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은 외현적인 감각 자극이나 운동 활동 없이 기억으로부터 표상을 활성화하고 조작하는 능력을 말한다. 공감은 상대방의 관점을 수용하여 감정이나 생각을 정확하게 아는 능력이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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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1249-1265(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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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은 외현적인 감각 자극이나 운동 활동 없이 기억으로부터 표상을 활성화하고 조작하는 능력을 말한다. 공감은 상대방의 관점을 수용하여 감정이나 생각을 정확하게 아는 능력이다. 따...
심상은 외현적인 감각 자극이나 운동 활동 없이 기억으로부터 표상을 활성화하고 조작하는 능력을 말한다. 공감은 상대방의 관점을 수용하여 감정이나 생각을 정확하게 아는 능력이다. 따라서 정확한 공감을 위해서는 상대방의 입장을 마음속으로 그려보는 심상작업이 요구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심상작업이 정서적 공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통하여 이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대학생 48명을 대상으로 5가지 정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실험집단에는 각 이야기의 주요 장면에 대해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지시를 하고, 통제집단에게는 글로 적을 것이라고 지시하였다. 이들이 이야기를 듣는 동안 EMG를 활용하여 안면 표정 근육의 움직임을 측정하여 이야기에 대한 정서적 공감 정도를 파악하였다. 결과는 심상 작업이 활성화된 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각 정서 점수 총합의 공감 점수가 유의미하게 더 높았다. 하지만 5가지 세부 정서 영역에서는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점수가 높은 경향성은 있었지만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타인의 상황을 마음으로 그리는 심상작업이 공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 하지만, EMG 보다 내적타당도를 갖춘 공감 측정도구가 필요하다는 제한점이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Mental imagery refers to the ability to activate and manipulate representations from memory without external sensory stimuli or physical activity. Empathy is the ability to understand and accept another person’s perspective, feelings, or thoughts. E...
Mental imagery refers to the ability to activate and manipulate representations from memory without external sensory stimuli or physical activity. Empathy is the ability to understand and accept another person’s perspective, feelings, or thoughts. Empathy requires the ability to imagine the perspectives or situations of others. This study aimed to test the hypothesis that mental imagery effects empathy. Forty-eight college students were presented with information about five emotions. The experimental group was instructed to draw a picture while listening to a story intended to evoke empathy and the control group was instructed to recall the text of the story once it had ended. While subjects listened to the story, their facial muscle movements were measured by EMG. The results indicat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otal empathic score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in the five emotional sub-domains.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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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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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6-06-07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외국어명 : Korean Journal Of Counseling And Psychotherapy |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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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2.32 | 2.32 | 2.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2.39 | 2.58 | 3.685 | 0.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