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불확실성이 급증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여 학습자 주도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 방안으로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교육적 효과를 다각도로 검증하...
본 연구는 불확실성이 급증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여 학습자 주도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 방안으로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교육적 효과를 다각도로 검증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첫째, 프로그램 참여 전후 학생들의 전반적인 질문 능력 향상 여부, 둘째, 배경변인(성, 학교급, 지역 규모)에 따른 향상도 차이, 셋째, 선도학교 세부 과제 유형에 따른 질문 능력 향상도를 연구 문제로 설정하였다. 연구 대상은 2024년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에 재학 중인 초, 중, 고등학생 7,882명이며, 학생 질문 능력 자기진단 도구를 활용한 사전·사후 검사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대응표본 t검정, 3요인 분산분석, 다중회귀분석 및 혼합 분산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로는 첫째, 모든 집단에서 학생들의 질문 능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하위 요인 중 ‘질문 방법에 대한 앎’에서 가장 큰 변화가 나타났다. 둘째, 배경변인 분석 결과, 성과 지역 규모 간 상호작용 효과를 제외한 모든 주효과 및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아울러 고등학생이 중학생 및 초등학생에 비해 더 큰 향상을 보였고, 지역 규모에서는 읍면지역 학생의 향상도가 대도시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셋째, 세부 과제별로는 질문을 주도적인 문제 해결과 연결하는 ‘질문하며 살기’ 과제를 운영한 집단에서 가장 높은 향상도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명시적인 질문 교육이 학생의 질문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시사하는 실증적 근거를 제시하였으며, 향후 질문 중심의 교육과정 및 교실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