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성인학습자 포용을 위한 과학기술분야 시민 교육과정 개발연구: 학습자원 기반으로의 회귀 = Development of Science Curriculum for Including Adult Learners in University: Return to Frontier

국문 초록 (Abstract)

목적 이 연구는 개인 차원의 이익을 넘어서 공동체 차원의 이익과 국가 차원의 이익을 추구하는데 당위적, 궁극적 목적을 가지는성인학습의 활성화를 위하여 시민을 대상의 과학기술분야 프로그램의 현황을 진단하고 대학 수준의 개설이 필요한 과학기술분야를선정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방법 분석, 설계, 개발, 사용성평가의 4가지 국면 및 절차로 재구성된 Simple ISD모형을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사전조사와 교육분야 선정 및 교수설계라는 교육과정 개발 2단계로 수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사전조사에서 요구분석을 위하여 TED강좌 분석을실시하였고, 잠재적 교육요구 도출을 위하여 국내 시민대학 과학기술분야 교육강좌 현황을 분석하였으며, 과제분석을 위하여 투자출연기관의 업무분석을 통한 학습과제화 예시를 제시하였다. 과정 개발 및 설계단계에서는 과학기술분야 구성 후 서울시민 수요조사를 실시하였고,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여 교육과정 분야를 선정하였으며, 강사나 실습 등 학습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투자출연기관의 보유자원에 대하여 상관성을 분류하였다. 교육핵심역량을 선정하여 학과별 교육과목 개요 작성에 반영하도록 하였다.
결과 연구결과 첫 번째, 세계시민은 TED강좌 중 우주과학, 생태학/대체에너지, 디지털/모바일, 생체기계학/인공지능, 기초과학 5 개 분야의 강좌를 가장 많이 수강하였고, 2019년 지구환경과 인공지능/디지털 강좌가 가장 많이 개설되었다. 국내 4개 시민대학에는실생활 중심 콘텐츠 개설이 절반, 대학 강좌 수준의 콘텐츠가 절반 개설되었으나, 심도 있는 기술/지식을 학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두 번째, 서울시민 1,877명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78%가 강좌개설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전문가들은 스마트정보학과, 기술창업학과, 지구환경학과, 실용건축학과, 메가시티방재학과, 사회기반 시스템학과 6개 분야의 콘텐츠를 개발하였다.
결론 대학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강좌를 개방하는 데 필요한 몇 가지 고려사항을 제시하였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Objectives Adult learners are becoming increasingly important as a major learner group in universities. Because the university admissions resources are being depleted and the citizens' higher education completion rate is in creasing so the level of educational demand is gradually increasing.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which civic education courses in science and technology should be opened at universities in order to pursue commun ity-level and national-level benefits beyond the individual-level benefits of adult learning.
Methods Focusing on the ISD process, TED lecture analysis, domestic citizen university science and technology education courses analysis, Seoul citizen demand survey, and holding of expert councils were conducted.
Results The study results were that first, global citizens took the five most courses in TED lectures: space science, ecology/alternative energy, digital/mobile, biomechanics/artificial intelligence, and basic science. As of 2019, the Earth Environment Course and AI/digital Course were opened the most. In the four citizen universities in Korea, half of the content was focused on real life and the other half was at the level of university courses, but there were limitations in learning in-depth skills. Second, 78% of 1,877 Seoul citizens wanted the science and technology course. Experts choose six fields.
Conclusions Several considerations was presented if universities should take into account when opening courses to citiz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