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영산지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지역으로 2011년 1월 10일 공원구역 조정을 통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편입되었지만, 식생특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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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orean
01
학술저널
31-3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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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지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지역으로 2011년 1월 10일 공원구역 조정을 통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편입되었지만, 식생특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
팔영산지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지역으로 2011년 1월 10일 공원구역 조정을 통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편입되었지만, 식생특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의 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 해발도 및 사면별로 대표적인 식물군락에서 식생조사를 실시하여 팔영산일대의 식생구조 특성을 분석하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를 중심으로 10m×10m(100㎡)의 조사구 75개를 설치하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의 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식생 조사는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으로 나누어(Park, 1985) 수관층위별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식생조사 자료를 토대로 상대우점치(Brower and Zar, 1977)를 분석하였고, 이를 토대로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분석(Hill, 1979b)과 DCA ordination(Hill, 1979a)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종 구성의 다양한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인 종다양도 분석 및 유사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용산지구의 75개 조사구에 대해 군락별 유형 분리를 하기 위하여 classification 분석중 TWINSPAN 기법을 적용하여 조사구별 종조성을 나타내고(Choi et al., 1998), 식별종을 중심으로 군락구분을 실시하였다. 분리결과 6개군락으로 유형화되었으며, 군락 Ⅰ은상수리나무군락, 군락 Ⅱ는 졸참나무-개서어나무군락, 군락 Ⅲ은 소나무-신갈나무군락, 군락 Ⅳ는 굴참나무군락, 군락 Ⅴ는 리기다소나무-굴참나무-소나무군락, 군락 Ⅵ은 편백군락으로 최종 분리되었다. Classification 분석과 상호보완적인 방법으로 군락의 분포를 알아보기 위해(Lee et al., 1994; Choi and Kang,2006) ordination 분석 방법 중 DCA 기법을 적용하여 전체 75개 조사구에 대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조사구간의 상이성을 바탕으로 조사구를 배치하는 ordination 분석(Orloci, 1978) 결과, 편백이 우점종인 군락 Ⅵ은 제1축의 오른쪽에 분포하고 있어 다른 군락들과 확연한 불연속성을 보이고 있다. 그 외 군락들은 제1축을 기준으로 볼 때는 연속적으로 분포하는 것처럼 보이나 제2축을 기준으로 다시 살펴보면, 교목층의 우점종 비율에 따라 불연속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토대로 ordination 분석 결과를 보면 6개의 군락 모두 불연속적으로 분포하였다. Classification 분석과 ordination 분석을 통해 분리된 6개군락에 대해 각 군락별로 층위별 상대우점치 및 평균상대우점치 분석을 실시하였다. 상대우점치 결과를 종합하여 향후 식생박달과정을 예측하면, 군락 Ⅰ은 교목층에서 상수리나무가 우점하는 가운데 고로쇠나무, 팽나무, 물푸레나무와 아교목층의 때죽나무, 까치박달나무, 산딸나무 등이 우점하면서 낙엽활엽수가 수종간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군락 Ⅱ는 졸참나무와 개서어나무가 우점하는 가운데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 개서어나무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어 점차 개서어나무로의 식생천이가 예상된다. 그러나 왕대가 아교목층에서 세력이 가장 컸으므로 다른 종의 생장에 방해요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군락Ⅲ은 교목층에서 소나무가 신갈나무, 졸참나무와 경쟁하고 있으며, 아교목층과 관목층에 신갈나무와 졸참나무가 출현하고 있어 현재 신갈나무와 졸참나무가 소나무와의 경쟁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신갈나무와 졸참나무가 우점하는 낙엽성 참나무류로의 천이가 예상된다. 군락 Ⅳ는 굴참나무가 우점하는 군락으로 뒤를 이어 교목층에서는 상수리나무가 주요 출현종으로 출현하고 있으나, 아교목층에서는 후박나무의 우점도가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는 상태이므로 당분간은 교목층의 굴참나무나 상수리나무가 우점하는 현상태를 유지하다 점차 난대수종인 후박나무가 경쟁을 통해 우점할것으로 판단되었다. 팔영산지구는 난대 기후대로 난대수종이 출현하는 지역이지만, 난대수종인 상록활엽수종이 우점하는 군락은 분포하지 않았다. 군락 Ⅳ의 아교목에서 후박나무가 비교적 높은 우점했는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식생변화를 추적한 필요가 있다. 군락 Ⅴ는 리기다소나무, 굴참나무, 소나무가 우점하고 있는 군락으로 앞으로 리기다소나무와 소나무가 굴참나무를 포함한 낙엽활엽수와의 경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리기다소나무와 소나무가 경쟁에서 점차 도태되어 굴참나무를 포함한 낙엽성 참나무류로의 천이가 예상되었다. 군락 Ⅵ은 교목층에서 편백만이 출현하고 있어 현재 상태가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아교목층에서 때죽나무, 골참나무, 밤나무, 사스레피나무 등의 다양한 수종이 높은 비율로 출현하고 있으므로 인위적인 관리보다는 현상태를 유지하므로서 자연적인 천이 유도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군락별 종다양도를 살펴보기 위해 6개 군락의 단위면적(100㎡)을 고려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의 산림 군락은 1.2545~1.4881의 종다양도지수를 보였으며, 최대종다양도는 1.5051~1.8062의 분포를 보여 군락별로 종다양도지수는 큰 차이를 보이지않았다. 6개 군락 75개의 조사구를 대상으로 단위면적(100㎡)당평균 출현 개체수 및 종수 분석을 층위별 및 각 군락의 층위별로 실시하였다. 단위면적당 층위별 평균 출현 개체수 및 종수 분석 결과, 출현 개체수는 교목층 8.68±4.28개체, 아교목층 22.17±11.41개체, 관목층 65.12±42.43개체가 출현하였고, 전체적으로 각 조사구당 출현 개체수는 95.93±42.43 개체였다. 층위별 평균 출현 종수는 교목층 2.39±1.15종, 아교목층 8.20±3.37종, 관목층 7.24±3.93종, 전체적으로 보면 조사구당 14.92±4.50종이 출현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각 군락의 평균 출현 종수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교목층에서는 리기다소나무-굴참나무-소나무군락이 2.86±1.07종으로 가장 많이 확인되었으며, 전체적으로 볼 때 6개의 군락중 상수리나무군락이 18.11±3.55종으로 가장 많은 종이 출현하였다. 전체 75개 조사구 6개 식생군락에 대해 주요종을 중심으로 흉고직경급별 분석을 실시하였다. 흉고직경급별 분석결과를 토대로 각 식생군락을 살펴보면, 군락 Ⅰ은 상수리나무가 다양한 흉고직경을 나타내며 분포하고 있으나, 고로쇠나무, 팽나무, 까치박달 등이 점차 세력을 확장 하면서 낙엽 활엽수가 서로 수종간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군락 Ⅱ는 졸참나무와 개서어나무가 비슷한 흉고직경을 나타내며 출현하는 것으로 보아 졸참나무 가 개서어나무와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군락으로 판단된다. 군락 Ⅲ은 소나무가 신갈나무, 졸참나무, 소사나무 등의 낙엽활엽수와 경쟁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군락 Ⅳ는 굴참나무가 우점하면서 상수리나무와 후박나무가 뒤이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굴참나무, 상수리나무와 난대수종인 후박나무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군락 Ⅴ는 리기다소나무와 소나무가 굴참나무와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지며, 앞으로 리기다소나무와 소나무는 점차 경쟁에서 도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락 Ⅵ은 편백이 식재된곳으로 편백 외의 다른 수종이 소경목 구간에서만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편백군락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2분과 : 식물상 및 식생관리 ; 낙남정맥의 식물상 및 보전관리방안
2013~2014 학회 비전 : 발표제목 ; 2013~14 학회년도 확회 비전 및 운영방향
특별강연 : 발표제목 ; 우리나라 국립공원 관리정책과 발전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