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사회의 보수와 진보 진영 간 갈등과 대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대다수 한국인이 현재 당면한 양 진영 간 ‘사회적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107941845
2021
-
KCI등재
학술저널
25-44(20쪽)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최근 한국사회의 보수와 진보 진영 간 갈등과 대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대다수 한국인이 현재 당면한 양 진영 간 ‘사회적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
최근 한국사회의 보수와 진보 진영 간 갈등과 대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대다수 한국인이 현재 당면한 양 진영 간 ‘사회적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보수와 진보 진영간 최근 갈등 양상을 보면, 여야 정치권을 둘러싼 각종 대립적 쟁점과 ‘편을 가르는 집단 문화’가 갈등을 증폭하는 주요 원인으로 나타난다. 특히 한국사회의 경제적 양극화와 빈부격차, 이해 당사자들 간의 소통과 신뢰 부족, 전통 언론과 유사 언론 채널들의 선정적 보도 등이 보수와 진보 진영 간 갈등과 대립의 골을 더 깊게 만들고 있다. 정부, 정치인, 사회지도 층, 시민단체, 학계 등이 모두 소통과 화합을 표방하지만, 생산적인 대화와 토론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편 가르기’를 통한 진영 간 대립과 투쟁에 급급하다. 이 연구는 한국사회의 보수와 진보 진영 간 갈등과 소통 문제에 대하여 문화간 커뮤니케이션 접근을 제안한다. 보수와 진보 그룹이 각각 하위 문화권으로 존재하는가를 검증해보기 위해 홉스테드의 문화적 차원 분석을 활용하여 두 집단간 문화적 차이의 유의성을 분석해보았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상대 문화에 대한 고정관념, 편견, 선입견, 자문화 우월주의 등과 같은 소통의 장벽을 먼저 허물고 두 진영 간 문화적 차이를 인식하고, 다름을 존중할 것을 제안한다. 한 문화권의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세계관, 가치관, 사유체계, 표현방식, 소통 스타일, 의사결정 방식, 상호행위 방식 등을 갖고 있다. 이 연구는 한국 사회의 보수와 진보 진영 간 갈등에 접근하는 솔루션으로 자신과 다른 타문화를 존중하는 문화 상대주의 관점의 문화간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Recently, conflicts and confrontations between conservatives and liberals in Korean society are emerging as social problems. The majority of Koreans perceive the current social conflict between the two groups to be serious. Looking at the causes of th...
Recently, conflicts and confrontations between conservatives and liberals in Korean society are emerging as social problems. The majority of Koreans perceive the current social conflict between the two groups to be serious. Looking at the causes of the recent conflicts between the two groups, there appear not only the politically confrontational issues between the progressive ruling party and the conservative opposition party but also Korean collectivism culture that divides sides, ‘friendly vs enemy.’ The conflict and confrontation between the conservative and liberal groups in Korean society are exacerbated with the economic polarization, the gap between the rich and the poor, the lack of dialogue and trust among stakeholders, and sensational online news media and YouTube channels. On the surface, the government, politicians, social leaders, civic groups, and academia all advocate communication and harmony. However, looking behind the scenes, productive dialogue and discussion are not taking place. Both groups are preoccupied with ‘taking a side’ in the dogma of ‘us vs. them.’ This study proposes an intercultural communication approach to the conflict between conservative and liberal groups. In this study, the two groups are defined as subcultures, and the differences between two subcultures are explored through Hofstede’s cultural dimension framework. The analysis reveals some differences between two subcultures in terms of value system, way of thinking, linguistic style, and behavioral patterns. Being aware of these cultural differences, intercultural communication barriers such as stereotypes, prejudices, biases, and ethnocentrism against the other subculture can be eliminated. This study, from a cultural relativist perspective, suggests to overcome the social conflict and communication barriers between conservatives and liberals by identifying, recognizing and respecting those cultural differences.
뉴스 미디어 리터러시와 뉴스 지불 의사의 관계에 대한 연구
코로나19 재난지원금 관련 보도 특성에 관한 연구: 조선일보, 경향신문, 한국경제 신문을 중심으로
Covid-19 관련 신조어와 사회문화적 관계에 대한 연구
드론카메라의 개인정보침해 특성과 개인영상정보보호를 위한 방안 탐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