 사교입선(捨敎入禪)으로 해석하면서, 조선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그대로 계승된 한국불교의 수행 전통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카하시 토오루(高橋亨)가 􋺷이조불교􋺸(1929)에서 청허휴정의 사상을 선교겸수후 좌선견성으로 해석하고 그 연원을 지눌에게서 찾은 이래, 국내학계에서는 지눌의 사상을 선교겸수・사교입선으로 해석하게 되었고, 이후 지눌의 사상이 조선시대에 끼친 영향을 선교겸수・사교입선의 전통 계승이라는 측면에 초점이 맞추어져 연구되어 왔다. 특히 지눌의 저서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가 전통 계승의 가장 중요한 근거자료로 제시되었는데, 이는 청허휴정의 􋺷선가귀감􋺸에 인용된 지눌의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일부 내용에 의거한 것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해석에 이의를 제기한다. 지눌의 사상은 선교겸수나 사교입선으로 볼 수 없고, 또한 원형 그대로 전승된 것이 아니라 각 시대별 상황과 문제의식에 따라 변화 수용되었으며, 조선시대에서도 다양한 해석이 존재했었음을 주장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조선시대에서는 지눌사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지 검토하였다. 15세기, 16-17세기, 18세기로 시기를 분류하고 지눌의 저서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를 중심 텍스트로 삼아 각 시기별 관련 인물들의 텍스트 이해를 분석하였다. 결론적으로 조선시대의 지눌사상 이해는 크게 3가지변화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선과 교의 대립을 지양하고 선과 교를 화회(和會)시킨 내용으로 이해한 경우이다. 두 번째, 먼저 교를 공부하고 후에 선을 수행해야 비로소 출신활로(出身活路)를 얻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변형시켜 수용한 경우이다. 세 번째, 선과 교의 관점을 떠나 의리선(義理禪)과 격외선(格外禪)의 단계적 선 수행 내용으로 이해한 경우이다. 조선시대에서는 선과 교의 조화를 추구하던 시기, 선 우위의 통합체제를 구축하려던 시기, 강학을 위한 문헌해석에 중점을 두던 시기에 따라 각각 지눌사상에 대한 이해도 변화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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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current academic circles interpret the thought of Jinul, a Seon Priest in Goryo Period, as Seongyugyeomsu (禪敎兼修) and Sagyoipseon (捨敎入禪) and recognize that his teaching has been part of Korean Buddhist practice tradition until prese...

      The current academic circles interpret the thought of Jinul, a Seon Priest in Goryo Period, as Seongyugyeomsu (禪敎兼修) and Sagyoipseon (捨敎入禪) and recognize that his teaching has been part of Korean Buddhist practice tradition until present day via Joseon Dynasty. This paper raises an objection to this interpretation. Jinul’s thought can never be regarded as Seongyugyeomsu or Sagyoipseon, and, in fact, has not been inherited in its original form. Rather, it has been changed and accepted according to situations or critical views of each period. This study also attempts to
      demonstrate that there were various kinds of interpretations through history. For this, I first reviewed how Jinul’s thought was understood in Joseon Dynasty. It divided the era into three periods: the 15th century, the 16-17th centry and the 18th century. Then, it analyzed main figures’ understandings of Beopjipbyeolhaengrokjeolyobyongipsagi, the core text, by periods. First, it was understood as a content that sublates confrontation between Seon and Gyo and harmonizes them. Second, the modified content is accepted in which Chulshinwhalro(出身活路) cannot be acquired until Gyo is first learned, and then Seon is practiced . Third, it is understood as the content of gradual Seon practice composed of Uiriseon(義理禪) and Gyeokoeseon(格外禪). In conclusion, it can be found that understandings of Jinul’ thought were varied by three periods in the Joseon Era: A period that the harmonization between Seon and Gyo was pursued; a period that the integrative system in which Seon was prioritize was attempted to be established; and a period that the literature interpretation for lectures was emphas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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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I. 머리말
      • II. 15세기 『법집절요』 이해
      • III. 16-17세기 『법집절요』 이해
      • IV. 18세기 『법집절요』 이해
      • V. 맺음말
      • I. 머리말
      • II. 15세기 『법집절요』 이해
      • III. 16-17세기 『법집절요』 이해
      • IV. 18세기 『법집절요』 이해
      • V.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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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신규탁, "화엄과 선" 정우서적 2010

      2 길희성, "한국불교수행전통에 대한 일고찰" 2 : 143-159, 1988

      3 김용태, "조선후기 불교사 연구: 임제법통과 교학전통" 신구문화사 2010

      4 이종수, "조선후기 불교 講學私記의 종류와 定本化의 필요성" 남도문화연구소 (33) : 9-35, 2017

      5 손성필, "조선중기 지눌 사상의 전승 양상 - 書籍과 講學을 통한 전승 -" 보조사상연구원 (44) : 39-69, 2015

      6 송일기, "조선시대 사찰본 『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의 서지적 연구" 한국서지학회 (65) : 91-117, 2016

      7 손성필, "조선시대 불교사 자료의 종류와 성격" 불교학연구회 39 : 367-413, 2014

      8 김방룡, "조선 후기 보조선의 영향" 보조사상연구원 (25) : 285-314, 2006

      9 이창구, "조선 중기 보조禪의 영향- 서산을 중심으로 -" 보조사상연구원 21 : 9-40, 2004

      10 강순애, "영광 불갑사 팔상전의 복장전적고" 한국서지학회 (32) : 61-105, 2005

      1 신규탁, "화엄과 선" 정우서적 2010

      2 길희성, "한국불교수행전통에 대한 일고찰" 2 : 143-159, 1988

      3 김용태, "조선후기 불교사 연구: 임제법통과 교학전통" 신구문화사 2010

      4 이종수, "조선후기 불교 講學私記의 종류와 定本化의 필요성" 남도문화연구소 (33) : 9-35, 2017

      5 손성필, "조선중기 지눌 사상의 전승 양상 - 書籍과 講學을 통한 전승 -" 보조사상연구원 (44) : 39-69, 2015

      6 송일기, "조선시대 사찰본 『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의 서지적 연구" 한국서지학회 (65) : 91-117, 2016

      7 손성필, "조선시대 불교사 자료의 종류와 성격" 불교학연구회 39 : 367-413, 2014

      8 김방룡, "조선 후기 보조선의 영향" 보조사상연구원 (25) : 285-314, 2006

      9 이창구, "조선 중기 보조禪의 영향- 서산을 중심으로 -" 보조사상연구원 21 : 9-40, 2004

      10 강순애, "영광 불갑사 팔상전의 복장전적고" 한국서지학회 (32) : 61-105, 2005

      11 오용섭, "영광 불갑사 복장본 강원교재 불서 연구" 한국서지학회1 (35) : 183-206, 2010

      12 이병욱, "보조사상이 조선 중·후기 불교에 미친 영향" 보조사상연구원 (41) : 153-196, 2014

      13 박상국,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설암추붕 과평" 26-33, 2010

      14 종범, "강원교육에 끼친 보조사상" 3 : 73-107, 1989

      15 "緇門警訓"

      16 "禪源諸詮集都序科記"

      17 "禪源諸詮集都序分科"

      18 "禪源諸詮集都序"

      19 "禪家龜鑑"

      20 "看話決疑論"

      21 "法集別行錄節要科目幷入私記"

      22 "法集別行錄節要私記解"

      23 "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科評"

      24 "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

      25 "太古和尙語錄「重刊緇門警訓序」"

      26 "天目中峰和尚廣錄"

      27 "中華傳心地師資承襲圖"

      28 서수정, "『禪源諸詮集都序』의 간행과 유통판본 고찰 - 中國과 韓國 유통본을 중심으로 -" 한국불교학회 (59) : 197-236, 2011

      29 高橋亨, "(朝鮮思想史大系)李朝佛敎" 寶文館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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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지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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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0 평가예정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2019-06-17 학회명변경 영문명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19-06-11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Buddhist Studies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2019-06-07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BUL GYO HAK YEONGU-Journal of Buddhist Studies ->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2015-01-01 평가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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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48 0.48 0.5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2 0.47 0.937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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