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3년간의 재량적 발생액의 시계열적 변동성으로 측정되는 회계이익의 불투명성이 감사인의 감사위험으로 반영되는지를 감사보수 및 감사시간 측면에서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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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orean
회계이익의 불투명성 ; 재량적 발생액 ; 감사위험 ; 감사보수 ; 감사시간 ; Opaque earnings ; Financial reporting opacity ; Audit risk ; Audit fees ; Audit hours
324
KCI우수등재
학술저널
1303-1341(39쪽)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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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3년간의 재량적 발생액의 시계열적 변동성으로 측정되는 회계이익의 불투명성이 감사인의 감사위험으로 반영되는지를 감사보수 및 감사시간 측면에서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3년간의 재량적 발생액의 시계열적 변동성으로 측정되는 회계이익의 불투명성이 감사인의 감사위험으로 반영되는지를 감사보수 및 감사시간 측면에서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선행연구들에서는 감사보수 또는 비감사보수를 포함한 총보수가 재량적 발생액(DA)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는 많았으나, 보고이익의 질을 결정하는 재량적 발생액이 감사보수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연구는 소수에 불과했다. 후자의 경우 재량적 발생액이 감사인의 감사위험으로 인지되어 감사보수에 반영되는지를 살펴본 연구들은 검증결과 측면에서 두 변수 간에 양(+)의 관계(Gul, Chen, and Tsui, 2003), 또는 음(-)의 관계(박시연․유관희․유승원, 2012), 그리고 두 변수 간에 관련성을 발견하지 못한 연구(박종일, 2005)도 있어 혼재된 증거를 제시해 왔다. 이와 달리, 본 연구는 Hutton, Marcus, and Tehranian(2009)의 연구에서 제안된 다기간(multi-year)인 과거 3년간 연도별 DA의 절댓값의 합으로 측정되는 회계이익의 불투명성(OPAQUE)과, 또한 본 연구에서 새롭게 제안한 3년간의 DA의 시계열적 변동성을 표준편차로 측정한 OPAQUE_std이 감사보수 및 감사시간 측면에서 감사위험으로 반영되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감사보수 및 감사시간 결정모형을 이용해 분석하였고,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2월 결산법인(금융업을 제외) 중 감사보수(감사시간)의 최종표본은 15,708(15,534)개 기업/연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실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정 변수를 통제한 후에도 DA는 감사보수에 대해 유의한 음(-)의 관계로 나타났으나, OPAQUE와 OPAQUE_std 모두는 감사보수에 대해 유의한 양(+)의 관계로 나타났다. 또한 DA는 감사시간에 대해 유의한 음(-)의 관계로 나타났으나, OPAQUE_std는 감사시간에 대해 유의한 양(+)의 관계를, 그러나 OPAQUE는 감사시간과 유의한 결과로 나타나지는 않았다. 둘째, 종속변수를 비정상 측정치로 분석한 경우에도 앞서와 일치된 결과를 보였다. 셋째, 표본을 Big 4와 non-Big 4 감사인으로 나누어 분석하면 OPAQUE 및 OPAQUE_std는 non-Big 4 감사인의 경우 감사보수와 더 뚜렷한 결과를 보인 반면에, Big 4 감사인은 감사시간과 더 뚜렷한 결과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직급별 감사시간이 공시된 2014년 전후기간으로 표본을 나누어 살펴보면, OPAQUE 및 OPAQUE_std는 2014년 이후 기간에서 더 뚜렷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본 연구는 피감기업의 보고이익의 질을 평가하는데 있어 감사인이 한해 연도의 재량적 발생액 수준보다는 반전효과가 고려된 3년간 다기간의 재량적 발생액의 시계열적 변동성으로 측정되는 회계이익의 불투명성이 높을 때 감사위험의 증가로 인지하여 이를 감사보수 책정과 감사노력(감사시간)에 반영시키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결과는 새롭게 제안한 OPAQUE_std 측정치의 경우 감사보수뿐만 아니라 감사시간에 대해서도 모두 양(+)의 관계로 나타나 Hutton et al.(2009)의 측정치보다 감사인 측면에서 이익조정 탐지에 있어 더 효과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학계에는 감사품질과 관련된 연구에 추가적인 실증적 증거를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실무계 및 규제당국에게는 회계이익의 불투명성이 감사인의 감사보수 책정과 감사노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와 관련한 시사점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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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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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8-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1-07-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199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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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45 | 1.45 | 1.4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64 | 1.69 | 2.793 | 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