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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전본풀이'의 대립적 인물성격 연구 = The study of antagonistic characters in〈Moon-jeoun bon-pu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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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76359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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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문전본풀이〉에 나오는 인물들은 윤리적 규범과 신화적인 특성이 맞물리어 보다 심층적인 해석을 요구한다. 인물들은 실제와 가장, 선과 악, 어리석음과 현명함,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의 ...

      〈문전본풀이〉에 나오는 인물들은 윤리적 규범과 신화적인 특성이 맞물리어 보다 심층적인 해석을 요구한다. 인물들은 실제와 가장, 선과 악, 어리석음과 현명함,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의 대립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야기의 중심 뼈대는 남선비를 중심으로 처와 첩, 계모와 전실자식간의 갈등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남선비는 이들이 벌이는 대결의 결과에 따라 위상과 성격이 달라진다. 인물의 특성은 인물들이 거처하는 시공간과 밀접한 관련성을 맺고 있다. 남선고을과 오동국은 물리적으로 서로 다른 이질적 세계 즉 상층과 하층의 세계를 반영하지만 각각 몸담고 사는 인물들이 삶과 죽음의 과정을 거침으로써 대결의 장에서 재생의 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여산부인’과 ‘노일저대귀일의 딸’은 처와 첩이라는 사회적인 신분 차이 이외에도 ‘실제 인물’과 ‘가장 인물’이라는 뒤집기 관계에 놓여 있으며 가치면에서 선과 악의 전형성을 보인다. 이와 같은 이념적 특성은 기존 질서 고수와 파괴라는 두 측면으로 나타난다. 작품에서는 선을 지향하기보다는 오히려 세속적 특성인 파괴가 부각되어 있다. 그러한 양상은 아버지와 아들,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의 교체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인물들의 대립적 기능과 의미는 ‘선’과 ‘악’, 낡음과 새로움, 구질서와 신질서의 뒤집기를 통해 새로운 세계로 나아감을 지향한다.
      선과 악의 인물의 대결구조는 민담에서와 같이 윤리적 규범으로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삶에서 공존하는 두 측면을 반영한 것이다. 삶과 죽음 또한 단절된 것이 아니라 순환되는 우주관의 반영으로 볼 수 있다. 신화는 열린 서사체를 지향하므로 죽음의 과정을 겪지 않고 새로운 세대를 열어갈 녹디생인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신화를 향유한 계층의 열린 의식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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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mythology is distinguished from others in that the character’s stratum is set with oppositive factors interweaving in multiple layers and the story is progressed in upsetting way. the features of this novel are going to be analized. The trait o...

      This mythology is distinguished from others in that the character’s stratum is set with oppositive factors interweaving in multiple layers and the story is progressed in upsetting way. the features of this novel are going to be analized. The trait of a character has close relationship with the space where the character reside. Though Nam-sun province and Oh-dong country reflect two physically distinct world, each world meaning upper class and lower class, they are transformed from the space of confrontation into the time and space of restoration after characters living in these worlds go through all the processes of life and death. Even though the scene changes from Nam-sun county to Oh-dong nation and visa versa, the world that the story takes place is not confined, but rather is a space where characters get replaced and cultures from upper class and lower class intertwine. This correlates with carnival’s feature, where the official world becomes unofficial world which seeks for a new aspect.
      The characters can be characterized simply as genuine or disguise, good or evil, wise or fool, or old or new. However, this distinction switches according to the time flow. The importance is that the characters gradually acquire a more important role as they get ‘switched’. The good and evil is demonstrated as two sides that coexists in the real life rather than a target for the moral standards, as in the folk tales. The idea of life and deathis also shown as part of a continuouscycle in the vision of the universe rather than two discontinuous entities. Mythologies aim to be open epics; the life of the main character, Nok-di seng in, which opens a new generation without passing through the doors of death truly shows a mythological fe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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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요약〉
      • 1. 들머리
      • 2. 이야기의 시공간
      • 3. 인물의 대결양상
      • 4. 대립의 기능과 의미
      • 〈국문요약〉
      • 1. 들머리
      • 2. 이야기의 시공간
      • 3. 인물의 대결양상
      • 4. 대립의 기능과 의미
      • 5. 마무리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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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프레이저, "황금가지" 을유문화사 1997

      2 김태곤, "한국의 무속신화" 집문당 1985

      3 김대숙, "한국신화의 가족구성체계연구(1)-비교신화연구를 위한 시론-" 평택대 13 : 46-59, 1999

      4 유동식, "한국 무교의 역사와 구조" 연세대출판부 1997

      5 바흐친, "프랑수아 라블레의 작품과 중세 및 르네상스의 민중문화" 아카넷 2001

      6 한양명, "탈놀이의 중과 중마당의 의미 再考를 위한 試論:양주별산대놀이를 중심으로 in : 탈놀이의 ‘중놀음’ 마당을 어떻게 볼 것인가?" 진주문화연구소 71-, 2007

      7 현용준, "제주도무속자료사전" 각 2007

      8 이수자, "제주도 큰 굿내의 신화에 나타난 가족구성상의 특징과 의의" 구비문학회 12 : 240-241, 2001

      9 현용준, "제주도 신화의 수수께끼" 집문당 2005

      10 김재용, "제주도 신화의 서사 구조에 대한 관계" 원광대 10 : 56-, 1984

      1 프레이저, "황금가지" 을유문화사 1997

      2 김태곤, "한국의 무속신화" 집문당 1985

      3 김대숙, "한국신화의 가족구성체계연구(1)-비교신화연구를 위한 시론-" 평택대 13 : 46-59,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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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한양명, "탈놀이의 중과 중마당의 의미 再考를 위한 試論:양주별산대놀이를 중심으로 in : 탈놀이의 ‘중놀음’ 마당을 어떻게 볼 것인가?" 진주문화연구소 71-, 2007

      7 현용준, "제주도무속자료사전" 각 2007

      8 이수자, "제주도 큰 굿내의 신화에 나타난 가족구성상의 특징과 의의" 구비문학회 12 : 240-241, 2001

      9 현용준, "제주도 신화의 수수께끼" 집문당 2005

      10 김재용, "제주도 신화의 서사 구조에 대한 관계" 원광대 10 : 56-, 1984

      11 김혜숙, "제주도 신화에 나타난 혼인 연구" 제주대 36 : 173-194, 1993

      12 장주근, "제주도 무속과 서사무가" 역락 2001

      13 바흐친, "장편소설과 민중언어" 창작과 비평사 1988

      14 권복순, "자청비의 시공간과 의미" 경상어문학회 13 : 269-, 2007

      15 이영지, "자청비와 문도령 이야기의 적층 양상" 배달말학회 (42) : 225-256, 2008

      16 조현설, "우리 신화의 수수께끼" 한겨레출판 2005

      17 조남현, "소설원론" 고려원 1981

      18 엘리아데, "성과 속" 한길사 1998

      19 프라이, "비평의 해부" 한길사 1982

      20 송효섭, "본풀이의 기호학" 한국기호학회 4 : 130-132, 1998

      21 조현설, "건국신화의 형성과 재편에 관한 연구" 동국대 1997

      22 이두현, "韓國의 假面劇" 일지사 1978

      23 김재용, "<문전본풀이>의 무속 신화적 성격에 대한 연구"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8 (8): 73-98, 2004

      24 이지영, "<문전본풀이>에 나타난 악인형 여성의 전형성 연구" 한국고전여성문학회 0 (0): 199-23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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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6 0.66 0.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73 0.77 1.336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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