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근대 이전의 공과 사, 특히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와 로마의 공화주의에서의 공사관은 동양의 전통 공사관과 선공후사의 측면에서 서로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서양 근대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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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orean
공(公) ; 사(私) ; 사랑(仁) ; 정의(義) ; 예(禮) ; 공공성(公共性) ; public-private(公私) ; benevolence ; righteousness ; courtesy ; publicness]
KCI등재
학술저널
265-281(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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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근대 이전의 공과 사, 특히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와 로마의 공화주의에서의 공사관은 동양의 전통 공사관과 선공후사의 측면에서 서로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서양 근대이후...
서양의 근대 이전의 공과 사, 특히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와 로마의 공화주의에서의 공사관은 동양의 전통 공사관과 선공후사의 측면에서 서로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서양 근대이후의 공사관은 공과 사를 공적영역과 사적영역으로 확연히 구분하면서, 이 양자를 서로 대립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또 어떤 의미에서는 서양 근대 이후의 공사관이 선사후공의 관점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동양의 공사관과는 다르다. 공공성은 공과 사의 문제에서 출발한다. 공과 사의 관계는 사에서 시작하여 공으로 나아간다. 이때 사는 사사로움, 즉 자신의 사익이 배제된 올바른 상태, 즉 인과 의에 기초한 사이다. 이러한 사만이 온전히 공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러한 공과 사의 관계에서 공이 예에 바탕 할 때, 비로소 공공으로 비상하게 된다. 이때 공공은 나와 타자 사이에 존재하는 것이며, 이것은 무한히 확장되어 나아가는, 즉 사회, 국가, 전全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이다. 공공성은 내가 타자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는 것이며, 타자 또한 나에게 책임의식을 가지고, 양자가 공적 합의에 도달한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공공성은 자신에게서 비롯하여 사랑과 정의를 전체 세계에 실현하는 것이다. 이때 공공성은 바로 사랑과 정의의 실천원리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re are similarities between the traditional eastern public-private(公-私) views and the pre-modern western public-private views, especially those of ancient Greeks and Rome republicanism which takes the private after the public. But there are als...
There are similarities between the traditional eastern public-private(公-私) views and the pre-modern western public-private views, especially those of ancient Greeks and Rome republicanism which takes the private after the public. But there are also differences between the eastern public-private views and the post-modern western public-private views. That is, the western public-private views are as in the following: they categorize them as public sphere and private sphere, and conflict with them at the same time, and further take the point of view that the public is after the private(後公先私). The publicness starts at the problems of the public and the private. The public-private relations proceed from the private to the public. At this point, the private is the one based on the benevolence(仁) and the righteousness(義). This private only can proceed toward the public. In this relation between the public and the private, the public can make a leap forward the publicness only if the public is based on the courtesy(禮). In this case, there is the publicness between me and the other, and further it goes for societies, nations, and at last the entire world. The publicness means that I have the responsibility of others and also they have that of me, and thus there are public agreements between me and them. Therefore the publicness starting from me is realized the benevolence(仁) and the righteousness(義) in the entire world. In this case, the publicness is the very practical principle of the benevolence(仁) and the righteousness(義).
참고문헌 (Reference)
1 여정덕, "주자어류4" 청계출판사 2001
2 박영도, "아렌트, 하버마스, 성찰적 공공성: 사회인문학적 고찰" 국학연구원 (155) : 291-321, 2011
3 윤해동, "식민지 근대성" 책과 함께 2010
4 도날드 폴킹혼, "사회과학방법론" 일신사 2003
5 이지형, "다산 맹자요의" 현대실학사 1994
6 주희, "근사록집해1" 아카넷 2004
7 조승래, "공공성담론의 지적계보 – 자유주의를 넘어서" 서강대출판부 2014
8 존 듀이, "공공성과 그 문제들" 한국문화사 2014
9 최석만, "공公과 사私― 유교와 서구 근대 사상의 생활 영역 비교" 동양사회사상학회 5 : 5-22, 2002
10 "韓非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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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韓非子"
11 "論語"
12 "詩經"
13 "朱子大全"
14 "孟子"
15 Lévinas, Emmanuel, "Totalité et Infini: Essais sur l’extériorité" Martinus Nijhoff 1961
16 Hannah Arendt, "The Human Condition" 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58
17 Levinas, "De Dieu qui vint a l’idee" Vrin 1982
유가(儒家) 사상(思想)에 있어서 명(命)의 문제(問題)
『정역(正易)』의 김화교역(金火交易)과 선후천변화원리에 관한 연구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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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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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4 | 0.34 | 0.3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3 | 0.33 | 0.736 | 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