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발굴현장에서 발굴실습생의 참여가 활성화되고 있음에 따라 그들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통일적인 관리체계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관련된 노동위원회 판정례나 법원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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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 (-)
2024
Korean
Cultural Heritage ; Excavation ; Trainee ; Labor Standards Act ; Employee Status ; 문화재 ; 발굴 ; 실습생 ; 근로기준법 ; 근로자성
KCI등재
학술저널
207-238(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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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발굴현장에서 발굴실습생의 참여가 활성화되고 있음에 따라 그들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통일적인 관리체계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관련된 노동위원회 판정례나 법원의 판...
문화재 발굴현장에서 발굴실습생의 참여가 활성화되고 있음에 따라 그들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통일적인 관리체계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관련된 노동위원회 판정례나 법원의 판례가 아직 확인된 바 없고, 문화재관련법령에서는 그들에 대하여 아무런 법적 정의나 보호 방안을 설시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발굴실습생이 수행하는 업무의 범위, 보수제공의 여부, 4대보험의 보장여부 등은 각 프로그램 담당자의 재량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기존에 인턴 등 무급 실습생에 대하여 전개되어 왔던 학설, 판례, 입법례를 토대로 발굴실습생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한다. 먼저 필자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발굴실습생이 실제로 발굴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소개한다. 이어서 발굴실습생이 무급 실습생에 대한 기존의 논의, 판례, 입법례 하에 완벽히 포섭될 수는 없음을 확인하며, 무급 실습생의 경우 임금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사용종속관계가 있다면 근로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보고, 발굴실습생의 사용종속관계 여부를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발굴실습생의 보호와 발굴현장의 특수성을 함께 고려한 절충적 보호방안의 논의 필요성을 제언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t is time to establish a unified management system to protect the rights and interests of trainee in excavation as the participation of them is active in the excavation of cultural heritage. However, there are no related Labor Relagions Commission’...
It is time to establish a unified management system to protect the rights and interests of trainee in excavation as the participation of them is active in the excavation of cultural heritage. However, there are no related Labor Relagions Commission’s or Court’s decision yet, and laws related with cultural heritage do not stipulate any legal definition and protection measures for trainee in excavation. Accordingly, the scope of work performed by trainee in excavation, whether remuneration is provided, and whether insurances are provided depends on the discretion of each program’s manager. This paper examines the possibility that trainee in excavation can be recognized as employee under the Labor Standards Act based on theories, precedents, and legislation that have been previously developed for unpaid trainees such as interns. First, based on experience, we introduce the situations that trainee in excavation can actually face at the excavation site. Next, we confirm that trainee in excavation cannot be completely included under existing discussions, precedents, and legislation about unpaid trainees. Subsequently, it is considered that unpaid trainee can be recognized as employee if they have a subordination even if they are not solely aimed at wages, and furthermore, it is examined whether the trainee in excavation has a subordination. Finally, we conclude the article by suggesting that an eclectic protection plan is needed that considers the need for protection of trainee in excavation and the specificity of the excavation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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