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신석기시대 후말기 이중구연토기 형성과정과 전개양상을 재검토함으로써 신석기시대에서 무문토기시대로의 전화과정을 복원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본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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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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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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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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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신석기시대 후말기 이중구연토기 형성과정과 전개양상을 재검토함으로써 신석기시대에서 무문토기시대로의 전화과정을 복원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본고는 ...
필자는 신석기시대 후말기 이중구연토기 형성과정과 전개양상을 재검토함으로써 신석기시대에서 무문토기시대로의 전화과정을 복원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본고는 한반도 남부지방 신석기시대 후말기 이중구연토기를 대상으로 지역편년과 병행관계를 설정하여, 이중구연토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역별 이중구연토기 편년수립과 병행관계를 검토하여, 남해안지역 이중구연토기를 봉계리단계, 수가리단계, 율리단계로 세분하였으며, 내륙지역에서는 후기후엽(봉계리단계), 말기전반, 말기후반으로 편년하여 각각 이 병행함을 밝혔다. 이러한 병행관계를 바탕으로 이중구연토기는 후기말엽에 내륙지역의 소백산맥 이동권에서 출현하여, 주변지역과 남해안지역으로 확산되지만, 해당지역의 재지성에 따라 유적마다 봉계리식토기를 선별적으로 도입함을 밝힐 수 있었다. 남해안지역 동부권에서는 재지의 태선침선문 전통과 결합하여 남해안식 이중구연토기가 출현하는데, 이 시점부터를 말기로 파악하였다. 말기전반에 남해안식 이중구연토기는 소백산맥 이동권과 내륙지역 동부권으로만 전개되는데, 이는 남해안지역 중부권에 이전의 봉계리식전통이 강하게 남
아 있어 상대적으로 님해안식 이중구연토기의 유입이 용이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후 말기후반부터 님해안식 이중구연토기가 성행하는 남해안지역 동부권과 봉계리식토기 전통이 잔존하는 남해안지역 중부권의 지역성을 바탕으로 두 가지 전개양상이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이중구연토기문화권 형성은 당시 집단의 강한 이동성을 바탕으로 형성되며, 상대적으로 외부 요소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는 상황을 초래하였으며, 아울러 한반도 신석기시대 전통에서 나타나지 않던 새로운 문양 요소와 기종들이 확인되는 것으로 보았다. 이러한 새로운 문화유입과 더불어 한반도 남부는 신석기시대에서 무문토기시대로 전환된다고 추정하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 am trying to find a clue solving the changing process from Neolithic age to Bronze age, by restudying Double-limed Pottery’s formation and development process. This paper aims to figure out how the Double-rimed pottery had been developed, through ...
I am trying to find a clue solving the changing process from Neolithic age to Bronze age, by restudying Double-limed Pottery’s formation and development process. This paper aims to figure out how the Double-rimed pottery had been developed, through setting its the local chronology and parallel relationship at the last period of Neolithic Age in south province of Korea Peninsula.
As a result, the Double-limed pottery has been divided to 3 phase(Bonggaeri phase, Sugari phase, yulri phase) in the southern coast region and the southern interior region, each phase is at the same time. Based on above parallel relationship, It was confirmed that the Double-rimed pottery had been appeared at the southern interior region in the latter Neolithic period and spreaded to surroundings and the southern coast region. but Bonggaeri type pottery including the Double-limed pottery was accepted in the southern coast region according to a local peculiarity.
In the first part of the late Neolithic period, the southern coast type Double-rimed pottery was spread to the eastern part of southern interior region. Because it was not easy that the southern coast type Double-limed pottery enter to the central part of the southern coast region in that previous Bonggaeri type had remained strongly, and then the southern coast type Double-limed pottery is spread to the each southern coast region.
The Double-rimed pottery’s cultural area was formed with strong migration, and then it led to conditions that outside factors like new design pattern and new kind of pottery easily enter the Doublerimed pottery’s cultural area. At such time, the Neolithic age was changed over to Bronze age with inflow of new culture.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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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점상층문화에 보이는 중원식 청동예기의 연대와 유입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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