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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노마디즘을 향한 근대교육의 파르마콘 현상에 대한 비판적 성찰 = Critical Introspection on Pharmakon in Modern Education Towards Educational Nomad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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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교육의 새로운 해석학’은 근대교육을 근대 안에서 바라보는 동시에 근대 밖으로 성찰하도록 하는 새로운 지평이다. ‘근대교육의 자기배반성’은 전세계적으로 확산시킨 혁명적 대중교육과 평등이 비록 의도하지 않았지만, 교육카스트로서 교육의 등급화와 낙인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 자기모순에 빠지는 것이다. 화려한 성공을 부추기며 실패의 공포와 불안으로 몰아가는 금기의 기제는 성찰성을 상실한 채 근시안적 시야에 갇혀 교육의 세 주체인 학습자-학부모-교사의 ‘연대적 신뢰관계’를 파괴하고, 치열한 제로섬의 경쟁에 매달리는 경쟁논리에 쫒기며 적응하게 한다. 그 결과, 근대교육의 빠른 흐름에 적응한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평균적 인간’의 재생산에 그치는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모순의 근본원인은 근대교육이 그 기저에서 ‘국가와 시장’의 두 축이 ‘파르마콘’을 가동하는 ‘교육시스템’과 공포와 불안으로 몰고가는 ‘금기’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상호폐쇄성과 자기증식성’의 구조에 함몰되어있는데 있다. 무엇보다도 금기로부터 성찰성의 마비를 회복하는 세계는 바로 교육 세 주체간의 협력적-지지적-시너지적 소통세계이다. 교육노마디즘의 세계는 근대교육을 넘어서는 탈주의 관점에서 ‘교육의 새로운 재구조화’를 논의해야 할 긴박한 시점에 서 있다. 이 연구는 한국교육의 소생을 위해 왜, 어떠한 엑소도스가 필요한가에 대한 교육노마디즘의 새로운 재구조화의 지평을 환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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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의 새로운 해석학’은 근대교육을 근대 안에서 바라보는 동시에 근대 밖으로 성찰하도록 하는 새로운 지평이다. ‘근대교육의 자기배반성’은 전세계적으로 확산시킨 혁명적 대중교...

      ‘교육의 새로운 해석학’은 근대교육을 근대 안에서 바라보는 동시에 근대 밖으로 성찰하도록 하는 새로운 지평이다. ‘근대교육의 자기배반성’은 전세계적으로 확산시킨 혁명적 대중교육과 평등이 비록 의도하지 않았지만, 교육카스트로서 교육의 등급화와 낙인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 자기모순에 빠지는 것이다. 화려한 성공을 부추기며 실패의 공포와 불안으로 몰아가는 금기의 기제는 성찰성을 상실한 채 근시안적 시야에 갇혀 교육의 세 주체인 학습자-학부모-교사의 ‘연대적 신뢰관계’를 파괴하고, 치열한 제로섬의 경쟁에 매달리는 경쟁논리에 쫒기며 적응하게 한다. 그 결과, 근대교육의 빠른 흐름에 적응한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평균적 인간’의 재생산에 그치는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모순의 근본원인은 근대교육이 그 기저에서 ‘국가와 시장’의 두 축이 ‘파르마콘’을 가동하는 ‘교육시스템’과 공포와 불안으로 몰고가는 ‘금기’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상호폐쇄성과 자기증식성’의 구조에 함몰되어있는데 있다. 무엇보다도 금기로부터 성찰성의 마비를 회복하는 세계는 바로 교육 세 주체간의 협력적-지지적-시너지적 소통세계이다. 교육노마디즘의 세계는 근대교육을 넘어서는 탈주의 관점에서 ‘교육의 새로운 재구조화’를 논의해야 할 긴박한 시점에 서 있다. 이 연구는 한국교육의 소생을 위해 왜, 어떠한 엑소도스가 필요한가에 대한 교육노마디즘의 새로운 재구조화의 지평을 환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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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new way of interpreting education' is a totally different approach not only to look at the modern education inside of modern ages but also to introspect modern education beyond modern times. 'The self-contradiction of modern education' means that modern education got some fruitful results that came from revolutionary public education and equality but ended up contradicting itself by classifying education according to what kind of social classes students belong to and stigmatizing process.
      The mechanism of taboo that drives students crazy by instigating students to have unfulfilled dreams lost the introspection and was confined in shortsightedness while it destroys the jointly trusting relations among learners, parents, and teachers and adapts itself to zero sum competitive educational system. In results, to be adapted to rapid changes of modern education leads students to become just average students.
      The basic reason for the problem is that the 'modern education system', 'nation and market', which are the two axes for operating pharmakon at the base of the modern education system, and sociocultural 'taboos', which blocks you from deviating from modernity, are combined organically in many aspects and assert power by 'simultaneously operating' the modern toxin.
      The current selection systems are based on the taboo, which weeds out unqualified ones and makes students worried and insecure instead of focusing on the potential of the students. When the perspective of modern education on a failure is changed by a view of pedagogy, modern education can be transformed to harmonic education by being freed from raw fear and anxiety for a failure as well as modernity. The recent supranational expansion of education keenly requires a new reorganization of education and has different phenomena from the modern education, which has required donation for mutual benefits among the educational subjects. It is the communication system among the three educational subjects with cooperation, support, and synergy that can recover inspection from taboos. In the world of educational nomadism, a new reorganization of education is urgently required to be discussed in a view of escape beyond the modern education. This study is focused on discovering a new area of educational nomadism on what exodus is needed to revive the education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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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new way of interpreting education' is a totally different approach not only to look at the modern education inside of modern ages but also to introspect modern education beyond modern times. 'The self-contradiction of modern education' means that ...

      The new way of interpreting education' is a totally different approach not only to look at the modern education inside of modern ages but also to introspect modern education beyond modern times. 'The self-contradiction of modern education' means that modern education got some fruitful results that came from revolutionary public education and equality but ended up contradicting itself by classifying education according to what kind of social classes students belong to and stigmatizing process.
      The mechanism of taboo that drives students crazy by instigating students to have unfulfilled dreams lost the introspection and was confined in shortsightedness while it destroys the jointly trusting relations among learners, parents, and teachers and adapts itself to zero sum competitive educational system. In results, to be adapted to rapid changes of modern education leads students to become just average students.
      The basic reason for the problem is that the 'modern education system', 'nation and market', which are the two axes for operating pharmakon at the base of the modern education system, and sociocultural 'taboos', which blocks you from deviating from modernity, are combined organically in many aspects and assert power by 'simultaneously operating' the modern toxin.
      The current selection systems are based on the taboo, which weeds out unqualified ones and makes students worried and insecure instead of focusing on the potential of the students. When the perspective of modern education on a failure is changed by a view of pedagogy, modern education can be transformed to harmonic education by being freed from raw fear and anxiety for a failure as well as modernity. The recent supranational expansion of education keenly requires a new reorganization of education and has different phenomena from the modern education, which has required donation for mutual benefits among the educational subjects. It is the communication system among the three educational subjects with cooperation, support, and synergy that can recover inspection from taboos. In the world of educational nomadism, a new reorganization of education is urgently required to be discussed in a view of escape beyond the modern education. This study is focused on discovering a new area of educational nomadism on what exodus is needed to revive the education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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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윤병희, "해석적 체험과 교육적 체험" 14 (14): 235-263, 1996

      2 "한국의 교육열 현상" 서울: 하우 1997

      3 "한국 사회의 차별과 억압" 서울: 지식산업사 61-74, 2005

      4 "학부모 교육열의 내러티브 접근" 42 (42): 271-313, 2004

      5 "학문과 교육(하): 교육이란 무엇인가" 서울: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0

      6 "학문과 교육(중): 교육이란 무엇인가" 서울: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5

      7 "학문과 교육(상): 학문이란 무엇인가" 서울: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7

      8 심성보, "학교없는 사회" 서울: 미토 52-216, 2004

      9 "하이데거와 근대성" 서울: 철학과 현실사 1999

      10 이우진, "푸코와 교육" 서울: 청계 57-135, 2007

      1 윤병희, "해석적 체험과 교육적 체험" 14 (14): 235-263, 1996

      2 "한국의 교육열 현상" 서울: 하우 1997

      3 "한국 사회의 차별과 억압" 서울: 지식산업사 61-74, 2005

      4 "학부모 교육열의 내러티브 접근" 42 (42): 271-313, 2004

      5 "학문과 교육(하): 교육이란 무엇인가" 서울: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0

      6 "학문과 교육(중): 교육이란 무엇인가" 서울: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5

      7 "학문과 교육(상): 학문이란 무엇인가" 서울: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7

      8 심성보, "학교없는 사회" 서울: 미토 52-216, 2004

      9 "하이데거와 근대성" 서울: 철학과 현실사 1999

      10 이우진, "푸코와 교육" 서울: 청계 57-135, 2007

      11 "푸코 마르크시즘 역사" 서울: 인간사랑 111-135, 1997

      12 "평생학습과 학습생태계" 서울: 학지사 18-65, 2001

      13 "파우스트의 거래" 서울: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116-136, 2005

      14 "통섭 지식의 대통합" 서울: 사이언스북스 31-47, 2005

      15 "터부, 사람이 해서는 안될 것의 모든 것" 서울: 열대림 47-150, 2005

      16 "탈주의 공간을 위하여" 서울: 푸른 숲 2002

      17 "타인의 고통" 서울: 이후 2003

      18 "초국가적 교육열 교육노마디즘의 불임성을 중심으로" 서울: 하우 73-139, 2005

      19 "천개의 고원" 서울: 새물결 2002

      20 "질적연구방법론1 BRICOLEUR" 서울: 문음사 2006

      21 "지나간 미래" 서울: 문학동네 310-425, 1996

      22 "죽음교육의 교육철학적 의미" 15 : 205-221, 2002

      23 심세광, "주체의 해석학" 서울: 동문선 11-63, 2007

      24 유기환, "저주의 몫 에로티즘" 서울: 살림 20-227, 2006

      25 "잠재성의 차원" 서울: spacetime 2005

      26 "자기의 테크놀러지" 서울: 동문선 207-235, 2002

      27 "일회용 사람들" 서울: 이소출판사 11-57, 2003

      28 윤병희, "인간의 유한성과 교육의 가능성-철학적 해석학과 교육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20 (20): 1-21, 2002

      29 "은유로서의 질병" 서울: 이후 2002

      30 "위대한 패배자" 서울: 을유문화사 2005

      31 "오래된 미래" 대구: 녹색평론사 1996

      32 "열정의 교육서사를 향한 시론" 6 (6): 29-74, 2003

      33 "앙띠오이디푸스" 서울: 민음사 2000

      34 이순예, "아도르노와 자본주의적 우울" 서울: 풀빛 2005

      35 양미경, "시간의 의미에 대한 교육적 이해" 3 (3): 1998

      36 "살아있는 학교 어떻게 만들까" 서울: 민들레 11-179, 2005

      37 "사회적 압력과 소외" 서울: 학문과 사상사 92-103, 2002

      38 유강은, "불평등사회의 인간존중" 서울:문예출판사 2004

      39 임기대, "분류하기의 유혹" 서울: 현대신서 73-108, 1999

      40 "별이 빛나는 밤" 서울: 문음사 2005

      41 "밝힐 수 없는 공동체-마주한 공동체" 서울: 문학과 지성사 32-49, 2005

      42 이세진, "반고흐 효과" 서울: 아트북스 19-75, 2006

      43 "미적현대와 그 이후" 서울: 문학동네 29-84, 1999

      44 심세광, "미셸 푸코 진실의 용기" 서울: 길 89-164, 2006

      45 "문화정치학의 영토들" 서울: 그린비 195-557, 2007

      46 "문명의 미래와 생태학적 세계관" 서울: 당대 1998

      47 이영희, "문명의 공존" 서울: 푸른 숲 45-77, 2000

      48 "문명 속의 불만" 서울: 열린 책들 1996

      49 "들뢰즈-존재의 함성" 서울: 이학사 106-127, 2001

      50 "동일성과 차이" 서울: 민음사 119-259, 2000

      51 "노마디즘 2" 서울: 휴머니스트 87-101, 2002

      52 "노마디즘 1" 서울: 휴머니스트 109-111, 2002

      53 "내러티브 시선에서 바라보는 학부모의 교육열" 서울: 하우 102-155, 2005

      54 "남의 논에 물대기" 교수신문 2005

      55 "나는 고흐의 자연을 다시 본다" 9-115, 2003

      56 "금기의 수수께끼" 서울: 호모 사피엔스 24-55, 2003

      57 "굶주리는 세계" 서울: 창비 2004

      58 "교육의 종교성 회복을 위한 통합적 접근" 36-67, 2003

      59 "교육의 새로운 지평으로서 열정체험연구" 42 (42): 131-159, 2004

      60 "교육열의 운동법칙과 결합법칙" 12 (12): 173-192, 2002

      61 "교육열의 사회문화적 구조" 성남: 정신문화연구원 2000

      62 "교육열 올바로 보기" 서울: 원미사 2003

      63 "교육과정과 포스트모더니즘의 시각" 서울: 교육과학사 1997

      64 "교육과정 담론의 새 지평" 서울: 원미사 2001

      65 이규현, "광기의 역사" 서울: 나남출판 2003

      66 "계몽의 변증법을 넘어서" 서울: 문학과 지성사 2002

      67 "경쟁의 미래" 서울: 세종서적 21-124, 2004

      68 오생근, "감시와 처벌" 서울: 나남출판 203-329, 2003

      69 "가르침과 배움의 현상학" 서울:경서원 2005

      70 "The Power of Flow" Three Rivers Press 1998

      71 "An analysis of concepts of Pollution and Taboo. London" 1966

      72 ". 한국교육학의 논리와 운동. 서울"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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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7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2-09-26 학회명변경 영문명 : Korean Educational Idea Association -> The Korean Association of Educational Ideas KCI등재
      2022-06-25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Educational Idea -> The Korean Journal of Educational Ideas KCI등재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4-06 학회명변경 한글명 : 한국교육사상연구회 -> 한국교육사상학회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Study Of Educational Idea -> Korean Educational Idea Association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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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3 0.63 0.5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2 0.55 0.89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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