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수준 정보격차 영향요인에 관한 고령층과 전체 연령층 간 비교 연구 :모바일과 PC를 통한 인터넷 활동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on the Influencing Factors of the Third Level Digital Divide between the Older and All Age Groups: Focusing on the Internet Activities through Mobile and PC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UN's SDG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narrowing the "digital divide" to reduce inequality. South Koreahas a high smartphone penetration rate, which has resolved the first-level information gap. However, other gapsin utilization capabilities and performance differences remain, and recent research has focused on the 3rd levelinformation gap, which measures digital usability. This study examines the third-level information gap forelderly individuals in the information-vulnerable class compared to the whole age group in South Korea. Thestudy finds that internet activities affecting usability are similar for all age groups on PCs and mobile devices.
However, mobile social relations services and information production sharing have a greater impact on theelderly. The study emphasizes the need for targeted interventions to improve digital skills for the elderly andpromote digital inclusion, given the country's aging population. Policies and interventions should be tailored tomeet the specific needs of different age groups, and promoting digital inclusion is essential to reducinginequality and achieving the UN's SDGs.

국문 초록 (Abstract)

UN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가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 제1수준 정보격차(접근)가 많이 해소되었으나, 활용과 성과는 여전히 차이를 보이며, 모바일에서도 다양한 격차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연구자들은 디지털 이용성과 차이인 제3수준 정보격차에 주목하고 있으며, 본 연구는 국내 정보 취약계층 중 고령층의 제3수준 정보격차가인터넷 접근 매체별로 전체 연령층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실증연구이다. 이를 위해, PC와 모바일을 이용한 인터넷 활동이 고령층과 전체 연령층에서 디지털 이용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는 전체 연령층의 경우 PC와 모바일 매체별 차이가 없는 반면, 고령층은 모바일의 사회적관계 서비스와 정보생산공유 등 2개 활동이 이용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고령화가 심화되는 한국에서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가장 낮은 고령층의 3수준 정보격차 특성을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미디어의 역할과 각 연령층의 다양한 요구를 고려하여 맞춤형 정책과 개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