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조선후기 책판목록에 수록된 경상감영본 책판 리스트와 현존하는 간행본을 비교 분석하여 경상감영본 출판의 특징을 살펴본 연구이다. 이를 위해 책판목록에 수록된 경상감영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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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85-116(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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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조선후기 책판목록에 수록된 경상감영본 책판 리스트와 현존하는 간행본을 비교 분석하여 경상감영본 출판의 특징을 살펴본 연구이다. 이를 위해 책판목록에 수록된 경상감영본 ...
본 논문은 조선후기 책판목록에 수록된 경상감영본 책판 리스트와 현존하는 간행본을 비교 분석하여 경상감영본 출판의 특징을 살펴본 연구이다. 이를 위해 책판목록에 수록된 경상감영본 168종을 추출하여 주제별 현황을 분석하였고, 경상감영본 168종을 중심으로 경상감영 간행이 표기된 현존본 刊記를 조사·분석하여 경상감영본 간기의 다양한 형태와 표현방식을 살펴보았다. 또한 경상감영 간행본이 갖는 조선후기 출판의 특징과 의미를 파악하였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책판목록에 수록된 경상감영본 168종을 주제별로 분류한 결과 經部 18.5%, 史部 27.4%, 子部 19.6%, 集部 34.5%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용서적인 경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문학류인 집 부가 전체 1/3 이상을 차지하였다.
둘째, 경상감영에서 간행된 현존본 간기를 조사한 결과 간기의 형태는 정방형 사각테두리의 유무에 따라 구분되며, 테두리가 없는 경우에는 본문 마지막 페이지 전체에 간기를 표기하는 경우와 본문 끝 마지막 줄에 간기를 간략하게 표기하는 경우로 구분되었다. 간기표현은 기본적으로 간행시기, 간행주체, 간행행위에 대한 표현 등이 포함되고, 예외적으로 책판 보관 주체와 행위에 대한 표현이 추가되었다.
셋째, 경상감영 출판의 특징을 살펴본 결과 경상감영은 중앙에서 전달된 중앙 간행본을 번각하여 출판하는 영남지역 거점 간행처로서의 역할을 수행 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집류 간행에 있어서는 경상감사 주도 하에 문집 간행이 이루어졌으며, 문집류·족보류·연보류와 같이 특정 인물 또는 문중과 관련된 간행본의 경우에는 경상감영에서 계속 보관하지 않았고, 인근 사찰로 옮겨져 보관되었던 정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books published by the Gyeongsang Provincial Office after analyzing and comparing the list of books published by this office that are included in the late Joseon wood-block book list with each extant book. Fo...
This paper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books published by the Gyeongsang Provincial Office after analyzing and comparing the list of books published by this office that are included in the late Joseon wood-block book list with each extant book. For this purpose, 170 books published by the Gyeongsang Provincial Office and included in the wood-block book list are selected for analyzing their current status by topic. Focusing on these books, this study examines the various colophon formats and details used by the Gyeongsang Provincial Office through an investigation and analysis of extant books with colophon marks from that office. In addition, this study identifies the characteristics and significance of late Joseon publications inherent in books published by the Gyeongsang Provincial Office, the details of which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after categorizing the 170 books by topic, it was found that 18.8% belong to the category of Confucian Classics, 27.1% to the category of History, 19.4% to the category of Masters and Philosophers, and 34.7% to the category of Belles-Lettres. Although it was predicted that the category of Confucian Classics in which educational books belong would have the most books, it turns out that more than one-third of the books belong to the category of Belles-Lettres.
Second, the result of an investigation into the colophons of extant books are as follows. The colophon format is divided according to whether a square imprint exists or not. When a square imprint does not exist, colophons can be divided into those that take up the entire last page of the body matter versus those that are briefly written on the last line of the body matter. Colophon statement basically includes information about the date of publication, publisher, and reason for producing the manuscript; on rare occasions, additional information about the agency in custody of the wood-block book and the reason for it are included.
Third, as the result of examining the characteristics of publication by the Gyeongsang Provincial Office, the Gyeongsang Provincial Office is revealed to have played the role of a hub of publishing center for the Yeongnam region by reprinting the central edition transmitted from the capital. Moreover, literary collections were published under the leadership of the magistrate of Gyeongsang Province. It is also confirmed that published books related to a specific figure or a family lineage, such as collected works, genealogy, and chronological record of a person`s life were not kept in the Gyeongsang Provincial Office. The publications were transferred to a nearby temple for sto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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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鏤板考"
15 김백철, "英祖의 綸音과 王政전통 만들기" 한국학중앙연구원 (26) : 10-67, 2011
16 "朝鮮王朝實錄"
17 "承政院日記"
18 손계영, "地方官과 先祖 文集 刊行" 영남문화연구원 (15) : 229-270, 2009
경상감영 책판목록의 현황과 기록내용 분석 -『루판고(鏤板考)』와 『서책목록(書冊目錄)』을 중심으로-
문화유산의 원형적 가치와 그 현대적 활용 -반구대 암각화의 신화적 가치를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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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23 | 통합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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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9 | 0.79 | 0.7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2 | 0.66 | 1.364 | 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