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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서의 『살아있는 날의 시작』에 나타난 정동과 젠더 = A Study on Affects and Gender at The Beginning of the Living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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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28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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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살아있는 날의 시작』에서 나타나는 감정과 젠더의 연관성에 주목하였다. 이 소설에서 젠더 관련 감정들은 사적 경험의 영역이면서 오랜 역사를 통해 축적된 공적경험의 영역...

      이 논문은 『살아있는 날의 시작』에서 나타나는 감정과 젠더의 연관성에 주목하였다.
      이 소설에서 젠더 관련 감정들은 사적 경험의 영역이면서 오랜 역사를 통해 축적된 공적경험의 영역이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선택과 결정을 추동하는 결절지역으로 나타난다. 이소설에서 혐오와 공감, 동정의 감정들은 인물들의 무의식과 의식, 감각과 행동, 그리고 사회제도를 횡단하면서 젠더 차별의 작동과정을 드러내고, 젠더 차별을 변화시키려는 과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 소설에서 혐오가 삶의 미시적 국면들과 사회구조적인 국면들에서 작동하는 젠더 위계를 드러낸다면, 공감과 동정은 사회적 윤리와 배려에 입각하여 젠더 체계의 변화를 드러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것들은 ‘엇갈린다’라는 표현처럼 기존의 젠더 위계를 거슬러젠더 지형을 변화시키는 과정들을 함축하고 있다. 여성 혐오 관련 감정들이 가부장제를미화하는 풍속으로 체화되어 대를 이어 전승된다면, 희생을 강요당하는 여성에 대한 공감과 동정은 사회적 윤리로서의 배려를 통해 젠더 지형의 변화를 정향하고 있다. 이 논문은 『살아있는 날의 시작』에 형상화된 일련의 감정들을 파노라마처럼 영향관계를 형성하며 젠더 지형을 변화시키는 정동으로 해석하면서, 그 전개 양상 및 의의들을살펴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이 소설은 젠더의 문제를 사회구조적이면서도 물질적인 시각에서 접근하고, 사회적 약자인 옥희에게 물질적인 지원을 통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문제해결에 접근하도록 배려하는 사회적 윤리 차원의 해결 방안을 제안하였음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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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Nussbaum, Martha C, "혐오와 수치심" 민음사 2015

      2 Buttler, Judith, "혐오발언" 알렙 2016

      3 임옥희, "젠더 감정 정치" 도서출판 여이연 2016

      4 Gregg, Melissa, "정동이론" 갈무리 2015

      5 시카이 나오키, "정동의 정치학" 87 : 364-374, 2016

      6 Massumi, Brian, "정동 정치" 갈무리 2018

      7 Marazzi, Christian, "자본과 정동" 갈무리 2014

      8 조정환, "인지자본주의" 갈무리 2011

      9 Nussbaum, Martha C, "시적 정의" 궁리 2013

      10 박완서, "서 있는 여자" 작가정신 1987

      1 Nussbaum, Martha C, "혐오와 수치심" 민음사 2015

      2 Buttler, Judith, "혐오발언" 알렙 2016

      3 임옥희, "젠더 감정 정치" 도서출판 여이연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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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시카이 나오키, "정동의 정치학" 87 : 364-37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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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Marazzi, Christian, "자본과 정동" 갈무리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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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박완서, "서 있는 여자" 작가정신 1987

      11 차미령, "생존과 수치 - 1970년대 박완서 소설과 생존주의의 이면 (1)" 한국현대문학회 (47) : 445-480, 2015

      12 박완서, "살아있는 날의 시작" 전예원 1980

      13 Deleuze, G., "비물질노동과 다중" 갈무리 2005

      14 Sen, Amartya, "불평등의 재검토" 한울 아카데미 1999

      15 박수현, "박완서의 장편소설과 비평 이데올로기 - <도시의 흉년>과 <살아있는 날의 시작>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5 (15): 103-13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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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김윤정, "박완서 소설의 젠더 의식 연구 : 수행성을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12

      18 신샛별, "박완서 소설의 멜로드라마적 상상력에 나타난 정치성 고찰 -『살아 있는 날의 시작』론" 인문과학연구소 36 (36): 97-130, 2015

      19 김양선, "박완서 소설의 대중성 연구-1980년대 여성문제 소설 다시 읽기"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16 (16): 215-234, 2012

      20 오자은, "박완서 소설에 나타난 중산층의 정체성 형상화 연구" 서울대학교 2017

      21 김미영, "박완서 소설에 나타난 감정 연구" 전북대학교 2018

      22 김현주, "박완서 문학 길찾기" 세계사 146-165, 2000

      23 박완서, "도시의 흉년 상, 하" 세계사 1993

      24 Spinoza, Benedict, "개정판 에티카" 서광사 2007

      25 Nussbaum, Martha C, "감정의 격동 1, 2, 3" 새물결 2015

      26 최기숙, "감성사회-감성은 어떻게 문화권력이 되었나" 글항아리 2014

      27 이선미, "‘여성’의 사회적 해석과 1976년의 박완서 소설-《휘청거리는 오후》의 대중성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연구학회 (51) : 571-612, 2013

      28 Nussbaum, Martha C., "Woman and Human Development, The Capabilities Approach"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0

      29 Amed, Sara, "The Cultural Politics of Emotion" Routledge 2004

      30 Miller, William I, "The Anatomy of Disgust" Harvard University Press 1997

      31 Gewirth, Alan, "Human Rights-Essays on Justification and Applications" Th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82

      32 이정숙, "1970년대 한국 소설에 나타난 가난의 정동화" 서울대학교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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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54 0.54 0.54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1 0.5 0.879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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