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채권수익률을 결정하는 변수로는 금리위험, 신용위험, 유동성위험, 주가나 경기상황, 외부충격 등의 변수들이 이론적으로 혹은 실증적으로 제시되어 왔으나 회사채수익률만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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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지금까지 채권수익률을 결정하는 변수로는 금리위험, 신용위험, 유동성위험, 주가나 경기상황, 외부충격 등의 변수들이 이론적으로 혹은 실증적으로 제시되어 왔으나 회사채수익률만을 외...
지금까지 채권수익률을 결정하는 변수로는 금리위험, 신용위험, 유동성위험, 주가나 경기상황, 외부충격 등의 변수들이 이론적으로 혹은 실증적으로 제시되어 왔으나 회사채수익률만을 외생적으로 설명하는 변수들만을 포함하여 단일방정식 형태로 이들 변수들 간의 장기균형관계를 나타내는 모형은 제시되지 못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적분 검정과 오차수정모형을 통해 회사채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선정하여 이들의 관계를 실증분석하였다. 실증분석의 내용은 이들 요인들이 어떠한 형태로 장기균형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어떤 변수들과 연관되어 다시 장기균형상태로 회귀하며, 또 그 조정속도 및 기간은 어떠한지를 살펴보았다.
실증분석을 위해 표본기간은 1992년 1윌부터 2003년 12월까지의 월별자료를 사용하였으며, 회사채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서 5년 만기 국민주택채권1종 수익률, 콜금리, 어음부도율, 산업생산지수,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종합주가지수, 실업률을 사용하였다.
실증결과 장기적으로 3년 만기 회사채수익률, 5년 만기 국민주택채권수익률, 콜금리, 어음부도율 간에는 균형관계가 성립됨을 확인하였다. 이들은 모두 회사채수익률과 정의유의적인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사채수익률이 불균형상태에서 균형상태로 회귀하는 기간은 약 2개월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평균 회귀속도가 상당히 빠름을 알 수 있었다. 동시에 회사채수익률 변동은 국민주택채권수익률 변동, 콜금리 변동, 어음부도율 변동 및 실업률과 동시기적으로 연관되었으며, 또한 외부충격으로서 설정된 IMF경제위기 동안의 기간에 대해서도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종합주가지수나 산업생산지수 및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정월가변수 등과는 장기적 내지는 단기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