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Integration Originating from Tonsillar Crypts Leads to Alteration of p16 and C-myc during Tumor Formation

국문 초록 (Abstract)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생식계통의 점막뿐 아니라 구인두강 점막부위에 만연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편도샘이 가장 많이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부위로 알려져 있다. 구개편도암종이 여성의 자궁경부암종과 해부학적 혹은 조직학적으로 유사한 유두상 성장형태를 보이고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세포와 같은 koilocyte들이 관찰되는 점을 고려하면, 구개편도암에 인유두종 감염이 관여할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구개편도암에서 실제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 정도뿐 아니라 바이러스의 물리학적 특성과 바이러스 복제 수 및 각종 임상-병리학적 예후변수를 비교함으로써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암 형성 과정과 생물학적 양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구개편도암뿐 아니라, 만성 편도염으로 수술 받은 환자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 및 물리학적 특성을 조사하여 비교하였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유전자 통합과정에 필연적인 유전자 이상 지표로서 pRb 과인산화에 따른 p16의 과발현율을 확인하고, 아울러 바이러스의 유전자 통합과정에서 증폭될 수 있다고 알려진 c-myc유전자 증폭율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1995년 이후 현재까지 추적 조사된 52명의 구개편도암 환자와 69명의 편도염 환자의 조직을 대상으로 HPVDNAChip을 이용하여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출을 시행하였으며, 실시간 유전자 증폭과정을 통해 물리학적 특성과 바이러스 복제 수를,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이용하여 p16발현을, 그리고 형광 DNA 보합결합 방법을 이용하여 c-myc 증폭 여부를 측정하였다.
전체 52명의 구개편도암환자에서 73.1%의 감염률을 보인 반면 69명의 편도염 환자에서는 11.6%의 감염률을 보여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나타내었다. 발견된 HPV의 아형은 대부분 HPV-16으로 89.5%를 차지하였고, 3예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전자 통합특성을 나타내었다 (94.1%). p16 과 발현과 c-myc 증폭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과 의미 있는 연관이 있었으며 (p<0.0001), 특히 p16 발현은 T 병기와 (p=0.0127) 그리고 c-myc 증폭은 바이러스의 유전자 통합과 (p=0.034) 의미 있는 연관을 나타내었다.
또한 병리학적 검색결과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된 구개 편도암은 암종이 도립형태를 취하고 다분엽 양상을 보이고, 분화도가 나쁜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구개편도암의 음와에서 검출되는 결과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구개편도암에서 HPV-16의 검출율은 대조군에
비해 매우 높으며, 대부분 유전자 통합과정을 거쳐 p16의 과발현과 c-myc유전자 증폭과정을 거쳐 구개편도암의 발암과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것으로 여겨진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Introduction --------------------------- 1
• Materials and Methods -------------------- 4
• Results ------------------------------- 13
• Discussion ----------------------------- 27
• Conclusion ----------------------------- 33
• References ----------------------------- 34
• Abstract ------------------------------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