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들이 구석기시대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강원도 소재 대학에서 교양강의를 수강하는 학생 1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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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orean
구석기시대 ; 흥미도 ; 인식 ; 교육 ; 대중화 ; Paleolithic Age ; interest ; recognition ; education ; popularization
KCI등재
학술저널
219-24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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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들이 구석기시대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강원도 소재 대학에서 교양강의를 수강하는 학생 1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들이 구석기시대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강원도 소재 대학에서 교양강의를 수강하는 학생 1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제출된 설문지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 우리 주변에 있는 구석기시대 유적과 유물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구석기시대에 대한 학습이 재미없다고 느낀 이유중 ‘실생활에 전혀 필요가 없기 때문에’ 로 답한 학생이 가장 많아 학문의 실용성이 떨어진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 구석기시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박물관 견학이나 현장체험 또는 시청각을 자극할 수 있는 영상자료의 활용이 훨씬 효율적임을 알 수 있었다.
셋째 : ‘구석기시대’ 하면 연상되는 단어들을 분석한 결과, 다수의 학생들이 사냥·채집·이동생활·동굴·가죽옷 등을 떠올려 그들의 생활방식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또한 빙하시대, 매머드, 멸종동물 등과 같은 자연환경, 주먹도끼·타제석기등 도구에 대한 인식, 유인원·원시인·네안데르탈인·인류화석과 같은 단어를 통한 인류 진화에 대한 인식이 우세했다.
넷째 : 먼 과거의 구석기시대가 오늘날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설문에서 인구팽창, 자원의 고갈, 환경오염, 과도한 경쟁과 스트레스등의 현대사회문제를 떠올리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구석기시대 수렵채집 생활방식에서 배울점이 있다고 인식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즉 생태계 보존과 인간성 회복 문제를 구석기시대 학습을 통해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구석기시대 문화의 주제와 내용을 여러 형태로 보급하여 대중의 이해를 넓히는 작업이 필요하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at examining university students’ recognition on the Paleolithic Age. To achieve this goal, questionnaire survey was carried out to 116 students taking a cultural art course in a university in Gangwon Province. The result of the anal...
This study aims at examining university students’ recognition on the Paleolithic Age. To achieve this goal, questionnaire survey was carried out to 116 students taking a cultural art course in a university in Gangwon Province. The result of the analysis is as follows.
First, students seem to have rather lack interests and concern for surrounding relics and remains in the Paleolithic Age. Majority students answered the reason for the lack of such interest was because of its impracticality in our daily lives. Thus, students recognized it as lacking the academic practicality.
Second, it proved that museum visit, field studies or using of visual resources were effective to maximize educational efficacy in the Paleolithic Age.
Third, when any associated words to the Paleolithic Age were analyzed, most students answered hunting, collecting, migrating life, cave and leather cloth which demonstrated the interest in the way of life. And, many showed predominant awareness of natural environments such as ice age, mammoth and extinct animals, recognition of human evolution such as anthropoid, a primitive man, a Neanderthal man and mankind fossil, and tools such as a hand axe and a chipped.
Fourth, regarding the question on the meaning of the Paleolithic Age to us today, many students reminded of problems of modern society such as population expansion, drain of resources, environmental pollution, excessive competition and stress and gave an opinion that there are many to learn from their hunting and collecting way of life in harmony with nature. It means students recognized the ecosystem preservation and recovery of humanity from studies on the Paleolithic Age.
Based on such results, it is recommended to make the study on the Paleolithic Age more popular by distributing the themes and contents of cultures of the Paleolithic Age in various ways.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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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승엽, "중부동해안지역의 구석기연구 방향설정" 江原考古學會 2 : 33-52, 2003
3 이기길, "전남지방 구석기시대 유적의 보존과 활용" 한국구석기학회 (2) : 69-82, 2000
4 絹川一德, "일본 가미타카모리(上高森) 유적의 구석기 날조 사건 –사건의 배경 및 일본 구석기 연구에 미친 영향에 관해서-" 한국구석기학회 2 : 83-85, 2000
5 황상일, "완벽한 빙하시대" 푸른길 1-240, 2011
6 金玟政, "영상자료를 통한 역사이해의 유형과 특성 : 영화를 이용한 역사수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서울大學校 大學院 1998
7 성춘택, "수렵채집민의 이동성과 한반도 남부의 플라이스토세말~홀로세초문화변동의 이해" 한국고고학회 (72) : 4-35, 2009
8 성춘택, "수렵채집민 연구의 동향과 후기 구석기 사냥 기술의 변화, In 한국선 사시대 사회와 문화의 이해" 서경문화사 35-62, 2011
9 한창균, "구석기유적: 찾기에서 발굴까지, In 한국 매장문화재 조사연구 방법론 2" 국립문화재연구소 127-167, 2006
10 한창균, "구석기시대의 사회와 문화, In 한국사 1: 원시사회에서 고대사회로" 한길사 111-169,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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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성춘택, "구석기시대석기분석입문, In 한국매장문화재조사연구방법론2" 국립문화재연구소 169-206, 2006
12 배기동, "구석기시대 유적의 이해, In 한국 매장문화재 조사연구방법론 2" 국립문화재연구소 9-37, 2006
13 조규성, "구석기 유물 유적을 활용한 지구과학 학습자료 개발 및 활용 방안" 한국지구과학회 28 (28): 159-16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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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韓國考古學會, "21세기 한국고고학의 방향" 7-47, 2000
새로운 유전학(New Genetics), 과거 우생학(Eugenics)의 재현인가?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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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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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9 | 0.39 | 0.4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 | 0.6 | 0.803 | 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