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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데이서울』에 나타난 여성, 섹슈얼리티 그리고 1970년대 = Female, Sexuality and 1970s, Represented in Sunday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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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0028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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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1970년대라는 시대적 맥락 속에서 여성의 성 정체성과 그를 대상으로 한 섹슈얼리티가 어떻게 응시되고 있었는지를 『선데이서울』을 통해 살펴본다. 이를 위해 1970년대 주간지 ‘보기’ 문화의 탄생과 여성적 주체의 형성에 대해 살펴본 후 『선데이서울』을 개관하고 특별히 여성을 어떻게 바라보고 표상했는지, 그것이 1970년대의 시대적 맥락과 연결해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를 해명한다. 이 작업은 많은 점에서 여성학적 관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중심적인 접근 방식은 당대의 사회와 잡지 콘텐츠 간의 관계를 읽어내는 저널리즘 비평이다. 분석결과, 『선데이서울』이 표상하는 여성과 섹슈얼리티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 첫째 남편과 자식들을 봉양하며 억척스레 살지만 무성화, 탈성화된 아내 혹은 어머니, 둘째 현모양처 혹은 산업역군으로 예비된 미완의 성으로서 여대생 혹은 여공(혹은 직업여성), 셋째 여성에 대한 관음증은 물론 분절화된 성 육체. 이 같은 분석은 여성을 근대적 주체로 상정하지 못했던 1960-70년대 근대화 프로젝트의 문화적 근대성으로 풀이된다. 남성들에게 나름대로 성적 상상력과 오락성을 제공하기는 했지만 생산적이지 못했다는 점에서 사악함과 허약함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었다. 허약한 성적 상상력은 『선데이서울』이 1970년대식 성정치의 공간이었음을 함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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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1970년대라는 시대적 맥락 속에서 여성의 성 정체성과 그를 대상으로 한 섹슈얼리티가 어떻게 응시되고 있었는지를 『선데이서울』을 통해 살펴본다. 이를 위해 1970년대 주간지 ‘...

      이 연구는 1970년대라는 시대적 맥락 속에서 여성의 성 정체성과 그를 대상으로 한 섹슈얼리티가 어떻게 응시되고 있었는지를 『선데이서울』을 통해 살펴본다. 이를 위해 1970년대 주간지 ‘보기’ 문화의 탄생과 여성적 주체의 형성에 대해 살펴본 후 『선데이서울』을 개관하고 특별히 여성을 어떻게 바라보고 표상했는지, 그것이 1970년대의 시대적 맥락과 연결해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를 해명한다. 이 작업은 많은 점에서 여성학적 관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중심적인 접근 방식은 당대의 사회와 잡지 콘텐츠 간의 관계를 읽어내는 저널리즘 비평이다. 분석결과, 『선데이서울』이 표상하는 여성과 섹슈얼리티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 첫째 남편과 자식들을 봉양하며 억척스레 살지만 무성화, 탈성화된 아내 혹은 어머니, 둘째 현모양처 혹은 산업역군으로 예비된 미완의 성으로서 여대생 혹은 여공(혹은 직업여성), 셋째 여성에 대한 관음증은 물론 분절화된 성 육체. 이 같은 분석은 여성을 근대적 주체로 상정하지 못했던 1960-70년대 근대화 프로젝트의 문화적 근대성으로 풀이된다. 남성들에게 나름대로 성적 상상력과 오락성을 제공하기는 했지만 생산적이지 못했다는 점에서 사악함과 허약함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었다. 허약한 성적 상상력은 『선데이서울』이 1970년대식 성정치의 공간이었음을 함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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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exams how female identity and sexuality was gazed in 1970s, through Sunday Seoul, the most Korean popular weekly magazine in that time. Preliminary, this article observes the birth of convention ‘seeing’ the weekly magazine and the formation of modernized female as a national subject. After then, article outlines Sunday Seoul contents, and especially remarks how does the magazine represent female and how those can be interpreted in connection with 1970s. This work depends on women"s studies in many aspect, but journalism criticism, reading the relationship of contemporary society and magazine contents, is main approach. In result, Sunday Seoul has represented three female and sexuality discourses; first, stingy but asexualized and de-sexualized housewife and mother as serving husband and their children, second, female college students and little girl laborer(even hostess) prepared as a wise mother and good wife yet unripened sexuality, third, segmented sex body beyond voyeurism to female. It is explained as Korean cultural modernity which had put women to distorted modern subject in 1960~70s. Sunday Seoul, nevertheless providing men a little bit of sexual imagination, was charged with viciousness and weakness in that was not fruitful to him even the nation. Conclusionally, Sunday Seoul implicates that it was a space of sexuality politics and gender politics in 19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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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exams how female identity and sexuality was gazed in 1970s, through Sunday Seoul, the most Korean popular weekly magazine in that time. Preliminary, this article observes the birth of convention ‘seeing’ the weekly magazine and the form...

      This study exams how female identity and sexuality was gazed in 1970s, through Sunday Seoul, the most Korean popular weekly magazine in that time. Preliminary, this article observes the birth of convention ‘seeing’ the weekly magazine and the formation of modernized female as a national subject. After then, article outlines Sunday Seoul contents, and especially remarks how does the magazine represent female and how those can be interpreted in connection with 1970s. This work depends on women"s studies in many aspect, but journalism criticism, reading the relationship of contemporary society and magazine contents, is main approach. In result, Sunday Seoul has represented three female and sexuality discourses; first, stingy but asexualized and de-sexualized housewife and mother as serving husband and their children, second, female college students and little girl laborer(even hostess) prepared as a wise mother and good wife yet unripened sexuality, third, segmented sex body beyond voyeurism to female. It is explained as Korean cultural modernity which had put women to distorted modern subject in 1960~70s. Sunday Seoul, nevertheless providing men a little bit of sexual imagination, was charged with viciousness and weakness in that was not fruitful to him even the nation. Conclusionally, Sunday Seoul implicates that it was a space of sexuality politics and gender politics in 19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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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서론: 4,000만의 통속잡지『선데이서울』
      • 2. 1970년대, 여가와 ‘주간지 보기’
      • 3. 여성과 몸, 근대성과 섹슈얼리티
      • 4. 1970년대 『선데이서울』개관
      • 국문초록
      • 1. 서론: 4,000만의 통속잡지『선데이서울』
      • 2. 1970년대, 여가와 ‘주간지 보기’
      • 3. 여성과 몸, 근대성과 섹슈얼리티
      • 4. 1970년대 『선데이서울』개관
      • 5. 『선데이서울』의 여성: 현모양처, 억척녀 혹은 포르노 배우
      • 6. 결론: 성적 상상력 혹은 성정치의 공간 『선데이서울』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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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영희, "현대 언론인 열전 : 한국형 주간지의 역사를 만든 김용장" 2009

      2 정유성, "한국의 남성성 : 사람 죽이는 억지 춘향, In 문학과 사회" 문학과지성사 2003

      3 고미숙, "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 - 민족, 섹슈얼리티, 병리학" 책세상 2001

      4 손상익, "한국만화통사 하권" 시공사 1998

      5 박광성, "한국 주간지의 성격 연구" (40) : 1972

      6 김은실, "한국 근대화 프로젝트의 문화 논리와 가부장성" 생각의나무 1999

      7 정소영, "포르노, 전시되는 몸과 창조하는 몸" (15) : 2004

      8 천정환, "주체로서의 근대적 대중독자의 형성과 전개" 한국독서학회 (13) : 209-235, 2005

      9 송건호, "주간지의 문제점, In 고난의 길 진리의 길" 한길사 2002

      10 오인환, "주간지 자극적인 범죄기사가 22%"

      1 김영희, "현대 언론인 열전 : 한국형 주간지의 역사를 만든 김용장" 2009

      2 정유성, "한국의 남성성 : 사람 죽이는 억지 춘향, In 문학과 사회" 문학과지성사 2003

      3 고미숙, "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 - 민족, 섹슈얼리티, 병리학" 책세상 2001

      4 손상익, "한국만화통사 하권" 시공사 1998

      5 박광성, "한국 주간지의 성격 연구" (40) : 1972

      6 김은실, "한국 근대화 프로젝트의 문화 논리와 가부장성" 생각의나무 1999

      7 정소영, "포르노, 전시되는 몸과 창조하는 몸" (15) : 2004

      8 천정환, "주체로서의 근대적 대중독자의 형성과 전개" 한국독서학회 (13) : 209-235, 2005

      9 송건호, "주간지의 문제점, In 고난의 길 진리의 길" 한길사 2002

      10 오인환, "주간지 자극적인 범죄기사가 22%"

      11 유진월, "여성의 섹슈얼리티와 주체의 구현 : 문소리 주연 영화를 중심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 34 (34): 119-143, 2011

      12 박숙자, "여성의 몸을 탐하는 남성의 서사" (16) : 2005

      13 김은실, "여성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51) : 2006

      14 이성숙, "여성, 섹슈얼리티, 국가" 책세상 2009

      15 장(윤)필화, "여성, 몸, 성" 또 하나의 문화 1999

      16 이수자, "여성 주체 형성의 삼각 구도 : 몸-섹슈얼리티-노동" (1) : 1999

      17 유지나, "여성 몸의 장르" (16) : 2002

      18 이명선, "식민지 근대의 ‘성과학’ 담론과 여성의 성(sexuality)" 2 (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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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이성욱, "쇼쇼쇼 김추자, 선데이서울 게다가 긴급조치" 생각의 나무 2004

      21 김동원, "선데이서울 창간에서 폐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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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강준만, "룸살롱 공화국" 인물과 사상사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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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유선영, "객관주의의 사악한 시선: 남근중심주의" 25 :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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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전상기, "1960년대 주간지의 매체적 위상 -『주간한국』을 중심으로" 한국학연구원 (36) : 225-25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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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장미경, "1960-70년대 가정주부(아내)의 형성과 젠더정치: 여원, 주부생활 잡지 담론을 중심으로" 사회과학연구소 15 (15): 142-18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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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4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in Korean Literature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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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 0.6 0.7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9 0.84 1.467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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