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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하 상류 유목문화의 유입과 변용 : 정구자문화를 중심으로 = The Influx and Transformation of New Nomad Culture in the Liaohe Upstream : Focusing on the Jinggouzi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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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7216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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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춘추말~전국초 무렵 요하 상류 일대에는 유목문화가 새로 유입되는 한편 주변 문화와도 일부 복합되었는데, 이는 최근들어 정구자문화로 규정되고 있다. 여러 하위유형이나 유적군이 설정되었는데, 토광묘계 무덤, 동물순생, 초원계통 장식류와 쌍이관이 공통되는 문화요소이다. 유목문화적인 면이 강한 ‘정구자유형’의 계통성이강조되나, 연하도문화의 요소들이 확인되는 ‘철영자유형’의 계층성이 주목되며, 십이대영자문화와 복합되는 ‘수천유형’은 농경문화적인 면도 나타나고 있어 다른 유형들에 비해 가장 많이 변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정구자문화는 정착 과정에서 토착적인 기층문화나 주변 문화와 다양하게 복합된다. 초원계통으로 추정되는합장묘가 보이지만, 간략화된 석관묘도 확인된다. 동물순생은 말·양·소 위주지만, 돼지 역시 확인된다. 또한 야생동물을 표현하는 동물형장식품이 주류지만, 토착적인 장식품도 있다. 청동단검이나 동과, 토기 등의 유물에는 정구자문화의 것과 함께 연하도문화나 십이대영자문화에 속한 것도 확인되고 있어 주변 문화와도 다양하게교류하였음을 알 수 있다. 정구자문화의 사회 관계에는 철영자유형이 주목된다. 철영자유형의 수장묘는 무덤 규모와 순장, 위신재적 부장유물 등의 측면에서 다른 유적군을 압도한다. 철영자유형의 엘리트층은 연하도문화나 십이대영자문화의 집단들과 교류·경쟁하는 과정에서 권력 기반을 강화하며 정구자문화의 집단들을 주도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 종족 정체성은 흔히 ‘동호 집단’으로 추정되나, 그 중심집단이라 하기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점이 많아 현재로는단정하기 어렵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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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추말~전국초 무렵 요하 상류 일대에는 유목문화가 새로 유입되는 한편 주변 문화와도 일부 복합되었는데, 이는 최근들어 정구자문화로 규정되고 있다. 여러 하위유형이나 유적군이 설정...

      춘추말~전국초 무렵 요하 상류 일대에는 유목문화가 새로 유입되는 한편 주변 문화와도 일부 복합되었는데, 이는 최근들어 정구자문화로 규정되고 있다. 여러 하위유형이나 유적군이 설정되었는데, 토광묘계 무덤, 동물순생, 초원계통 장식류와 쌍이관이 공통되는 문화요소이다. 유목문화적인 면이 강한 ‘정구자유형’의 계통성이강조되나, 연하도문화의 요소들이 확인되는 ‘철영자유형’의 계층성이 주목되며, 십이대영자문화와 복합되는 ‘수천유형’은 농경문화적인 면도 나타나고 있어 다른 유형들에 비해 가장 많이 변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정구자문화는 정착 과정에서 토착적인 기층문화나 주변 문화와 다양하게 복합된다. 초원계통으로 추정되는합장묘가 보이지만, 간략화된 석관묘도 확인된다. 동물순생은 말·양·소 위주지만, 돼지 역시 확인된다. 또한 야생동물을 표현하는 동물형장식품이 주류지만, 토착적인 장식품도 있다. 청동단검이나 동과, 토기 등의 유물에는 정구자문화의 것과 함께 연하도문화나 십이대영자문화에 속한 것도 확인되고 있어 주변 문화와도 다양하게교류하였음을 알 수 있다. 정구자문화의 사회 관계에는 철영자유형이 주목된다. 철영자유형의 수장묘는 무덤 규모와 순장, 위신재적 부장유물 등의 측면에서 다른 유적군을 압도한다. 철영자유형의 엘리트층은 연하도문화나 십이대영자문화의 집단들과 교류·경쟁하는 과정에서 권력 기반을 강화하며 정구자문화의 집단들을 주도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 종족 정체성은 흔히 ‘동호 집단’으로 추정되나, 그 중심집단이라 하기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점이 많아 현재로는단정하기 어렵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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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Jinggouzi Culture appeared during the settling process of nomadic cultures, which were newly introduced to the upstream Liaohe basin from the late of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to the early of the Warring States Period. Its major cultural elements included pit-tombs, burial of domesticated animals with the deceased, steppe style ornamentation, and pots with twin-rings. Various subculture were identified considering the complex relationship this culture had with its surrounding cultures. While the origin and characteristics of the “Jinggouzi Assemblage”-which has strong nomadic cultural aspects-are often emphasized, attention is also placed on the aspects of external interaction and hierarchal differentiation from the “Tieyingzi Assemblage,” which has elements from the Yanxiadu Culture. In addition, the “Shuiquan Assemblage,” which is mixed with the Shiertaiyingzi Culture, is differentiated from other assemblages through its aspects of a strong agricultural culture. The Jinggouzi Culture blended with existing native cultures or surrounding cultures during its settling process. While tombs with two or more buried people-which are suspected to be in the Steppe style-are found, the simplified stone coffin tombs that were native to the area are also excavated. Although the domestic animals that were buried mainly included horses, lambs, and cows, pigs were also discovered. In addition, while ornaments in animal forms using wild animal motifs were mainstream, there were also native ornaments. Artifacts such as bronze daggers, bronze halberds, and pottery were found from the Jinggouzi Culture as well as from the Yanxiadu Culture and the Shiertaiyingzi Culture. This shows that the Jinggouzi Culture had various interactions with its surrounding cultures. The Tieyingzi Assemblage is notable for understanding the social relationships of the Jinggouzi Culture. The tombs of chiefs in the Tieyingzi Assemblage eclipses other cultural assemblage in terms of tomb size, burial of the living with the deceased, and in the prestige artifacts that are buried. It is likely that during the process of interacting and competing with the Yanxiadu Culture or the Shiertaiyingzi Culture, the elite group of the Tieyingzi Assemblage strengthened their power base and led Jiggouzi Culture groups. The identity of that ethnic group is usually assumed to be Donghu groups ; however, there are still many aspects that have not been determined that would allow us to conclude that they indeed were the central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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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Jinggouzi Culture appeared during the settling process of nomadic cultures, which were newly introduced to the upstream Liaohe basin from the late of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to the early of the Warring States Period. Its major cultural elemen...

      The Jinggouzi Culture appeared during the settling process of nomadic cultures, which were newly introduced to the upstream Liaohe basin from the late of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to the early of the Warring States Period. Its major cultural elements included pit-tombs, burial of domesticated animals with the deceased, steppe style ornamentation, and pots with twin-rings. Various subculture were identified considering the complex relationship this culture had with its surrounding cultures. While the origin and characteristics of the “Jinggouzi Assemblage”-which has strong nomadic cultural aspects-are often emphasized, attention is also placed on the aspects of external interaction and hierarchal differentiation from the “Tieyingzi Assemblage,” which has elements from the Yanxiadu Culture. In addition, the “Shuiquan Assemblage,” which is mixed with the Shiertaiyingzi Culture, is differentiated from other assemblages through its aspects of a strong agricultural culture. The Jinggouzi Culture blended with existing native cultures or surrounding cultures during its settling process. While tombs with two or more buried people-which are suspected to be in the Steppe style-are found, the simplified stone coffin tombs that were native to the area are also excavated. Although the domestic animals that were buried mainly included horses, lambs, and cows, pigs were also discovered. In addition, while ornaments in animal forms using wild animal motifs were mainstream, there were also native ornaments. Artifacts such as bronze daggers, bronze halberds, and pottery were found from the Jinggouzi Culture as well as from the Yanxiadu Culture and the Shiertaiyingzi Culture. This shows that the Jinggouzi Culture had various interactions with its surrounding cultures. The Tieyingzi Assemblage is notable for understanding the social relationships of the Jinggouzi Culture. The tombs of chiefs in the Tieyingzi Assemblage eclipses other cultural assemblage in terms of tomb size, burial of the living with the deceased, and in the prestige artifacts that are buried. It is likely that during the process of interacting and competing with the Yanxiadu Culture or the Shiertaiyingzi Culture, the elite group of the Tieyingzi Assemblage strengthened their power base and led Jiggouzi Culture groups. The identity of that ethnic group is usually assumed to be Donghu groups ; however, there are still many aspects that have not been determined that would allow us to conclude that they indeed were the central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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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머리말 Ⅱ. 정구자문화의 하위유형 분석 Ⅲ. 정구자문화의 정착 과정과 사회 성격 Ⅳ. 맺음말
      • Ⅰ. 머리말 Ⅱ. 정구자문화의 하위유형 분석 Ⅲ. 정구자문화의 정착 과정과 사회 성격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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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민경, "遼寧地域 粘土帶土器文化의 변천과 파급" 한국청동기학회 (15) : 102-136, 2014

      2 李淸圭, "중국 동북지역 고고학 연구현황과 문제점" 동북아역사재단 2008

      3 김병준, "요서지역과 燕秦 세력의 확대, 『요서지역의 고고학과 고대사』" 2016

      4 이후석, "요서지역 비파형동검문화의 전개와 교류 - 십이대영자문화를 중심으로 -" 한국청동기학회 (27) : 84-121, 2020

      5 오강원, "비파형동검문화와 요령 지역의 청동기문화" 청계 2006

      6 왕리신, "북방고고학개론" 진인진 2018

      7 이후석, "북방계통 물질문화와 산융·동호" 호남문화재연구원 23 : 2017

      8 보꼬벤꼬 N, "동부 유라시아 미누신스크 분지의 고대 문화들 : 기원전 4~1천년기" 단국대학교출판부 2015

      9 이후석, "동대장자유형의 계층 분화와 그 의미" 한국상고사학회 94 (94): 5-36, 2016

      10 강인욱, "기원전 9~3세기 요서지역의 고고학문화와 山戎·東胡" 백산학회 (106) : 31-60, 2016

      1 김민경, "遼寧地域 粘土帶土器文化의 변천과 파급" 한국청동기학회 (15) : 102-136, 2014

      2 李淸圭, "중국 동북지역 고고학 연구현황과 문제점" 동북아역사재단 2008

      3 김병준, "요서지역과 燕秦 세력의 확대, 『요서지역의 고고학과 고대사』" 2016

      4 이후석, "요서지역 비파형동검문화의 전개와 교류 - 십이대영자문화를 중심으로 -" 한국청동기학회 (27) : 84-121, 2020

      5 오강원, "비파형동검문화와 요령 지역의 청동기문화" 청계 2006

      6 왕리신, "북방고고학개론" 진인진 2018

      7 이후석, "북방계통 물질문화와 산융·동호" 호남문화재연구원 23 : 2017

      8 보꼬벤꼬 N, "동부 유라시아 미누신스크 분지의 고대 문화들 : 기원전 4~1천년기" 단국대학교출판부 2015

      9 이후석, "동대장자유형의 계층 분화와 그 의미" 한국상고사학회 94 (94): 5-36, 2016

      10 강인욱, "기원전 9~3세기 요서지역의 고고학문화와 山戎·東胡" 백산학회 (106) : 31-60, 2016

      11 강인욱, "기원전 13~9세기 카라숙 청동기의 東進과 요동ㆍ한반도의 초기 청동기문화" 호서고고학회 (21) : 1-48, 2009

      12 배진영, "고대 北京과 燕文化" 한국학술정보 2009

      13 김정열, "고고문화와 민족-중국학계의 시각에 대한 비판적 검토" 동북아역사재단 (62) : 37-84, 2018

      14 王立新, "關于東胡遺存的考古學新探索" 2012 (2012): 2012

      15 趙賓福, "遼西山地夏至戰國時期考古學文化時空檣架硏究的再檢討" 5 : 2007

      16 王立新, "遼西地區夏至戰國時期文化格局與經濟形態變遷" 3 :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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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趙國棟, "赤峰古代墓葬" 內蒙古文化出版社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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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內蒙古自治區文物考古硏究所, "小黑石溝 : 夏家店上層文化遺址發掘報告" 科學出版社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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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烏恩岳斯圖, "北方草原考古學文化硏究" 科學出版社 2007

      38 姜仁旭, "內蒙古 동남부 시라무렌하 유역에서 발견된 새로운 유목문화에 대한 이해" 韓國靑銅器學會 9 : 2011

      39 吉本道雅, "先秦時代の內蒙古東南部における考古學的諸文化 -近年の環境考古學的硏究に寄せて-" 92 (92): 2009

      40 武志江, "井溝子西區墓地的文化因素及文化形成過程的初步分析" 2009 (2009): 2009

      41 郭治中, "中國考古學跨世紀的回顧與前瞻" 科學出版社 2000

      42 宮本一夫, "中國古代北疆史の考古學的硏究" 中國書店 2000

      43 吉林大學邊疆考古硏究中心, "2002年內蒙古林西縣井溝子遺址西區墓 葬發掘紀要" 2004 (20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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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7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5-03 학회명변경 한글명 : 부산고고학연구회 -> 부산고고학회
      영문명 : 미등록 -> The Pusan Archaeological Society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12-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0-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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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54 0.54 0.7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 0.77 1.7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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