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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上座슈리라타의 ‘舊隨界’ = Sthavira Śrīlāta s Pūrvānudhā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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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경량부의 조사 上座슈리라타는 유정이 경험하는 선·불선, 유루·무루의 일체 유위제법의 因緣性(hetupratyayatā, 인연일반)으로 舊隨界 또는 隨界라는 개념을 제시하였다. 세친이나 유가행...

      경량부의 조사 上座슈리라타는 유정이 경험하는 선·불선, 유루·무루의 일체 유위제법의 因緣性(hetupratyayatā, 인연일반)으로 舊隨界 또는 隨界라는 개념을 제시하였다. 세친이나 유가행파에서는 이를 불교전통에 따라 세간일반의 비유개념인 種子(bīja)로 이해하였지만, 舊隨界라는 말은 종자설과 관련된 구체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舊隨界는 ‘種種法이 훈습하여 형성된 界(dhātu, 종자)’를 특징으로 한다. 이는 自相을 갖는 실체가 아니라 다만 功能의 상태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는 존재할 수도, 결과를 낳을 수도 없다. 즉 선·불선 등의 인연인 界(dhātu)는 유정의 상속을 떠나 존재할 수 없으며, 항상 所依身상에 隨逐(anugata)하기 때문에 ‘隨界(anudhātu)’이다. 나아가 상좌(경량부)는 異時인과을 주장하여 前生法(pūrvajāta)만을 원인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舊隨界(pūrvānudhātu)’이다.
      이에 따라 상좌는 舊隨界를 “업과 번뇌가 熏習된 6處”로 가설하였다. 곧 유정의 소의신은 無始이래 과거 경험(업과 번뇌)의 집적체이다. 그것은 과거의 결과이지만 미래의 원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상좌는 色心이 동일종류(自類)로서 상속한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색법의 수계는 有色處에, 심법의 수계는 意處(심·심소)에 수축 존재한다. 그럴 경우 마음은 일체 유위제법의 수계/종자로 가설될 수 있다.
      상좌는 6處를 종자에 비유하였다. 그러나 종자가 바로 열매를 낳는 것이 아니라 뿌리-싹-줄기 등 종자와는 다른 특성의 존재로 연속(展轉)하다가 상속의 최후 상태(즉 꽃)에 이르러 열매를 낳듯이, 업 역시 바로 결과를 낳는 것이 아니라 自相續(즉 6처) 중에 일어난 업과는 다른 특성의 법으로 연속하다가 상속의 최후 상태에 이르러 결과를 낳게 된다. 수계는 바로 이같이 결과를 낳기까지 상속을 연속시키고 마침내 無間에 결과를 낳게 하는 간접적(展轉)이고 직접적(隣近)인 功能이다.
      세친 또한 종자를 이 같은 공능을 지닌 名色으로 정의하고, 이러한 간접(연속)적이고 직접적인 공능이 실현되는(즉 결과를 낳는) 과 정을 ‘相續(즉 名色)의 轉變과 差別’이라는 말로 표현하였다. 『구사론』 상의 종자설은 상좌의 舊隨界설에 기초한 세친 자신의 이해이다. 그럼에도 세친은 ‘隨界’라는 말을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수계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가행파도, 중현 이외 다른 불교사상가도 역시 그러하였다. 어째서인가? 이는 미스터리로 또 다른 숙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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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Sthavira Śrīlāta, the master of Sautrāntika suggested the notion of ‘pūrvānudhātu(舊隨界)’ or simply ‘anudhātu(隨 界)’ as a nature of the condition qua cause (hetupratyayatā, 因緣性) of all ...

      Sthavira Śrīlāta, the master of Sautrāntika suggested the notion of ‘pūrvānudhātu(舊隨界)’ or simply ‘anudhātu(隨 界)’ as a nature of the condition qua cause (hetupratyayatā, 因緣性) of all phenomenon such as defilement and purity which a sentient being experience. On the contrary, Yogācāra and Vasubandhu understood it as the bīja. While the bīja(seed) is a worldy metaphor, pūrvānudhātu is more like a specific technical terminology.
      Pūrvānudhātu is characterized as the dhātu(界, elements) perfumed by various dharmas. Because it is not the separate substance but the status of efficacy, it cannot exist nor cannot produce the result by itself. So dhātu cannot exist independently from the serial continuity(saṃtati ) of a sentient being. It is always accompanied to a matter and a mind. Thus, it is an accompanied-dhātu, that is ‘anudhātu’. Sautrāntika denied the simultaneous causality and only admitted the previous cause. Therefore, it is ‘previous accompanied-dhātu’, that is pūrvānudhātu.
      Thus Stavira hypothesized pūrvānudhātu as the six āyatanas (i.e. the serial continuity of a sentient being) perfumed by karmas and defilements . So the basis(āśraya) of a sentient being is the aggregation of all experience(i.e. karma and defilement) from the beginningless past. That is the result of the past, and also the cause of future. However, because Stavira claimed that the mater and the mind succeeded to each of the kinds, anudhātu of materiality (rūpa) and mentality (caitta) exists each in material (sarūpa) and mental (manas) āyatana. Following these, the mind can be assumed as the anudhātu/seed of the dharmas such as virtue and vice etc.
      Stavira compared six āyatanas to the seeds. The seeds do not generate fruit directly, but succeed to roots-sprouts-stems etc. which are different from the seeds, and then finally generate fruit. Likewise, the karmas do not generate the result directly, but through self-serial continuity, which are different from the karmas, and then finally generate the result. Anudhātu itself is the indirect efficacy that succeed the serial continuity until to the result, and the direct efficacy that derive the result in the final state.
      Vasubandhu s bīja theory is based on the Śrīlāta s anudhātu theory. Vasubandhu defines the bīja as the psycho-physical existence (nāmarūpa) which is efficacious to the succession of the serial continuity and to the result in the final state either in indirect and direct , and the efficacy is realized through the specific transformation in the succession of serial continuity (saṃtatipariṇāmaviśeṣa).
      Nevertheless, Vasubandhu never mentioned the term anudhātu. Why so? This is a mystery, another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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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요약문
      • Ⅰ. 상좌의 ‘因緣性’, 舊隨界
      • Ⅱ. 隨界혹은 舊隨界의 의미
      • Ⅲ. 수계, 업과 번뇌가 훈습된 6處
      • Ⅳ. 수계, 展轉과 隣近의 功能
      • 요약문
      • Ⅰ. 상좌의 ‘因緣性’, 舊隨界
      • Ⅱ. 隨界혹은 舊隨界의 의미
      • Ⅲ. 수계, 업과 번뇌가 훈습된 6處
      • Ⅳ. 수계, 展轉과 隣近의 功能
      • Ⅴ. 결어
      • 약호 및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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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無着, "현장·진제·불타선다 역 攝大乘論(대정장31)"

      2 김성철, "종성의 본질에 대한 유가행파와여래장 사상의 해석-‘6처의 특별한 양태(sadāyatanaviśesa)’ 개념을 중심으로" 불교문화연구소 (10) : 35-68, 2011

      3 권오민, "알라야識의 존재증명과 경량부(Ⅱ) - 『섭대승론』의 경우" 불교문화연구원 (74) : 9-39, 2016

      4 권오민, "상좌 슈리라타와 무착과 중현, 그리고 세친" 불교문화연구소 (15) : 211-259, 2014

      5 권오민, "상좌 슈리라타와 경량부" 씨아이알 2012

      6 안성두, "보살지" 세창출판사 [서울] 2015

      7 김성철, "무성석 섭대승론 소지의분" 씨아이알 2010

      8 이종철, "구사론 계품·근품·파아품 : 신도 영혼도 없는 삶"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15

      9 衆賢, "順正理論(대정장29)"

      10 三友健用, "舊隨界について" 日本印度學佛敎學會 29 (29): 1980

      1 無着, "현장·진제·불타선다 역 攝大乘論(대정장31)"

      2 김성철, "종성의 본질에 대한 유가행파와여래장 사상의 해석-‘6처의 특별한 양태(sadāyatanaviśesa)’ 개념을 중심으로" 불교문화연구소 (10) : 35-68, 2011

      3 권오민, "알라야識의 존재증명과 경량부(Ⅱ) - 『섭대승론』의 경우" 불교문화연구원 (74) : 9-39, 2016

      4 권오민, "상좌 슈리라타와 무착과 중현, 그리고 세친" 불교문화연구소 (15) : 211-259, 2014

      5 권오민, "상좌 슈리라타와 경량부" 씨아이알 2012

      6 안성두, "보살지" 세창출판사 [서울] 2015

      7 김성철, "무성석 섭대승론 소지의분" 씨아이알 2010

      8 이종철, "구사론 계품·근품·파아품 : 신도 영혼도 없는 삶"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15

      9 衆賢, "順正理論(대정장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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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加藤宏道, "經量部の種子說に關する異說とその是非" 龍谷大學佛敎學會 1987

      12 加藤純章, "經量部の硏究" 春秋社 1989

      13 迦多衍尼子, "發智論(대정장26)"

      14 大正大學綜合佛敎硏究所聲聞地硏究會, "瑜伽論聲聞地" 山喜房佛書林 1998

      15 彌勒, "瑜伽師地論(대정장30)"

      16 舟橋一哉, "業の硏究" 法藏館 1981

      17 無性, "攝大乘論釋(대정장31)"

      18 長尾雅人, "攝大乘論: 和譯と注解(上)" 講談社 2001

      19 窺基, "成唯識論述記(대정장43)"

      20 護法, "成唯識論(대정장31)"

      21 加藤宏道, "得と種子" 日本印度學佛敎學會 35 (35): 1986

      22 無着, "大乘阿毘達磨集論/雜集論(대정장31)"

      23 袴谷憲昭, "唯識思想論考" 大藏出版 2001

      24 仁順, "唯識學探源"

      25 山部能宣, "初期瑜伽行派に於ける界の思想について: Akṣarāśisūtraをめぐって" 哲學篇 21 :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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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권오민, "先代軌範師의 ‘色心互熏說’ 散考" 한국불교연구원 (41) : 11-52, 2014

      28 普光, "俱舍論記(대정장41)"

      29 櫻部建, "俱舍論の硏究-界․根品" 法藏館 1979

      30 小谷信千代, "俱舍論の原典硏究隨眠品" 大藏出版 2007

      31 佐古年穗, "俱舍論におけるsaṃtatipariṇāviśeṣa について" 日本印度學佛敎學會 45 (45): 1996

      32 世親, "俱舍論, 俱舍釋論(대정장29)"

      33 兵藤一夫, "佛敎思想史3" 平樂寺書店 1980

      34 吉元信行, "佛敎の歷史と思想" 大藏出版 1985

      35 "五百大阿羅漢等, 大毘婆沙論(대정장27)"

      36 권오민, "上座 슈리라타의 ‘一心’과 알라야識" 한국불교학회 (70) : 193-2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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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Robert Kritzer, "Vasubandhu and the Yogācārabhūmi: Yogācāra Elements in the Abhidharmakośabhāṣya" The International Institute for Buddhist Studies 2005

      42 Changhwan Park, "The Sautrāntika Theory of Seeds(bīja) Revisited: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Ideological Continuity between Vasubandhu's Theory of Seeds and its Śrīlāta/Dārṣṭāntika Precedents" University of California 2007

      43 P. Jaini, "THE SAUTRĀNTIKA THEORY OF BĪJA" ⅩⅡ (ⅩⅡ): 1959

      44 "T: 大正新修大藏經(예컨대 “T29, 22b11”은 大正新修大藏經제29권, 22쪽 中段11행)"

      45 Nobuyoshi Yamabe, "Bīja Theory in Viniścayasaṃgrahaṇī" 38 (38): 1990

      46 U. Wogihara, "Abhidharmakośavyākhyā" Sankibo Buddhist Book Store 1989

      47 P Pradhan, "Abhidharmakośabhāṣya" Kashi Prasad Jayaswal Research Institute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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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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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KCI등재후보
      2015-03-19 학회명변경 영문명 : Korean Institute for uddhist Studies -> Korean Institute for Buddhist Studies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9-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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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7 0.77 0.6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9 0.55 1.569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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