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춘추시대의 전쟁수행방식과 군사사상의 변화과정의 분석을 통해 고대중국의 전쟁양상과 전쟁관을 보다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규명해보고자 했다. 주왕실의 세력이 급격히 쇠퇴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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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155-186(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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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춘추시대의 전쟁수행방식과 군사사상의 변화과정의 분석을 통해 고대중국의 전쟁양상과 전쟁관을 보다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규명해보고자 했다. 주왕실의 세력이 급격히 쇠퇴한 ...
본고는 춘추시대의 전쟁수행방식과 군사사상의 변화과정의 분석을 통해 고대중국의 전쟁양상과 전쟁관을 보다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규명해보고자 했다. 주왕실의 세력이 급격히 쇠퇴한 춘추시대에는 서주적 세계관을 전제로 한 전쟁관이 전쟁형태의 변용에 수반하여 서서히 변화되어갔다. 그러나 춘추시대에는 서주시대와 달리 전쟁형태와 전술 면에서 여러 가지 변화가 엿보인다. 우선 보병의 대두로 여러 전투에서 전차와 보병의 합동작전이 이루어졌고, 이에 따라 여러 형태의 전투 대형도 등장했다. 이러한 보병의 대두는 당시의 신분질서를 동요시킬지도 모르는 군대 구성원의 변용을 촉진했다. 대규모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전차전을 담당했던 귀족 전투원이 아닌 `농민`을 대량으로 동원해야 했는데, 이러한 변화는 전시 동원 행정, 막대한 군사비를 비롯해 국가의 종합적인 역량이 문제시되는 부국강병 사상을 출현시켰다.
전쟁이 전차전을 기본으로 한 귀족끼리의 단기결전에서 국력을 경주한 대규모 침략전쟁으로 변용되어 가자, 뒤이어 그러한 거대한 사업을 수행할 때 그 정당성, 부국강병책과 대규모 병력의 통솔 문제가 등장했다. 『손자』는 춘추시대의 전쟁양상과 전쟁관의 변화를 명확히 인식하고, 그에 따른 `모공(謀攻)`, `궤도(詭道)` 등의 전략적 사고와 `용중(用衆)`,`용병(用兵)` 등의 문제들을 충실히 다루었다. 그러나 전쟁 자체의 정당성의 문제, `천하통일`에 대한 인식 문제와 부국강병책에 관한 문제는 구체적으로 이론화되지는 않았다. 이것은 『손자』 이후 전국시대에 등장하는 오기(吳起), 손빈(孫?), 울료자(尉?子)를 비롯한 병가(兵家)에 남겨진 과제였을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ttempts to explore the view and way of warfare in Spring and Autumn Annals (770-403 B.C.). As the Zhou dynasty power was declined, the view warfare in China changed radically in the Spring and Autumn Annals. Wars became more intensive, org...
This study attempts to explore the view and way of warfare in Spring and Autumn Annals (770-403 B.C.). As the Zhou dynasty power was declined, the view warfare in China changed radically in the Spring and Autumn Annals. Wars became more intensive, organized, and severe, fought by bigger states with more sophisticate technique and larger forces. After war was protracted, states needed a mass mobilization. Accordingly, the ideas of national prosperity and defense began to emerge in the Spring and Autumn Annals.
On the side of tactics, I analyzed a famous battle of Cheng-pu(城?) in 632 B.C. The mousetrap paly at Cheng-pu, to feign a rout on one wing while the center holds, and so to induce the foe to rush in and be destroyed by the other wing from the flank, is surely a classic. But during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the expensive war chariot has declined in importance, and infantry became the main arm.
As the Sun-tzu makes plain, violence is only one part of warfare and not even the preferred part. The aim of war induce his compliance. The most economical means is the best. This stress on gaining victory without fighting is not a utopian fancy but part of the larger view that seeks maintain the established order without the use of violence. Although Sun-tzu presents the thoughts of `mougong(謀攻)`, `guidao(詭道)`, and `yongzhong(用衆)`, but it is still lack of explanations of justification for the war, attitude toward unification, and a measure to enrich and strengthen a country.
참고문헌 (Reference)
1 김기동, "중국 병법의 지혜" 서광사 1993
2 이춘식, "중국 고대의 역사와 문화 : 구석기 앙소문화에서 진·한에 이르기까지" 신서원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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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姜國柱, "中國軍事思想史簡史" 中國社會科學出版社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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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arl von Clausewitz, "On War"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76
20 Frank A. Kierman, Jr., "Chinese Ways in Warfare" Harvard University Press 1974
강진철(姜晋哲)의 전시과체제(田柴科體制) 이해와 그 의미 -『고려토지제도사연구(高麗土地制度史硏究)』를 중심으로-
대몽항쟁 연구의 이정표 수립 - 「몽고(蒙古)의 침입(侵入)에 대한 항쟁(抗爭)」재조명 -
6세기 중엽 고구려와 신라의 통호와 7세기 전반까지 양국의 상호 인식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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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4-11-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SA-CHONG(sa) |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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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1 | 1.11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3 | 0.71 | 1.55 | 0.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