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문 편지쓰기의 교본인 척독집이 근대시기에 대량 출판, 유통된 상황에 주목하고 이 자료군의 성격을 해명하고자 하는 시론적 성격으로 쓰였다. 이를 위해 근대 척독집의 자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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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한문 편지쓰기의 교본인 척독집이 근대시기에 대량 출판, 유통된 상황에 주목하고 이 자료군의 성격을 해명하고자 하는 시론적 성격으로 쓰였다. 이를 위해 근대 척독집의 자료군...
본 연구는 한문 편지쓰기의 교본인 척독집이 근대시기에 대량 출판, 유통된 상황에 주목하고 이 자료군의 성격을 해명하고자 하는 시론적 성격으로 쓰였다. 이를 위해 근대 척독집의 자료군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가장 자주 언급되는 대표적인 근대 척독집인 『척독완편』을 중심으로 지은이와 서지사항, 책의 체제와 특징을 밝히고자 했다.
근대 척독집은 1900년대에 출판되기 시작하여 1920~30년대까지 활발하게 소비되었다. 그중 김우균(金雨均)의 『척독완편(尺牘完編)』은 190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신문 광고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고 판본의 다양성 면이나 현존하는 책수 면에서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는 책이다. 이 책은 1899년 출판된 이후 1905년, 1908년, 1912년, 1920년 등 여러 해에 걸쳐 새롭게 편찬되었으며, 『척독완편(尺牘完編)』, 『신찬척독완편(新撰尺牘完編)』, 『증보척독완편(增補尺牘完編)』, 『증보자전척독완편(增補字典尺牘完編)』의 네 가지 판본이 존재한다. 『척독완편』의 서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최초의 『척독완편』이 출간된 것은 1899년경이지만 이 판본은 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현재 남아있는 『척독완편』은 서발문, 권책수, 목차, 부록 등을 고려할 때, 『척독완편』 계열, 『신찬』 계열, 『증보자전』계열의 세 개로 나눌 수 있다고 정리하였다. 『척독완편』의 체제상 특징으로는 ‘주제별분류’를 중시하였으며, 후기 판본으로 갈수록 보수적 성격이 강화되는 특징을 드러낸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척독완편』의 의의는 첫째, 조선후기 간찰교본과의 연관성을 직접 드러내고 있다는 점, 둘째, 여러 번의 개수를 통해 한문 글쓰기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했다는 점, 셋째, 이후 근대 척독집 유행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보았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thesis intends to explain the popularity of textbooks for writing Chinese letters in the modern period. The books aim is to help people write Chinese letters. The study starts to explain why they were published and consumed on a massive scale in ...
This thesis intends to explain the popularity of textbooks for writing Chinese letters in the modern period. The books aim is to help people write Chinese letters. The study starts to explain why they were published and consumed on a massive scale in this period. In order to explain the textbooks’ popularity, the study introduces their reference materials and reveals their authors, bibliographies, and unique characteristics.
The textbooks for writing Chinese letters were first published in the 1900s and then vigorously consumed into the 1930s. ‘Chukdokwanpyun(尺牘完編)’, written by Kim, Woo Kyun(金雨均), was one of the textbooks found most in newspaper advertisements. It holds a dominant position among other textbooks due to its diversity and number of editions that have been handed down to the present. Since its first publication, ‘Chukdokwanpyun’ was revised several times in 1905, 1908, 1912, and 1920. Its four editions are ‘Chukdokwanpyun’, ‘Chukdokwanpyun of New Edition(新撰尺牘完編)’, ‘Chukdokwanpyun of New Edition Enlarged(增補尺牘完編)’, ‘Chukdokwanpyun of New Edition Enlarged Dictionary(增補字典尺牘完編)’.
The first edition of ‘Chukdokwanpyun’ was published around 1899, but has not been found. Other editions handed down to the present are classified into three categories: ‘Chukdokwanpyun of New Edition’, ‘Chukdokwanpyun of New Edition Enlarged’, ‘Chukdokwanpyun of New Edition Enlarged Dictionary’. Important characteristics of ‘Chukdokwanpyun’ are its classification according to subject matter and its tendency toward conservatism, which becomes stronger through the several publications of its new editions.
There are three important points to explain the significance of ‘Chukdokwanpyun’.
First, it had direct relevance to the textbooks for writing Chinese in the late Chosun Dynasty. Second, it contributed to the popularization of writing in Chinese thorough several revisions and supplementations. Lastly, since its first publication, it became a catalyst for the huge popularity of textbooks for writing Chinese letters.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國民報,
2 권용선, "근대적 글쓰기의 탄생과 문학의 외부" 한국학술정보 2007
3 천정환, "근대의 책읽기" 푸른역사 2004
4 김수경, "근대 척독의 현황과 특징" 2010
5 김동준, "簡牘精要 해제" 규장각한국학연구원
6 "皇城新聞"
7 "畿湖興學會月報"
8 박대현,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영남대학교 2009
9 "新韓國報"
10 金雨均, "新撰尺牘完編" 中央書館 1912
1 國民報,
2 권용선, "근대적 글쓰기의 탄생과 문학의 외부" 한국학술정보 2007
3 천정환, "근대의 책읽기" 푸른역사 2004
4 김수경, "근대 척독의 현황과 특징" 2010
5 김동준, "簡牘精要 해제" 규장각한국학연구원
6 "皇城新聞"
7 "畿湖興學會月報"
8 박대현,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영남대학교 2009
9 "新韓國報"
10 金雨均, "新撰尺牘完編" 中央書館 1912
11 金雨均, "文明尺牘" 1917
12 金雨均, "尺牘完編" 博文社 1905
13 "大韓每日申報"
14 金雨均, "增補尺牘完編" 1912
15 金雨均, "增補字典尺牘完編" 同文書林 1916
16 류준경, "坊刻本 簡札敎本 硏究" 한국한문고전학회 18 (18): 257-291, 2009
17 김효경, "18세기 간찰교본 簡式類編 연구" 9 : 2003
19세기, 20세기 초 사대부 문집 소재 여성관련 산문자료 연구 동향과 전망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의 역사성 형성 배경과 정착 과정에 대한 연구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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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6-02-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Korean Cultural Studies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2차) |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9-06-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Cultural Research Institute -> Korea Culture Research Institute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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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4 | 0.44 | 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 | 0.735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