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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태평양 전쟁기 조선인 종군간호부의 동원실태와 정체성 = The Real Mobilization and the Identity of Korean Military Nurses during the Asia-Pacific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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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283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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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아시아태평양 전시기 일본의 종군간호부들은 충군애국 또는 가계보조라는 의무를 큰 부담 없이 내면화하여 자신의 헌신을 자랑스럽게 여기기도 하였다. 그 대표적인 예가 적십자사 구호간...

      아시아태평양 전시기 일본의 종군간호부들은 충군애국 또는 가계보조라는 의무를 큰 부담 없이 내면화하여 자신의 헌신을 자랑스럽게 여기기도 하였다. 그 대표적인 예가 적십자사 구호간호부이지만, 육군, 해군 간호부의 지원도 그런 사회적 배경에서 이루어 졌다. 그들은 말 그대로 `백의의 천사`를 선망하기도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실제 전장에 임한 그들의 생활은 너무나 엄혹하였고, 그들에게 요구된 역할은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였다. 대체로 16, 17세의 어린 소녀들에게 강요된 어머니, 또는 누이로써의 역할은 육체적 정신적 피로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폭격과 부상병 간호, 사망자의 처리까지 실로 엄청난 일이었음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황군`의 간호부라는 미명 탓에 내색도 하기 어려운 처지였다. 결국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그들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맛보았으며, 지금도 그 상처는 가시지 않고 있다. 식민지 조선이나 대만의 간호부들은 일본 간호부와 또 다른 처지였다. 이들은 적십자간호부, 육군간호부, 기타 임시간호부로 구분한다는 것이 그리 분명한 작업은 아니다. 일적간호부와 육군간 호부의 구분은 간호부 양성과 모집의 주체에 따른 것이지만, 그 역할이나 실제 전장의 생활에서는 그들 사이에도 별 차이는 없었다. 그만큼 전장이란 조건이 혹독하였기 때문이며 그런 점에서는 모두 피해자라고 하는 것이 마땅하다. 일본인 간호부나 구호간호부 등과 조선인간호부의 차별은 특히 임시나 단기로 종군한 기타간호부의 경우 자격, 임금과 근로 시간 등 처우문제, 업무 자체의 차별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 그들은 당연히 주사, 투약 등 환자의 간호라는 본업과 빨래 등 보조 업무 상의 차별을 경험하였으며, 민족적 성적 계급적 차별을 알게 모르게 경험하기도 하였다. 그 중에서도 기타 임시간호부로 따로 구분한 것은 여성 자신이 알고 응했는가, 교육을 받고 간호부를 한 것인가 등의 차이로 편의적으로 구분한 것이다. 이들이 별도의 교육도 없이, 또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간호부의 역할을 다해야 했던 것이야말로 또 다른 강제동원의 피해라 할 수 있다. 당시 그들 사이에 별다른 차별을 느끼지 않았다 하더라도 종전 후 보상 등에서 아직도 큰 차별을 받고 있고, 귀국 후 모국에서의 상황도 힘들기만 하였던 것이다. 개인적인 처지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일본군의 협조자로 친일파처럼 지목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직도 자신을 사회에 떳떳이 드러내기를 꺼려하고 있다. 이러 것도 그들의 생활에 적잖은 차별과 실생활의 어려움을 가중케 하는 것이다. 전장에서 부상병을 돌보고 간호하는데 몸을 아끼지 않은 것은 친일 또는 전쟁 협조 여부를 떠나 그 때 그 곳에서 사람이 해야 할 도리였을 것이다. 그들 스스로도 당시에 부상병을 치료하여 다시 전장에 내보낸다는 것이 잘 한 일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되고, 때문에 전후 반전, 염전, 평화 의식이 싹트지 않을 수 없었다. 본 연구가 그들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보듬고 치유하는 데 일조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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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War nurse is a general term for “nurses sent to the battlefield to attend on wounded soldiers”. During the second Sino-Japanese War and the Pacific War, the shortage of nurses were made up by new recruits from Japanese Red Cross and army volunteer...

      War nurse is a general term for “nurses sent to the battlefield to attend on wounded soldiers”. During the second Sino-Japanese War and the Pacific War, the shortage of nurses were made up by new recruits from Japanese Red Cross and army volunteers, whose number and identities are not clear. One Japanese dictionary defined that nurses were called “angels in white” and nursing was one of honorable occupations for women. In principle, military nurses could be divided into two groups; the Red Cross relief nurses who had received trainings from institutions like the Red Cross, and nurses who were recruited into the army. But in this thesis, three groups are divided temporarily. 1) Red Cross Relief Nurse : Nurses in this category had pride as female professionals devoted to the authority of the Japanese Emperor and nation. Their spontaneity was encouraged on an institutional level. 2) Army Nurse : These nurses thought that their sacrifice as women in a patriarchical society was compensated by the opportunity to improve themselves. They considered themselves proud members of the military and faithful (second grade) citizens of the Japanese Empire. 3) Temporary Nurse, Practical Nurse and Nurse Intern, etc. : These nurses were mobilized while in training. Many of them were inexperienced, but they could not resist the social imperative. Many temporary nurses (臨看) or hired women (傭人) were mobilized as reserve labor force. They were subject to discrimination at work and with regard to the social position, and had no guarantee for the status. Military nurses in colonial Choson were female professionals of a modern, but largely patriarchical society. They supported their families and had the chance to improve their social status. This, in addition to the pressure from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motivated them to respond to the call for recruits without much hesitation. They also were mobilized under the name of “angels in white” and played a key role for the communication between Japanese doctors and wounded Choson soldiers. There were widespread discrimination in favor of Japanese nurses or relief nurses in training (education), wage, working hour and job description. In addition to the regular works of caring the sick, such as injection and drug preparation, they had to do the washing and other chores and experienced discrimination on the grounds of nationality, gender and class. The situation was even worse for those who had previously been ordinary army employees, such as `comfort women`, before they were incorporated as the temporary nurses. All of them are the poor victimes during the second Sino-Japanese War and the Pacific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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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꽃메, "한국근대간호사" 한울아카데미 2002

      2 "피징용사망자연명부"

      3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전시체제기 조선의 사회상과 여성동원" 2007

      4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피해자 신고자료"

      5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인도네시아 동원 여성명부에 관한 진상조사" 2009

      6 이윤주, "우리나라 근대 간호의 도입과 정착" 연대 2000

      7 "병적전시명부"

      8 모리카와 마치코, "미얀마전선 일본군‘위안부’문옥주" 아름다운 사람들 2005

      9 "매일신보"

      10 "루스명부"

      1 이꽃메, "한국근대간호사" 한울아카데미 2002

      2 "피징용사망자연명부"

      3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전시체제기 조선의 사회상과 여성동원" 2007

      4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피해자 신고자료"

      5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인도네시아 동원 여성명부에 관한 진상조사" 2009

      6 이윤주, "우리나라 근대 간호의 도입과 정착" 연대 2000

      7 "병적전시명부"

      8 모리카와 마치코, "미얀마전선 일본군‘위안부’문옥주" 아름다운 사람들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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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루스명부"

      11 "동아일보"

      12 한국정신대연구소,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군위안부들 2" 한울 1997

      13 김문실, "간호의 역사" 대한간호협회 2001

      14 安齊貞子, "野戰看護婦" 富士書房 1953

      15 中西淳郞, "近代看護婦史考" 1973

      16 廣田和子, "證言記錄 從軍慰安婦․看護婦" 新人物往來社 1975

      17 大山タイ, "血と飢えのフィリピン戰線 - ある從軍看護婦の證言, In 證言․私の昭和史" 旺文社 1985

      18 佐佐木陽子, "總力戰과 女性兵士" 靑弓社 2001

      19 早川紀代, "總力戰體制와 日常生活, In 軍國の女たち" 吉川弘文館 2005

      20 山田ノリ子, "第二次世界大戰後の 中國における 日赤從軍看護婦- 舊滿洲を 中心に -" 神奈川大學大學院 歷史民俗資料學硏究科 13 : 2008

      21 仲里幸子, "眞玉橋ノブ ナイチンゲ―ルの翼, In 近代沖縄女性史 時代を彩った女たち" 琉球新報社 1996

      22 醫療文藝集團, "白の墓碑銘-從軍看護婦の記錄" 東方出版社 1968

      23 本田恭子, "牧丹江を越えて - 十七歲の從軍看護婦"

      24 第2師団衛生隊戦史編集委員会, "炎熱下の死闘 : 第2師団衛生隊戦史, In 大東亜戦争秘録" 1973

      25 西山秀雄他, "炎熱下の 死鬪, In 第2師団衛生隊の 大東亜戰史" 共榮書房 1977

      26 伊藤孝司, "棄てられ皇軍 朝鮮․臺灣の 軍人軍屬たち" 影書房 1995

      27 "東京朝日新聞"

      28 "朝日新聞"

      29 內藤壽子, "戰爭と看護- 從軍看護婦の位相, In 太平洋戰爭 裏話 - 一兵卒の實錄とその想い" 東京圖書出版會 2007

      30 大原槙子, "悲しみは松花江に流して 看護婦たちがみだ二つの戦争" にじ書房 1987

      31 川口啓子, "從軍看護婦派遣への道程に關する硏究ノ―ト (4) -第2次世界大戰とその後 -" 5 : 2007

      32 大越愛子, "從軍と“女性”, In 從軍のポリティクス" 靑弓社 2004

      33 南五會, "南五戰史" ウニスガ 1975

      34 "一億人の昭和史. 日本の戦史 5" 毎日新聞社 1979

      35 間宮靜子, "ジャワ島南方第五陸軍病院勤務, In あいち從軍看護婦の記錄" 東方出版社 1980

      36 興城みどり會, "はるかな興城陸軍看護婦生徒の手記"

      37 Hilde Steppe, "Nursing under totalitarian regimes: the case of National Soicalism, In Nursing History and the Politics of Welfare" Routledge 1997

      38 "1億人の昭和史, In 不許可寫眞史" 每日新聞社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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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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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KCI등재후보
      2009-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7-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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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5 0.5 0.53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9 0.56 1.5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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