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원이 양육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 The Effect of Parenting Stress and Social Support on the Parenting Efficacy of Mothers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원, 어머니와 자녀의 사회 인구학적 변인들이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밝히고자 진행되었다. 경기도의 7개의 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는 3~5세 유아들의 어머니 309 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은 최형성(2002)이 번안하고 이윤진(2006)이 수정한 도구를, 양육스트레스는 PSI/SF(Abidin, 1990)으로, 사회적 지원은 신숙재(1997)가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은 자녀의 성, 연령, 출생순위 및 어머니의 연령이나 취업 여부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자녀의 학습지도능력이 어머니의 교육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양육효능감을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요인은 남편의 협력이었고, 다음은 부모와 자녀의 역기능적 상호작용으로 인한 스트레스였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아버지를 포함시켜야 하며 아버지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을 포함해야함을 시사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ve effect of parenting stress, social support, and socio-demographic variables on the parenting efficacy. The subjects were 309 mothers of 3 to 5 years olds from 7 daycare centers in Gyeonggi-do. The mother`s parenting efficacy scale was developed by Choi(2002) and revised by Lee(2006). The parenting stress was measured by Parenting Stress Index/Short Form[PSI/SF](Abidin, 1990) and the social support was assessed by the scale developed by Shin(1997). Parenting efficacy was not related with children`s sex, age, birth order, mothers` age, or the state of maternal employment: however, the mothers` education level was related with efficacy of guiding the child`s study. The most powerful predictor was husband`s cooperation and the next powerful predictor was parent-child dysfunctional interaction. These results imply that parent education program should include fathers and that the role of fathers should be emphas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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