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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남전 불경계 계모형 서사의 북전 불경계 <심청전> 근원설화로의 틈입과 완판본 <심청전>의 계모형 서사 형성과정 = Stepmother Narrative from Southern Buddhist Texts to Root Folklore < Simcheongjeon > Affiliated with Northern Buddhist Texts and Formation Course of < Simcheongj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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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뺑덕어멈이 공유하는 계모형 서사가 어떻게 <심청전> 속에 편입되게 되었는가의 문제를 규명하고자 했다. 이 아젠다를 규명하기 위해 본 연구가 선택한 접근 방법은 뺑덕어멈...

      본 연구는 뺑덕어멈이 공유하는 계모형 서사가 어떻게 <심청전> 속에 편입되게 되었는가의 문제를 규명하고자 했다. 이 아젠다를 규명하기 위해 본 연구가 선택한 접근 방법은 뺑덕어멈이 공유하는 계모형 서사가 근원설화에서부터 배태된 <심청전>이 완결된 형태를 구성한 이후에 확장되는 과정에서 삽화적으로 편입되었다고 보는 관점이다. 지금까지 <심청전>의 근원설화로 알려져 온 <전동자설화(專童子說話)>·<법묘동자설화(法妙童子說話)>·<소야희설화(小夜姬說話)>·<목련구모설화(目連救母說話)>·<선우태자설화(善友太子說話)>·<원홍장설화(元洪莊說話)·<황천의무가설화(黃泉巫歌說話)>·<효녀지은설화(孝女知恩說話)>의 8편을 검토해 본 결과, <전동자설화>·<법묘동자설화>·<소야희설화>·<선우태자설화>·<목련구모설화>·<원홍장설화>의 6편이 북전(北傳)·남전(南傳) 불경계 설화임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본 연구는 우선적으로 <심청전>의 불전계 근원설화의 제 계열에 따른 계모형 서사와의 관련성 검토에서 출발했다. 이들 <심청전> 근원설화 6편의 상호관련양상과 전개사를 검토해본 결과 계모형 서사가 특히 모친과 관련된 개안화소(開眼話素)와 일정한 상호관계 속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심청전> 근원설화의 모친개안화소(母親開眼話素)가 남전(南傳) 불경계 설화와 밀접한 관련성을 갖고 있으며, <심청전> 근원설화 관련 계모형 서사는 이러한 남전 불경계 모친개안화소를 매개로 남전에 대한 북전의 상대적으로 우월한 감화력을 전파하고자 한 북전(北傳) 불경계 설화의 향유배경 속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해당 계모형 맹인개안화소(盲人開眼話素)가 경판계 <심청전>에 틈입하여 완판계 <심청전>의 뺑덕어미 서사를 형성해 내게 된 배경을 완판계 <심청전>의 향유공간인 전라도 일대를 중심으로 한 문학지리와의 관련성 속에서 규명해 보았다. 인도 남전계진경설화(眞經說話)가 중국에서 한역된 이후 최종적으로 국내 유입되는 과정에서, 계모의 모해에 직면한 부친의 자식에 대한 자애양육서사(慈愛養育敍事)가 북전 불경계 설화적 특수성과 결합된 결과 부친의 유사맹목(類似盲目)을 개안시키기 위한 자식의 희생효행서사로 재구성된 것이 바로 전라도 일대의 <우목낭상설화(寓目囊箱說話)>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북전 불경계 설화와 남전 불경계 설화의 결합은 18세기후반기 불교 세계관 체계에서 새롭게 대유행한 신조류였는데, 18세기 후반기부터 전라도 일대에서 판각인쇄 되어 <심청전> 향유사의 새로운 흐름을 형성한 완판본은 이처럼 북전 불경설화와 남전 불경설화가 습합되는 배경 속에서 남전 불경설화의 계모서사가 북전 불경계 설화에 기반한 초기 <심청전>에 틈입하여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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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issue how stepmother`s narrative was transferred to < Simcheongjeon >. For this agenda, the approach of this paper is described below to determine how Bbaengdeok`s stepmother narrative was transferred epis...

      This study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issue how stepmother`s narrative was transferred to < Simcheongjeon >. For this agenda, the approach of this paper is described below to determine how Bbaengdeok`s stepmother narrative was transferred episodically to < Simcheongjeon >. First, this paper started from the relation between stepmother narrative and < Simcheongjeon > affiliated with each root folk tale in Buddhist text. Among < Jeondongja >·< Bubmyodongja >·< Sayohime >·< Sunwootaeja >·< Mokryugumo >·< Wonhongjang >·< Hwangchunmuga >·< Hoynye jieun > known as root folk tale until now, this paper investigated whether < Jeondongja >·< Bubmyodongja >·< Sayohime >·< Sunwootaeja >·< Mokryugumo >· < Wonhongjang > was the root folk tale affiliated to Buddhist literature. At that point, stepmother narrative showed relation with opening eyes motive. It has been reported that the text of opening eyes in Buddhist literature is originated from the south. This paper confirmed that < Simcheongjeon >`s stepmother narrative was related to Buddhist literature originated from south. Next, this paper investigated the background of opening eyes motive of stepmother types. After entering Gyeongpan < Simcheongjeon >, it formed Bbaengdeok narrative of Wanpan < Simcheongjeon > related to Literary geography of Jeollado enjoying space of Wanpan < Simcheongjeon >. There are two evidences for this. The first one is < Woomoknangsang > which was passed down around Jeollado. In the course of sudden Buddhist folklore`s flow into the country, it is < Woomoknangsang > that combined stepmother narrative of sudden Buddhist literature with the characteristics of northern Buddhist literature which was reconstructed into son`s filial behavior of northern Buddhist literature to make father`s blinded eyes open. The other is the Buddhist trend of the late 18th Chosun when northern Buddhist literature and sudden Buddhist literature were combined. It appeared that stepmother narrative was formed in the Buddhist background of the late 18th Chosun when northern Buddhist literature and sudden Buddhist literature were comb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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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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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8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Cross-Cultural Studies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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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4 0.34 0.3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1 0.3 0.588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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