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서 심판의 공정함에 대한 논의 = A discussion on fairness of judge in sports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discussed fairness of judge in sports with “categorical imperatives” in Kant's duty ethics, Aristoteles'“virtue ethics”and“courage”in Plato's dialogue. Judges, in sports, not only have the responsibility of making decision based on duty ethics but also carry the duty of morality even in the situation that goes off the duty ethics. The decision of judge is on Kant's duty ethics, which is an act by the will from respect of the rule and it should be made with no compensation. However, every factors on sport game does not solved by duty ethics. Accordingly, the courage and character based on morale, in other word, high moral responsibility of judge reveals fairness. Aristoteles tells that character by virtue ethics inures habit and this habit makes big difference. In short, right judgement comes from clear understanding and its act of the rule. And for intuitional judgement needs the constant effort because it is formed by repeated empirical learning and training. And the courage is completed through experience and persistent education of wisdom, and the essential factors of it are precise judgement by constant practice and technical skills. For being judge with this right courage and fairness, the necessity of reasonable educational system and consistent effort for improving professional quality should be given and it will establish the role of judge as alive fairness and interesting sports game.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칸트의 의무윤리에서 ‘정언명법’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윤리’와 플라톤의 『라케스』에서 대화중 ‘용기’에 대한 문헌고찰을 통하여 스포츠에서 심판의 공정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심판은 의무윤리에 기초한 판정의 책임뿐만 아니라 의무윤리에 비켜가는 판정의 애매한 상황에서도 도덕성에 기초하는 판정에 대한 의무를 지니고 있다. 심판의 판정은 칸트의 의무윤리에서 의무, 즉 규칙에 대한 존중으로부터 자신의 의지에 따라 이루어지는 행위이며, 행위의 결과에 그 어떤 보상 없이 판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의무윤리만으로 경기의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도덕적 윤리에 기초하는 용기와 품성이 결과적으로, 격(格)을 갖춘 심판의 도덕적 책임이 공정성을 발현시킬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윤리에 의한 품성이 습관을 길들이고 습관이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이라고 하였다. 요컨대 올바른 판정은 규칙을 명확히 이해하고 이행하는 행위로부터 비롯되며, 직관에서 주어지는 판정은 반복된 경험적 학습과 훈련에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심판의 용기는 경험과 앎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서 완성되며, 반복연습에 의한 정확한 판단력, 기술적 테크닉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참된 용기와 공정성을 갖춘 심판이 되기 위해서 합리적 교육시스템의 필요성과 전문인으로서의 자질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전제되어질 때 공정함이 살아있는 흥미로운 스포츠경기로서 심판의 역할 매김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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