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다문화정책 변화와 과제 -다문화가족서비스 전달체계를 중심으로-

국문 초록 (Abstract)

세계에서 몇 안되는 단일문화, 단일민족을 자랑해오던 우리나라는 최근 20여년 사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다문화사회로 자리매김 되었다. 1980년대말 중국 동포들의 입국확대와 함께 시작된 외국인 노동자 유입은 1990년 국내체류 외국인이 약 5만 명 수준에서 2015년 말 기준 1,899,519명으로 2014년 대비 5.7% (101,901명) 증가하였고 최근 5년간 매년 8.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법무부 기준). 이러한 급속한 다문화사회로의 변화 앞에 대한민국은 어떻게 이질적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공생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한국의 다문화정책은 초기 경제적 측면에 초점을 둔 인력정책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통제. 관리 중심의 정책을 통해 외국 인적자원의 전략적 활용이 미흡하였다. 이에 세계화된 환경 속에서 해외 인재와 자본을 국가 발전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정책의 기조를 전략적 개방으로 전환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후 외국인 노동자를 관리하기 위한 규제정책과 결혼여성이민자들의 정착을 위한 보호, 배려 정책으로 이분화 되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다문화 정책은 국내 정착을 목적으로 유입된 결혼이민자를 중심으로 한 다문화 가정에 편중되어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금혜성.임지혜, 2010; 김행열, 2013 재인용)

목차 (Table of Contents)

• 1. Introduction
• 2. 우리나라 다문화가족의 변화 추이
• 3. 다문화정책 의의와 한국의 다문화 정책의 흐름
• 4.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내 변화의 추이 - 증가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 5. 결론 및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