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전후(戰後)’의 영화 미학과 정동의 공동체 - 전후 한국사회의 지각 장을 재편하는 미디어로서의 미국영화에 대한 소고 = The Film Aesthetics of the Postwar Era and the Community of Affect - Considering American Film as a Media Reshaping the ‘Post-war Era’ of Sensory Field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8639577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tragic events of the Korean War established Korea as a significant base for the global Cold War media network, due to its involvement in international disputes. Furthermore, the experience of civil war in Korea led to the destruction of human dign...

      The tragic events of the Korean War established Korea as a significant base for the global Cold War media network, due to its involvement in international disputes. Furthermore, the experience of civil war in Korea led to the destruction of human dignity, resulting in conditions that found resonance in contemporary film images. As a result, Korean society was rapidly integrated into the “postwar” world.
      This paper focuses on the issue of this awareness and re-examines the cultural-historical significance of the films that quickly flooded South Korean theaters after the Korean War, known as the “Post-War era.” This analysis aims to explore the changes in the perceptual field that influenced the cinematic practices of postwar generations in Korea. The paper also aims to formulate the political capabilities inherent in the cultural practice of consuming foreign films in the 1950s from an affect theory perspective.
      This is a preliminary investigation of the “quasi-stable potential energy field” that preceded Cold War subjectivity and individuation. It aims to move and mobilize the film-image derived from the perceptual field of the “Post-War era” with South Korean audiences who experienced the civil war. The paper pays particular attention to the cultural-historical implications of accepting American films, as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e issue of Americanization as a potential field of unqualified pure experience in all areas of society, not limited to “nation representation.”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한국전쟁 이후 남한의 극장으로 급격히 유입되었던 ‘전후(戰後)’의 영화들에 내장된 문화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한국의 전후 세대들의 영화적 실천들을 조직했던 지각 장의 변...

      본고는 한국전쟁 이후 남한의 극장으로 급격히 유입되었던 ‘전후(戰後)’의 영화들에 내장된 문화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한국의 전후 세대들의 영화적 실천들을 조직했던 지각 장의 변화 양상을 시론적(試論的) 차원에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전후’의 지각 장으로부터 파생된 영화-이미지가 내전을 경험한 남한의 관객들과 정동하고 정동됨으로써(to affect and to be affected) 냉전적 주체화/개체화에 선행하는 ‘준안정적 잠재적 에너지의 장’을 형성하는 국면을 사유하기 위한 예비적 작업으로서, 1950년대 외국 영화를 소비하는 문화적 실천에 내재된 정치적 역량들을 정동 이론의 관점에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국제적 분쟁의 대리자(agency)로서 남한은 전쟁을 계기로 자유진영의 미디어 네트워크의 중요한 거점이 되었고, 인간의 존엄성을 극단적 수준으로 파괴했던 내전(內戰)의 경험은 신체적 차원에서 ‘전후’ 세계의 동시대적 영화-이미지와 공명할 수 있는 조건들을 창출했다. 결과적으로 한국전쟁은 한국 사회를 ‘전후’ 세계의 지각 장으로 급격히 편입시키는 사건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착안할 때, 한국전쟁 이후 남한의 극장으로 급격히 유입되었던 ‘전후’의 영화들에 내장된 문화사적 의미는 영화-이미지가 야기하는 지각 장의 변화와 함께 영화를 매개로 한 세대론적 감각의 형성이라는 맥락에서 재조명될 필요가 있다. 특히 본고에서는 미국영화 수용의 문화사적 함의에 주목하는데, 한국전쟁을 계기로 미국식 제도와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사회 제반 영역에서 진행된 미국화(Americanization)의 문제는 비단 ‘네이션 표상’ 차원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질(質)화되지 않은 순수 경험의 잠재적 장을 형성하는 차원에서 이해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수용사의 맥락에서 1950년대 한국영화사를 새롭게 조망하면서 전후 한국사회에서 영화를 매개로 형성된 세대론적 감각과 그것에 내포된 문화・정치적 의미를 분석하는 작업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외국영화의 영향력을 실증적 차원에서 검토함으로써 수용사 연구의 초석을 다지는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