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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담론 이후의 대안문화 모색: 주체(성)의 문제를 중심으로 = A Looking for an Alternative Cultural Theory after Post-Discourse: Focusing on the Subjectivity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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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64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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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의 목적은 포스트담론 이후의 대안이론을 주체성 문제를 중심으로 재정립해 보는 데 있다. 이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우선 포스트모더니즘이 상륙하기 시작했던 1989년 이후의 여러 포...

      본 논문의 목적은 포스트담론 이후의 대안이론을 주체성 문제를 중심으로 재정립해 보는 데 있다. 이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우선 포스트모더니즘이 상륙하기 시작했던 1989년 이후의 여러 포스트담론들의 현상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이 검토는 ‘반성’을 전제로 한다.
      1989년 이전 한국의 이론 진영에서는 거대서사의 개념들이 논의의 중심을 이루었다. 그것은 예술 작품에서든 이론에서든 마찬가지였다. 거대서사의 중요한 아이콘들은 민족, 민중, 계급, 해방, 주체 등이었다. 그런데 이 아이콘들이 1989년 이후이론과 작품에서 사라지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까마득히 망각된다. 이 소멸과 망각의 바람을 일으킨 것은 포스트모더니즘과 그 다양한 담론들이었다.
      ‘망각’을 포스트모던의 주요 전략으로 이해하는 이론가도 있다. 거의 30여 년간진행된 한국의 포스트모던의 상황을 보면 그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망각된 개념과 실재의 하나는 주체 혹은 주체성이다. 1989년 이후, ‘4·19혁명’의 중고등학생 주체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1987년 ‘6월 항쟁’의 중심이었던 대학생주체도 보이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영국의 저명한 문예비평가인 테리 이글턴은 이런 증상을 두고 ‘후기근대주의적 기억상실증’이라고 부른다.
      사라진 주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 주체는 2011년 10월, 뉴욕의 주코디 공원에도나타났고, 2016년 10월 한국의 광화문 광장에도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이때의 주체는단일색의 ‘프롤레타리아’가 아니라 복수의 주체들이다. 21세기 변화의 주체가 어떤모습이고, 그 가능성이 무엇인지 읽게 한다. 거대한 글로벌 자본으로부터 진정한‘인간해방’을 위해 전통 역사유물론과 포스트담론이 ‘화해’의 장으로 만날 수 있는가능성을 ‘새로운 주체’에게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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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looks for the alternative theory of post-discourse subjectivity. To achieve this aim, first of all it critically examines the phenomena of various post-discourses since 1989, when postmodernism arrived. Before 1989, conceptions about ‘g...

      This article looks for the alternative theory of post-discourse subjectivity. To achieve this aim, first of all it critically examines the phenomena of various post-discourses since 1989, when postmodernism arrived.
      Before 1989, conceptions about ‘grand discourse’ of Lyotard were the focus of the different theories of subjectivity in South Korea, and it was the same with art works. The great epic’s icons are an ethnic group race, the Minjung, the working class, human liberation and the subject. But these icons vanished from theories and works after 1989, and were forgotten. The responsibility for this oblivion lies with postmodernism and its various discourses.
      Burghart Schmidt understands this oblivion as the main strategy of the post-modern. Considering Korean post-modernism has lasted for over 30 years, this opinion is persuasive, especially the forgotten conception of subject or subjectivity. Since 1989, we have not been able to see the subject of the secondary school students in the ‘4·19’-revolution anymore, or the university students who were the main power behind the June Struggle for Democracy in 1987. In Terry Eagleton’s opinion, this indicates ‘post modern amnesia’.
      Finally, the disappeared subject appeared, at Zucody Park in New York in December 2011, and in Gwanghwamun Plaza in December 2016. Of course, this subject is not a single color proletariat but a plurality of subjects. At this point, we can see what the subject of change should be like in the 21st century.
      This new subject provides room for reconciliation between traditional historical materialism and post-discourse, holding out the possibility that we can be liberated from global capit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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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라클라우, 에르네스토(Ernesto Laclau), "후기자본주의와 사회운동의 전망" 의암출판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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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나병철, "해체론과 맑스주의" 문예미학회 1999

      4 마르쿠제, 헤르베르트(Herbert Marcuse), "해방론" 울력 2004

      5 김해자, "촛불은 시작이다" 도서출판 b 2017

      6 알튀세르, 루이(Louis Althusser), "철학에 대하여" 동문선 1997

      7 진명석, "지구화시대 맑스의 현재성" 문화과학사 2003

      8 양종근, "주체" 문예미학회 2002

      9 변상출, "전통 유물론적 문예이론에 대한 반성과 그 전망" 한국독일언어문학회 (39) : 219-248, 2008

      10 루카치, 게오르크(Georg Lukács), "이성의 파괴" 백의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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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마르쿠제, 헤르베르트(Herbert Marcuse), "해방론" 울력 2004

      5 김해자, "촛불은 시작이다" 도서출판 b 2017

      6 알튀세르, 루이(Louis Althusser), "철학에 대하여" 동문선 1997

      7 진명석, "지구화시대 맑스의 현재성" 문화과학사 2003

      8 양종근, "주체" 문예미학회 2002

      9 변상출, "전통 유물론적 문예이론에 대한 반성과 그 전망" 한국독일언어문학회 (39) : 219-248, 2008

      10 루카치, 게오르크(Georg Lukács), "이성의 파괴" 백의 1996

      11 도킨스, 리처드(Richard Dawkins), "이기적 유전자" 을유문화사 2002

      12 라캉, 자크(Jacques Lacan), "욕망이론" 문예출판사 1994

      13 박해천, "열두 줄의 20세기 디자인사" 디자인하우스 2004

      14 마르쿠제, 헤르베르트(Herbert Marcuse), "에로스와 문명" 나남출판사 1989

      15 보드리야르, 장(Jean Baudrillard), "시뮬라시옹" 민음사 2001

      16 보드리야르, 장(Jean Baudrillard), "소비의 사회" 문예출판사 1991

      17 하라리, 유발(Yuval Noah Harari), "사피엔스" 김영사 2015

      18 최민자, "빅 히스토리 : 생명의 거대사, 빅뱅에서 현재까지" 모시는사람들 2018

      19 데카르트, 르네(René Descartes), "방법서설" 홍신문화사 1989

      20 벤야민, 발터(Walter Benjamin), "발터 벤야민의 문예이론" 민음사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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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Marx, K., "MEW 37" 1987

      43 Marx, K., "MEW 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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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Weber, M., "Gesammelte Aufsätze zur Wissenschaftslehre"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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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1-06-09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MARXISM21 -> MARXISM 21 KCI등재
      2011-06-08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MARXISM21 KCI등재
      2010-10-28 학회명변경 한글명 : 사회과학연구소 -> 사회과학연구원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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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4 0.4 0.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9 0.48 0.92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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