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현(崔益鉉, 1833~1906)은 한국 도학(道學)에 입각하여 도학군자로서의 인생과 자신이 처한 조선의 자립(自立) 자주(自主)를 추구한 강직한 선비였다. 최익현이 불꽃같은인생을 살아간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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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현(崔益鉉, 1833~1906)은 한국 도학(道學)에 입각하여 도학군자로서의 인생과 자신이 처한 조선의 자립(自立) 자주(自主)를 추구한 강직한 선비였다. 최익현이 불꽃같은인생을 살아간 인생...
최익현(崔益鉉, 1833~1906)은 한국 도학(道學)에 입각하여 도학군자로서의 인생과 자신이 처한 조선의 자립(自立) 자주(自主)를 추구한 강직한 선비였다. 최익현이 불꽃같은인생을 살아간 인생관과 정의관은 치밀한 형이상학에 기반한 가치관과 심성학이 전제되었다. 최익현은 난세의 지도자로 살았지만 그의 형이상학(이기론)과 인간관과 인생관(심성론)은 대긍정과 대희망의 철학에 기반해 있다. 그 철학 정신의 기반은 험난한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인간의 도리를 높이는 것이었다. 그는 부조리한시대 상황에서도 만물의 근원이고 절대의 일리(一理)인 태극은 생생하는 불변의 인(仁)이며, 인간의 심성에 내재하여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고 여겼다. 인간의 존엄성과 도리는선(善)의 근원이 인간 본성[리]에 근원하기 때문이라고 인식했다. 따라서 자신이 처한 역사현실은 총체적 난국에 처해 있지만, 부정과 절망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인 이상과 미래의 희망은 언제나 건재하다. 희망은 이상과 상상에서 초월적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의 현실에 존재하는 천지만물의 개개물과 인간 심성 속에 깃들어 있다.
최익현은 근원적인 인간 본성의 가치를 확신하고 이에 근거하여 인간세상에 대한 희망을기대했다. 이러한 확신은 언젠가는 다시 그 생생의 절대원리가 역사 속에서 실현하리라는 ‘대긍정의 철학’에 기반해 있다. 최익현은 인간 심성이 도학정치를 통하여 현실에 어짐을 실현하는 근원으로 인식했다. 사심과 사욕을 이기고 만물일체의 인을 행하는 성인의 길이 사람이 나아갈 공부이며 삶의 목적이다. 이것은 자신과 타인의 인격과 인권을고양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처럼 최익현은 고난의 구한말에 처하여 인(仁)과 의(義)의 ‘리 실현’을 인생의 사명으로 인식하고 투철한 구세정신을 실천하는 대희망, 대긍정의 철학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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