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용성선사와 회당대종사의 대중교화의 내용과 방편들을 서술하고, 방편들의 특징적인 부분들을 살펴보았다. 또한 급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대의 종교사회적인 현상들을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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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263-305(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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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용성선사와 회당대종사의 대중교화의 내용과 방편들을 서술하고, 방편들의 특징적인 부분들을 살펴보았다. 또한 급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대의 종교사회적인 현상들을 살펴...
본 논문은 용성선사와 회당대종사의 대중교화의 내용과 방편들을 서술하고, 방편들의 특징적인 부분들을 살펴보았다. 또한 급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대의 종교사회적인 현상들을 살펴보고 두 선각자의 대중교화의 방편과 특징들에 비추어 오늘날 현대사회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하여 논하였다.
먼저 교단의 모습에서, 회당은 불교는 출가법과 재가법으로 분립하여 각각의 사명인 계승과 교화라는 전문적인 종지하에 상호 협동해갈 때 불교가 발달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용성이 한국의 전통불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다. 용성은 출가 승단으로서 계율을 엄격히 지키는 청정교단의 유지, 오늘날의 언어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장엄하게 치려지는 의례와 의식, 교화 방편으로써 화두참구 및 화두참구법을 중심으로 한 진언염송과 염불 그리고 교리적인 바탕을 위한 간경 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대중교화는 승단의 구성원들이 불교 본연의 모습인 성불을 위한 진지한 수행과 의식 그리고 깨달음으로 인해 나타나는 인격적인 감화로 이루어지는 것이 1차적인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회당은 심인을 깨치고 괴로움 가운데에 있는 대중을 직접적으로 교화하기 위해 나서는 생활불교를 주장하고 있다. 그것은 재가의 종단으로서 육자진언을 중심으로 한 삼밀선정으로 심인을 깨쳐 인과의 이치를 확증하게 하고 참회를 통하여 스스로 괴로움으로 벗어나는 실천적인 수행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오늘날을 이원적 물질시대로 규정하면서 물질문명의 발전에 따라 탐진치가 치성하므로 지비용(智悲勇)으로 전환하는 실질적인 방편들을 내놓고 있다.
그리고 용성과 회당은 승단의 자급자족의 한 방법으로써 산업활동을 할 필요가 있음을 언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산업활동의 경우에도 수익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라기보다는 승단의 자급자족과 빈곤한 중생들의 구제를 위한 1차산업에 한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
또한 용성의 교화지침에 따라 불교의 생활화, 대중화, 지성화에 대하여 논하였다. 인생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생활속에서 어떻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가는지에 대해 인도해야 하며, 인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불교의 생활화를 위한 여러 가지의 내용들이 중생들의 인생사이클의 곳곳에 구비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research paper, in detail, examined the Public propagation and the meaningful expedient(upaya) used by the Rev. Yongseong and Rev. Hoedang. and also examined the distinction of their meaningful expedients. This paper also examined social and reli...
This research paper, in detail, examined the Public propagation and the meaningful expedient(upaya) used by the Rev. Yongseong and Rev. Hoedang. and also examined the distinction of their meaningful expedients. This paper also examined social and religious phenomena in the rapidly changing modern times and discussed how to apply them to the modern society in reflecting to the Public propagation of the methods and characteristics of the two spiritual pioneers.
As far as religious order is concerned, first of all, Rev. Hoedang divided the Buddhist sects into two parts that are laity Buddhism and monastic Buddhism. He also claimed that Buddhism will develop when the two sects promote and co - operate their succession and propagations mutually. From this viewpoint, Rev. Yongseong emphasized that Buddhism should return to their own traditional forms. It is all about maintenance of monastic order by following strict percepts (Sila, 戒律) and the rituals and ceremonies that are conducted with majestic even by today's language. He also suggested public propagation should be centering by Hwadu investigation, Mantra recitation and Buddhas’ name recitation. and Sutra recitation in doctrinal basis. In this regard, public propagation is for the public enlightenment by right way of meditation and rituals, and the priority of public propagation is for character building practice by enlightenment of the Buddha's nature.
On the other hand, Rev. Hoedang emphasized on the Buddhism in daily life that participating by the publics in their own in order to end the suffering and to enlighten Simin(nature of Buddha). It emphasized that one should enlightened from the suffering through repentance practice of ‘the three secrets or mystics’ by the six syllables of mantra. Furthermore, he insists, while considering world of today as dual material ages, according to the development of material civilization, we should switch our greed, anger, and ignorance into the wisdom(Prajna), compassion(karuna), vicarious joy(Mudita).
They also state that it is necessary to do industrial activities for self-sufficiency in our Buddhist sects. However, even in the case of such industrial activities, it will be appropriate to limit it to the primary industry for self-sufficiency of the promotion and relief of the poor regeneration rather than active activities for profit.
In addition, according to the guidelines of the propagations of Rev. Yongseong, we discussed of the daily life of Buddhism, popularization, and its intelligence. We should, we think, be able to guide from the beginning of our life, and know how to practice Buddha's teachings in our daily lives. From this point of view, various contents for the life of Buddhism should be provided throughout the life cycle of the birth.
참고문헌 (Reference)
1 白相奎, "六字大明王經" 三藏譯會 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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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회당, "회당논설집" 위덕대학교 출판부 36-3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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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광균, "용성진종의 선념일치관" 26 : 230-272,
7 "용성이 경봉에게 보내는 편지, 삼소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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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실행론" 해인행 56-19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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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불교 14, 45면의 선전문, 개칙"
12 김광식, "백용성의 불교개혁과 대각교운동" 대한불교조계종 대각회 대각출판부 3 : 77-80, 2000
13 한보광, "백용성스님의 대중포교활동" (재)대한불교조계종 대각회 대각출판부 6 : 66-77, 2003
14 "대각교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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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大覺日曜學校設立" 佛敎社 48 : 97-, 1928
20 "中央行政에 對한 希望" 佛敎社 93 : 15-16, 1932
만해학(萬海學) 연구(硏究)의 성과(成果)와 과제(課題) - 불교사상과 개혁론을 중심으로 -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에서 설명하는 희론(戱論)의 일체성(一體性)과 반야(般若)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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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2-05-1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재단법인 선학원 부설 한국불교선리연구원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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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6 | 0.56 | 0.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3 | 0.41 | 1.365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