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신문이나 TV에서는 「고족(孤族)」、「고독사」、「무연사회」와 같은 키워드로 일본사회를 설명하는 경향이 눈에 띈다. 소원해지는 사람과의 「유대관계」를 바라보며 마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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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Japanese
高度??成長 ; 個人化 ; 無緣社? ; 出?いの場 ; 法事 ; high economic growth ; personalization ; unrelated society ; an encounter place ; memorial ceremony
KCI등재
학술저널
71-85(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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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신문이나 TV에서는 「고족(孤族)」、「고독사」、「무연사회」와 같은 키워드로 일본사회를 설명하는 경향이 눈에 띈다. 소원해지는 사람과의 「유대관계」를 바라보며 마음 한 곳...
오늘날 신문이나 TV에서는 「고족(孤族)」、「고독사」、「무연사회」와 같은 키워드로 일본사회를 설명하는 경향이 눈에 띈다. 소원해지는 사람과의 「유대관계」를 바라보며 마음 한 곳에서 예전의「유연사회」로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하더라도 예전과 같은 「유대관계」를 완전히 되돌린다는 것은 이미 무리이다. 소원한 관계 속에서 유일하게 기댈 수 있었던 가족조차도 오늘날은 특권적인「유대관계」가 아니라「유대관계」의 하나에 불과한 사회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안전장치」를 함께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이다. 그 일환으로 본고에서는 일본사회 속의「관혼상제」의 하나인 제사에 주목해 보았다. 제사란 본래 죽은 자를 추선 공양하는 의식을 중요시 하는 전통문화로 가족을 연결시켜주는 최소한의「장소」로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만남의 장소」로서의 제사는 가족도 오늘날은 특권적인「유대관계」가 아니라「유대관계」의 하나에 불과한 사회이기에 어쩌면 제사에서 밖에 만나지 못하는 가족과 같이 비춰질 수 있다. 하지만 생각에 따라서는 혈연ㆍ지연ㆍ사연의 붕괴가 가져온「고족(孤族)의 나라」일본사회에 있어서 가족을 연결시켜주는 최소한의「안전장치」와 같은「만남의 장소」라는 의미로 제사를 이해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의『그 후(それから)』와 이광수의『무정(無情)』에 나타난 근대적 개인의 형성 과정과 성격 비교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