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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주의와 국제주의의 모순을 넘어서—『조선출판경찰월보』 소재 재일조선인 삐라 연구 = Beyond Nationalism and Internationalism: Korean Japanese Pamphlets in Colonial Korea Publication Police Month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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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examines the national consciousness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during the colonial period (1910-1945) as it was articulated in Korean-language pamphlets imported to the Korean peninsula by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subsequently appeared in Colonial Korea Publication Police Monthly. I analyze resident Koreans’ national consciousness in pamphlets following Vijay Prashad’s methodology, whereby the meaning of nation varies according to context. Further, I consider the legal discrepancies permitting dissent differentially between Japan and colonial Korea in order to articulate the singularity of resident Koreans’ discourse. I introduce this distinction with two examples: first, the discrete number of censored resident Korean pamphlets between Colonial Korea Publication Police Monthly in colonial Korea and Publication Police Reports in Japan; and second, the qualitative level of rebellious sentiment expressed in pamphlets published in colonial Korea. Resident Korean pamphlets which discuss the 1929 Wŏnsan General Strike and May Day celebrations suggest that nationalist solidarity and international class solidarity are not mutually exclusive, as the pamphlets insist on both simultaneously with contents and forms. Through such pamphlets, resident Koreans reveal their defiance against imperialism and capitalism together with both nationalist and internationalist rheto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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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examines the national consciousness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during the colonial period (1910-1945) as it was articulated in Korean-language pamphlets imported to the Korean peninsula by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subsequently app...

      This article examines the national consciousness of Korean residents in Japan during the colonial period (1910-1945) as it was articulated in Korean-language pamphlets imported to the Korean peninsula by Korean residents in Japan, and subsequently appeared in Colonial Korea Publication Police Monthly. I analyze resident Koreans’ national consciousness in pamphlets following Vijay Prashad’s methodology, whereby the meaning of nation varies according to context. Further, I consider the legal discrepancies permitting dissent differentially between Japan and colonial Korea in order to articulate the singularity of resident Koreans’ discourse. I introduce this distinction with two examples: first, the discrete number of censored resident Korean pamphlets between Colonial Korea Publication Police Monthly in colonial Korea and Publication Police Reports in Japan; and second, the qualitative level of rebellious sentiment expressed in pamphlets published in colonial Korea. Resident Korean pamphlets which discuss the 1929 Wŏnsan General Strike and May Day celebrations suggest that nationalist solidarity and international class solidarity are not mutually exclusive, as the pamphlets insist on both simultaneously with contents and forms. Through such pamphlets, resident Koreans reveal their defiance against imperialism and capitalism together with both nationalist and internationalist rheto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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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조선출판경찰월보』에 수록된 검열 문서 중 재일조선인들이 제작한 삐라들에 나타나는 재일조선인들의 민족의식을 살폈다. 민족성은 맥락에 달라질 수 있음을 밝힌 비제이 프리샤드의 논의는 이 논문에서 삐라에 나타난 재일조선인의 민족의식을 분석하는 방법론이었다. 또한 일본과 조선의 법역과 문역의 격차는 조선에 거주하는 조선인들과 다른 ‘재일조선인’들의 담론적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고려되었다. 『조선출판경찰월보』와 『출판경찰보』가 검열한 재일조선인 삐라의 수와 『조선출판경찰월보』에 게재된 조선에서 간행된 조선인들의 삐라의 불온성은 조선과 일본의 법역과 문역의 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원산 총파업과 메이데이 기념 삐라를 중심으로 살펴본 재일조선인들의 삐라는 민족 연대와 국제적 계급 연대를 동시에 주장함으로서 두 의제가 별개가 아님을 내용과 형식을 통해 나타냈다. 재일조선인들은 이러한 성격을 가진 삐라를 활용하여 그들이 지향하는 혁명성을 민족주의와 국제주의의 수사를 동시에 활용하여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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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조선출판경찰월보』에 수록된 검열 문서 중 재일조선인들이 제작한 삐라들에 나타나는 재일조선인들의 민족의식을 살폈다. 민족성은 맥락에 달라질 수 있음을 밝힌 비제이 프...

      이 논문은 『조선출판경찰월보』에 수록된 검열 문서 중 재일조선인들이 제작한 삐라들에 나타나는 재일조선인들의 민족의식을 살폈다. 민족성은 맥락에 달라질 수 있음을 밝힌 비제이 프리샤드의 논의는 이 논문에서 삐라에 나타난 재일조선인의 민족의식을 분석하는 방법론이었다. 또한 일본과 조선의 법역과 문역의 격차는 조선에 거주하는 조선인들과 다른 ‘재일조선인’들의 담론적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고려되었다. 『조선출판경찰월보』와 『출판경찰보』가 검열한 재일조선인 삐라의 수와 『조선출판경찰월보』에 게재된 조선에서 간행된 조선인들의 삐라의 불온성은 조선과 일본의 법역과 문역의 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원산 총파업과 메이데이 기념 삐라를 중심으로 살펴본 재일조선인들의 삐라는 민족 연대와 국제적 계급 연대를 동시에 주장함으로서 두 의제가 별개가 아님을 내용과 형식을 통해 나타냈다. 재일조선인들은 이러한 성격을 가진 삐라를 활용하여 그들이 지향하는 혁명성을 민족주의와 국제주의의 수사를 동시에 활용하여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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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중렬, "항일노동투쟁사: 징용당한 백만노동자들의 뒷소식" 집현사 1978

      2 김윤환, "한국노동운동사Ⅰ: 일제편" 청사 1982

      3 변은진, "파시즘적 근대체험과 조선민중의 현실인식" 선인 2013

      4 "조선일보"

      5 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연구소, "재일코리안 디아스포라의 형성: 이주와 정주를 중심으로" 선인 2013

      6 김인덕, "재일조선인사와 식민지 문화" 경인문화사 2005

      7 外村大, "재일조선인 사회의 역사학적 연구" 논형 2010

      8 김인덕,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 활동에 대한 검토"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10 : 321-340, 1996

      9 김경일, "일제하 노동운동사" 창작과비평사 1994

      10 정근식, "일제하 검열기구와 검열관의 변동" 대동문화연구원 (51) : 1-44, 2005

      1 김중렬, "항일노동투쟁사: 징용당한 백만노동자들의 뒷소식" 집현사 1978

      2 김윤환, "한국노동운동사Ⅰ: 일제편" 청사 1982

      3 변은진, "파시즘적 근대체험과 조선민중의 현실인식" 선인 2013

      4 "조선일보"

      5 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연구소, "재일코리안 디아스포라의 형성: 이주와 정주를 중심으로" 선인 2013

      6 김인덕, "재일조선인사와 식민지 문화" 경인문화사 2005

      7 外村大, "재일조선인 사회의 역사학적 연구" 논형 2010

      8 김인덕,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 활동에 대한 검토"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10 : 321-340, 1996

      9 김경일, "일제하 노동운동사" 창작과비평사 1994

      10 정근식, "일제하 검열기구와 검열관의 변동" 대동문화연구원 (51) : 1-44, 2005

      11 정혜경, "일제시대 재일조선 인민족운동연구: 오사카[대판]을 중심으로" 국학자료원 2001

      12 이연, "일제강점기 조선언론 통제사" 박영사 2014

      13 김인덕, "식민지시대 재일조선인운동 연구" 국학자료원 1996

      14 이혜령, "식민지 검열과 “식민지-제국” 표상 -『조선출판경찰월보』의 다섯 가지 통계표가 말해주는 것" 대동문화연구원 (72) : 489-533, 2010

      15 강문희, "송영 소설 연구 : 식민지 시기 국제주의 연애와 가족 서사를 중심으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2011

      16 천정환, "소문(所聞)ㆍ방문(訪問)ㆍ신문(新聞)ㆍ격문(檄文) : 3ㆍ1운동 시기의 미디어와 주체성" 한국문학연구소 (36) : 109-154, 2009

      17 권보드래, "선언과 등사(謄寫) -3·1 운동에 있어 문자와 테크놀로지" 반교어문학회 (40) : 373-400, 2015

      18 정선태, "삐라, 매체에 맞서는 매체-해방 직후 소설을 통해 본 삐라의 정치학-" 인문과학연구소 (35) : 5-32, 2012

      19 "무산자"

      20 정근식, "도서과의 설치와 일제 식민지출판경찰의 체계화, 1926-1929" 한국문학연구소 (30) : 103-169, 2006

      21 정진석, "극비 조선총독부의 언론검열과 탄압: 일본의 침략과 열강세력의 언론통제" 커뮤니케이션북스 2007

      22 김재기,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재일 조선인들의 지지 운동" 재외한인학회 (25) : 109-135, 2011

      23 정근식, "검열의 제국: 문화의 통제와 재생산" 푸른역사 2016

      24 紅野謙介, "検閱と文学: 1920年代の攻防" 河出ブックス 2009

      25 "朝鮮出版警察月報"

      26 "出版警察報"

      27 한기형, "‘법역(法域)’과 ‘문역(文域)’-제국 내부의 표현력 차이와 출판시장" 민족문학사학회 (44) : 309-339, 2010

      28 Kawashima, Ken C., "The Proletarian Gamble: Korean Workers in Interwar Japan" Duke University Press 2009

      29 Prashad, Vijay, "Everybody Was Kung Fu Fighting: Afro-Asian Connections and the Myth of Cultural Purity" Beacon Press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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