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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귀함과 고결함, <양반전>의 인물 대립과 양반상(兩班像) = The Dignity and Nobility, the Character Confrontation of <Yangban-jeon>, and the Image of “Yang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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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515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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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discusses the character confrontation of the <Yangban-jeon> ba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ignity and nobility.
      First, after looking at the characters of Bangkyeong-gak Oejeon ba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ignity and nobility, the disagreement of the dignity of social status and the nobility of mind were emphasized.
      Secondly, the confrontation between the characters of the <Yangaban- jeon> permeates each other between dignity, lowliness, integrity and vulgarity. It is a confrontation between Jeongseon yangban vs lowly rich, Jeongseon Yangbang vs reeve. As a result, it reveals a total mess where no one side can live off ordinarily, unlike other works from Bangkyeong-gak Oejeon where dignity and nobility are in a paradoxical relationship.
      Third, if we examine the yangban image in <Yangban-jeon> while looking at the whole composition even considering business contract documents, the name, the desire, and the shame that Park Ji-won insists in <A Debate on Honor> become important cri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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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discusses the character confrontation of the <Yangban-jeon> ba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ignity and nobility. First, after looking at the characters of Bangkyeong-gak Oejeon ba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ignity and nobili...

      This article discusses the character confrontation of the <Yangban-jeon> ba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ignity and nobility.
      First, after looking at the characters of Bangkyeong-gak Oejeon ba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ignity and nobility, the disagreement of the dignity of social status and the nobility of mind were emphasized.
      Secondly, the confrontation between the characters of the <Yangaban- jeon> permeates each other between dignity, lowliness, integrity and vulgarity. It is a confrontation between Jeongseon yangban vs lowly rich, Jeongseon Yangbang vs reeve. As a result, it reveals a total mess where no one side can live off ordinarily, unlike other works from Bangkyeong-gak Oejeon where dignity and nobility are in a paradoxical relationship.
      Third, if we examine the yangban image in <Yangban-jeon> while looking at the whole composition even considering business contract documents, the name, the desire, and the shame that Park Ji-won insists in <A Debate on Honor> become important cri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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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존귀함과 고결함의 관계에서 <양반전>의 인물 대립에 대해 논하였다.
      첫째, 존귀함과 고결함의 관계에 입각하여 『방경각외전』의 인물들을 살핀 결과, 신분의 존귀함과 정신적 고결함의 엇갈림이 강조되었다.
      둘째, <양반전>의 인물은 정선양반 대 천부(賤富), 정선 양반 대 군수가 양반 대 상민, 사(士) 대 대부(大夫)의 대립구도를 보인다. 전자에서 정선양반은 표면적으로는 고결한 정신 상태를 보이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몰염치한 면을 드러내는 이중성을 보이며, 천부 또한 표면적으로는 양반에 상응하는 덕목을 갖춘 듯이 기술되지만 그 이면에는 남의 어려운 틈을 타 사욕을 채우려는 욕망이 드러난다. 후자에서 정선 양반은 선비의 미덕을 갖춘 훌륭한 양반으로 기술되지만 그 이면에는 생활력이 부족한 무능력함을 드러내며, 군수는 표면적으로는 관할 백성들을 편안하게 다스리고자 애를 쓰는 면이 부각되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세력의 이익을 위해 간계를 쓰는 사악함을 담고 있다. 결과적으로 『방경각외전』의 다른 작품들처럼 존귀함과 고결함이 역설 관계를 보이는 게 아니라 어느 한쪽도 정상적으로 살아나가기 어려운 총체적 난국임을 드러낸다.
      셋째, 전체구성에서 <양반전>에 나타나는 양반상을 살피면 박지원이 <명론(名論)>에서 주장한 명(名), 욕(欲), 치(恥)는 중요한 준거가 된다. 박지원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군자일 수 없기에 명과 욕과 치를 적절하게 사용하여야 세상이 잘 다스려진다고 보았는데, <양반전>의 세 인물은 최소한 어느 한쪽의 부족으로 인해 한결같이 결함을 지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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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존귀함과 고결함의 관계에서 <양반전>의 인물 대립에 대해 논하였다. 첫째, 존귀함과 고결함의 관계에 입각하여 『방경각외전』의 인물들을 살핀 결과, 신분의 존귀함과 정신적...

      이 글은 존귀함과 고결함의 관계에서 <양반전>의 인물 대립에 대해 논하였다.
      첫째, 존귀함과 고결함의 관계에 입각하여 『방경각외전』의 인물들을 살핀 결과, 신분의 존귀함과 정신적 고결함의 엇갈림이 강조되었다.
      둘째, <양반전>의 인물은 정선양반 대 천부(賤富), 정선 양반 대 군수가 양반 대 상민, 사(士) 대 대부(大夫)의 대립구도를 보인다. 전자에서 정선양반은 표면적으로는 고결한 정신 상태를 보이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몰염치한 면을 드러내는 이중성을 보이며, 천부 또한 표면적으로는 양반에 상응하는 덕목을 갖춘 듯이 기술되지만 그 이면에는 남의 어려운 틈을 타 사욕을 채우려는 욕망이 드러난다. 후자에서 정선 양반은 선비의 미덕을 갖춘 훌륭한 양반으로 기술되지만 그 이면에는 생활력이 부족한 무능력함을 드러내며, 군수는 표면적으로는 관할 백성들을 편안하게 다스리고자 애를 쓰는 면이 부각되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세력의 이익을 위해 간계를 쓰는 사악함을 담고 있다. 결과적으로 『방경각외전』의 다른 작품들처럼 존귀함과 고결함이 역설 관계를 보이는 게 아니라 어느 한쪽도 정상적으로 살아나가기 어려운 총체적 난국임을 드러낸다.
      셋째, 전체구성에서 <양반전>에 나타나는 양반상을 살피면 박지원이 <명론(名論)>에서 주장한 명(名), 욕(欲), 치(恥)는 중요한 준거가 된다. 박지원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군자일 수 없기에 명과 욕과 치를 적절하게 사용하여야 세상이 잘 다스려진다고 보았는데, <양반전>의 세 인물은 최소한 어느 한쪽의 부족으로 인해 한결같이 결함을 지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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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윤승준, "황패강교수정년기퇴임기념논총(Ⅱ) 고전소설연구" 일지사 928-953, 1993

      2 황패강, "조선왕조소설연구" 단대출판부 1-528, 1991

      3 이상익, "조선시대의 명분질서와 연암 박지원의 ‘공공성 회복’ 기회" 연세대학교 강진다산실학연구원 5 : 259-288, 2013

      4 김태준, "조선소설사" 학예사 1-234, 1939

      5 송준호, "조선사회사연구" 일조각 1-518, 1987

      6 유봉학, "정조대왕의 꿈" 신구문화사 1-309, 2001

      7 이우성, "이조한문단편집(하)" 일조각 1-461, 1978

      8 박지원, "연암집(중)" 돌베개 2007

      9 미야지마 히로시, "양반" 강 1-289, 1996

      10 이강엽, "소설교육에서의 주제 탐색 방법 試論-‘兩班傳’을 실례로" 한국국어교육연구회 87‧88 : 117-141, 1995

      1 윤승준, "황패강교수정년기퇴임기념논총(Ⅱ) 고전소설연구" 일지사 928-953, 1993

      2 황패강, "조선왕조소설연구" 단대출판부 1-528, 1991

      3 이상익, "조선시대의 명분질서와 연암 박지원의 ‘공공성 회복’ 기회" 연세대학교 강진다산실학연구원 5 : 259-288, 2013

      4 김태준, "조선소설사" 학예사 1-234, 1939

      5 송준호, "조선사회사연구" 일조각 1-518, 1987

      6 유봉학, "정조대왕의 꿈" 신구문화사 1-309, 2001

      7 이우성, "이조한문단편집(하)" 일조각 1-461, 1978

      8 박지원, "연암집(중)" 돌베개 2007

      9 미야지마 히로시, "양반" 강 1-289, 1996

      10 이강엽, "소설교육에서의 주제 탐색 방법 試論-‘兩班傳’을 실례로" 한국국어교육연구회 87‧88 : 117-141, 1995

      11 안네마리 피퍼, "선과 악" 이끌리오 1-208, 2002

      12 박기석, "박지원문학연구" 삼지원 1-215, 1984

      13 김현, "르네 지라르 혹은 폭력의 구조" 나남 1-244, 1987

      14 이덕무, "국역 청장관전서 6" 민족문화추진회 1986

      15 삐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 (하)" 새물결 422-917, 2006

      16 이주영, "關係 分析을 통해 본 「양반전」의 재해석-양반 批判에 대한 重層의 시선-" 한국어문교육연구회 42 (42): 141-162, 2014

      17 이원주, "燕巖硏究" 계명대학교출판부 455-474, 1984

      18 이가원, "燕巖小說硏究" 을유문화사 1-796,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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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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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63 0.63 0.7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 0.87 1.63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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