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산지역에서는 통범소리를 잇고 있는 부산영산재가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어 전승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지역은 1972년에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호로 용운스님이 범음범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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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매 (부산대학교)
2012
Korean
영제범패 ; 통범소리 ; 통도사소리 ; 범어사소리 ; 대산스님 ; 용운스님 ; 대산집 ; Young-je Beompae ; Tongbeom-sori ; Tongdosa-sori ; Beomeosa-sori ; monk. Daesan monk.Yongun ; Book of Dae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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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113-143(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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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산지역에서는 통범소리를 잇고 있는 부산영산재가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어 전승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지역은 1972년에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호로 용운스님이 범음범패...
현재 부산지역에서는 통범소리를 잇고 있는 부산영산재가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어 전승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지역은 1972년에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호로 용운스님이 범음범패 보유자로 지정된 바 있으나 이듬해에 후계자 지정 없이 작고하게 되면서 이후 21년간 문화재는 공란으로 비워지게되었고, 아울러 용운스님의 소리제자들도 묻혀지게 된 결과를 낳았다. 이후 1993년 부산시무형문화재제9호로 부산영산재가 다시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나, 용운스님의 직계 소리제자들은 여전히 계보에 누락되어 있어 부산지역 범패승들의 제대로 된 계보의 정립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문은 부산지역 범패승들의 계보를 사승관계를 중심으로 1세대ㆍ2세대ㆍ3세대ㆍ4세대로 세대별 나누어 정립하였고 아울러 부산지역의 범패를 지칭하는 통범소리 명칭의 어원, 통도사소리와 범어사소리와의 차이점 유무, 그리고두 사찰이 보유하고 있는 괘불연대와 전적(典籍) 비교를 통해 통도사와 범어사의 범패역사에 대해서도가늠해 보았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통범소리’의 명칭은 1990년 이후 타 지역과의 소리 구분을 위해 생성되어진 것이며, ‘통도사소리’와 ‘범어사소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출신 스님들의 목소리의 특징에 따라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확대해석한 것이다. 둘째, 두 사찰의 범패 유물로는 통도사는 1700년대에 만들어진 괘불이 2점이나 있는데 비해, 범어사는 1905년에 제작된 괘불 1점으로, 통도사가 범어사보다 약 150년 정도 앞서있다. 반면 전적류에서는통도사는 의식집은 현재 찾아볼 수 없지만, 범어사는 불교의식집만 약 30여종 이상이며 1700년에 판각된 어산집 책판 30판을 온전히 소장하고 있는 등 두 사찰의 범패 관련 유물은 각각의 특징을 지닌다. 셋째, 1세대 어장인 대산스님이 편찬했다고 알려진 「대산집(大山集)」은 「범음요집(梵音要集)」ㆍ「예수문(豫修文)」ㆍ「각점안문(各點眼文)」로 합본으로 묶어져 있는 것을 법안스님이 다시 나누어 보관하고있다. 이 중 「범음요집(梵音要集)」의 말미에는 ‘광무원년(1897년) 섣달(음력 12월) 중완 때 사문 설천이금정산 금강나약의 소나무 창 아래에 향로 곁에서 옮겨 쓰다’로 정확히 기록되어 있어서 책을 집필한당시 대산스님은 27세의 젊은 나이이고 설천(雪泉)은 출가 때의 법명으로 추정된다. 넷째, 부산지역 범패승들의 계보는 세대별로 보았을 때 1세대 어장으로는 대산스님, 2세대 어장으로는 용운스님이 대표이며, 그 외 동명스님, 호산스님․함허스님․벽파스님․원봉 스님이 있고, 통도사출신 범패승으로 월호스님, 그리고 윗녁출신 범패승으로 축산스님이 있다. 3세대 어장으로는 용운스님의 소리제자들로 구성되는데, 대붕스님ㆍ성봉스님ㆍ취봉스님ㆍ박만하스님ㆍ영봉스님 등이 대표된다. 이 외 통도사 출신 범패승으로 경명스님ㆍ만산스님, 또한 전라도 계통의 범패승으로 효산스님ㆍ윤호스님ㆍ덕봉스님이 있으며, 충청도 계통 범패승으로는 영파스님ㆍ영담스님ㆍ보광스님, 송만해스님이 있으나, 송만해스님은 표충사 범패승이기도 하다. 그리고 해인사 출신 범패승으로 화봉스님, 그리고 이북출신 범패승으로 법홍스님․흥월스님(女僧)을 들 수 있다. 4세대는 3세대의 어장들로부터 소리를 배운제자들로, 구암스님․혜륭스님․청공스님, 응산스님ㆍ도진스님ㆍ한파스님이 있으며, 이 외 범패장엄의대가로 종욱스님, 그리고 현재 부산영산재 소속의 범패승들을 들 수 있다. 이처럼 해방 전후를 중심으로 부산에서는 주로 범어사 범패승들이 중심되어 있고 통도사 스님은 범어사에 비해 몇몇 되지 않는다. 또한 당시 부산에서는 통도사ㆍ범어사 출신뿐 아니라 충청도ㆍ전라도ㆍ이북 지역에 이르기까지 출신 사찰을 구분하지 않고 함께 어산 활동을 하였다는 특징을 지닌다. 영제범패 부산지역 범패승들의 세대별 계보 정립은 향후 각 세대에 따른 음악적 특징과 음악의 시대별변화 양상 연구에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밑거름을 제시했다고 본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Presently in Pusan, Pusan yeongsanjae which inherits Tongbeom-Sori is being handed down with designation of intangible cultural assets. In 1972, monk. Yong-un was entitled to No.1 intangible cultural asset of Beompae by Pusan city. Unfortunately, two ...
Presently in Pusan, Pusan yeongsanjae which inherits Tongbeom-Sori is being handed down with designation of intangible cultural assets. In 1972, monk. Yong-un was entitled to No.1 intangible cultural asset of Beompae by Pusan city. Unfortunately, two years later,he passed away without appointing any of his successors. Afterward, the position has been open for 21 years, which resulted in submerging the monk Yong-un's disciples. Although Pusan yeongsanjae was entitled to No.9 intangible cultural asset in 1993 by Puasn city, Monk Yong-un’s direct disciples are left out in the list of the genealogy of Young-je Beompae. That is why the reconstruction of it is necessary. There were several researches on the genealogy of Tongbeom-Sori, but it can be said that among them the most detailed one is professor Yoon so-hi's work. There are findings that the monks who were not actual Beompae monks were in the genealogy and the real Beompae monks are omitted, which requires more accurate rebuilding of it. Therefore, with making references to the former researches. the parts which are left out and errors are intended to be complemented and corrected in the way that the Beompae monks in Pusan are classified into the first, second, third ,and fourth generation in the body of this paper. The first generation was led by monk.Daesan. the second generation includes monk. Yongun and Dongmyeong who were direct disciples of monk.Daesan. Aside from them. there were monk.Hosan, Hamheo, Byeokpa, and Wonbong who were the music disciples of monk.Daesan. Besides, monk.Wolho from Tongdo temple. monk and ChukSan was from the northen part of South Korea. The third generation consists of music disciples, not direct ones whose names are monk.DaeBung, Seongbong, Chuibong, Park manha, Yongbong and so on. And it is believed that they were all Beompae monks. Other monks can also be in the third generation as follows Monk, Gyeongmyeong and Mansan from Tongdo temple,monk.Hyosan, Yunho and Deokbong from Jeonra Province, monk, Yongpa, Yongdam. Song maanhae and Bogwang from Chungcheong Province, monk. Whabong from Haein temple, and monk.Beoheung and Heungwol(female) from the part of North Korea. Besides,monk.Geumhae, Whadam, Myeonggyo, Gil yeonggwan was Beompae-Jangeom monks in Pusan area. The fourth generation are composed of music disciples of the third generation. Monk Guam, Haeryung, Chunggong, Eungsan, Dojin, and Hanpa belong to the fourth generation. And monk Jonguk who is an authority on Beompae-Jangeom and Beompae monks who are the performers in Pusan Yeongsanjae cannot be left out in the list of the fourth generation. Through comparing the monks from Tongdo temple and Beomeo temple who were performing in Pusan area before or after the Independence from Japan, the characteristic that most of them were the monks from Beomeo temple and only a few monks are from Beomeo temple is revealed. Another characteristic is that the performances were conducted together by not only the monks from Tongdo temple and Beomeo temple but also the ones from chungcheong, zulla Province, and the parts of North Korea no matter where they were from. The reason why Beompae in Pusan area is called Tongbeom Sori is that the performers are mostly from Tongdo and Beomeo temple in Pusan area, and that in the past, the two temples were called TongBeomYangSa. It is likely that this term was made to distinguish it from others after 1990’s. It is certain that there are little differences in rituals or characteristics of the two temples. Therefore, the terms ‘Tongdosa-sori and Beomeosa-sori’ are made from judging subjectively by the characteristics of the monks' personal tones or volumes. Rebuilding the genealogy of Young-je Beompae-monks in Pusan area by the generations Rebuilding the genealogy of Young-je Beompae-monks in Pusan area by the generations like this can provide the fertilizers for more systematic researches on the music features in each generation and on the phase of changes depending on the generations, On the basis of these researches, the music traits of Tongbeom-Sori, Beompae in Pusan area, must be uncovered. Afterward, the research on what relation it has with the other YoungJe Beompaes should be conducted.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한만영, "한국불교음악연구" 서울대학교 출판부 1984
2 "통도사 박물관 신용철 실장"
3 홍윤식, "의식음악으로서의 범패"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7 : 1970
4 부산영산재, "영산작법" 국립부산국악원 2 : 2011
5 윤소희, "신라의 소리 영남범패 의례와 소리전승대담집" 정우서적 2010
6 "부산 장성사 주지 성래스님과의 인터뷰"
7 "부산 원효정사 주지 법산스님과의 인터뷰"
8 "부산 원광사 주지 도진스님과의 인터뷰"
9 "부산 승학사 주지 종욱스님과의 인터뷰"
10 "부산 길상사 주지 법안스님과의 인터뷰"
1 한만영, "한국불교음악연구" 서울대학교 출판부 1984
2 "통도사 박물관 신용철 실장"
3 홍윤식, "의식음악으로서의 범패"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7 : 1970
4 부산영산재, "영산작법" 국립부산국악원 2 : 2011
5 윤소희, "신라의 소리 영남범패 의례와 소리전승대담집" 정우서적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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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부산 원광사 주지 도진스님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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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산 길상사 주지 법안스님과의 인터뷰"
11 "부산 관음사 주지 만산스님과의 인터뷰"
12 문화재관리국, "범패와 작법" 1969
13 "범패연구소"
14 이일호, "범패승의 계보와 전승에 관한 연구"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원 2011
15 "범어사 학예박물관 신소라 학예사"
16 "문화재청 홈페이지"
17 "동아새漢韓辭典" (주)동아출판사 1992
18 "다음카페 나의문화유산답사 사진"
19 "다시보는 통도사"
20 "김해 화장사 주지 한파스님과의 인터뷰"
21 윤소희, "국립문화재연구소 희귀음반 영남범패연구"
22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 음반자료시리즈 41 <영남범패>"
23 윤열수, "괘불" 대원사 2000
24 서정매, "경상도 불교음악 연구의 현황 및 전망-불교의식음악인 범패를 중심으로" 한국음악문화학회 2011
25 "거제 대비정사 주지 자명스님과의 인터뷰"
26 "梵魚寺聖寶文化財 解說集"
27 백일형, "梵唄 八空山制에 대한 연구-종송․할향․합장게․칠여래․화청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9 : 1987
해방 직후(1945.8~1948.7) 남한 전통음악계의 음악사회사
개성 범패 <천수바라> 연구 -개성 출신 용암 스님 창을 대상으로-
판소리 사설 문장의 종결어미(語尾)와 가야금 가락과의 관련성 고찰 -진양조로 불려지는 가야금 병창곡을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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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8-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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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4 | 0.44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6 | 0.896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