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에서의 비교 연구 : 인문계와 실업계 고교를 중심으로 mainly in Academic High School and Vocational High Schools = Comparison Study of Computer Education at School

국문 초록 (Abstract)

오늘의 정보화사회는 지식 또는 정보를 누가 더 많이 축적하고 잘 활용하느냐가 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이 되었다. 이에 따라 각 학교에서도 PC가 널리 보급되어 컴퓨터 보조학습의 수단으로 또는 학사 업무에 활용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정보대국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해 초등학교에서부터 컴퓨터를 가르치고 대입입시에도 컴퓨터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보화 개혁을 선언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 컴퓨터 교육을 받고 있는지를 조사하고, 그에 따르는 문제점을 찾아 개선 방안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컴퓨터 교육이 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문계와 실업계 고교를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인문계 고교에서는 컴퓨터 교육이 형식에 그치고 있어 우리 나라 전반에 걸쳐있는 입시위주의 교육에 대한 폐단을 보여 주고 있다. 반면 실업계 고교 가운데 일부에서는 대학교 못지 않게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또한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동기도 매우 높아 자부심을 갖고있으며 학생들도 대부분 흥미를 갖고 수업에 임하고 있어 수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결론적으로 컴퓨터 교육은 단순한 기능을 가르치는, 또는 입시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를 통하여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배우고 가르치는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