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스펙트럼장애 및 정서행동장애아동의 사회적 기술 증진에 적용된 로봇의 역할 고찰 = A Study on the Robot`s role for Improvement for Children with Austic Spectrum Disorder and Emotional and Behavioral Disorder

국문 초록 (Abstract)

자폐 및 정서·행동장애아동의 사회적 기술 증진을 위해 해외에서는 약 12년 전부터, 그리고 국내외에서는 약 7년 전부터 로봇을 매개로 하여 활용하여 중재하는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다. 선행연구들의 대부분은 공학적인 접근의 연구들로 시작되었지만, 최근 치료적 및 교육적 연구분야에서도 적용되어오고 있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사회적 기술 증진에 있어 로봇이 어떠한 역할로 활용하고 중재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국내외 문헌을 통해 로봇의 역할을 분석하였다. 분석대상 논문은 학술연구 정보서비스(RISS)에서 ‘자폐(Autism) + 로봇(robot) + 사회(social skill)’, ‘정서. 행동(emotional behavioral disorder) + 로봇(robot) + 사회(social skill)’라는 키워드와 ‘2000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라는 조건 하에 논문을 검색하여 국내의 경우, 최종 3개의 학술지에서 총 12편의 논문, 국외의 경우, 20개의 학술지에서 총 21편의 논문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 중 실험연구를 적용하여 효과를 파악한 연구로 제한하였으며 로봇역할에 따른 분류방법은 Dautenhahn(2003)과 Cabibihan외 3인(2013)의 연구를 토대로 로봇을 중재적도구, 사회적 매개체, 사회적 대리인으로 나누어 분류하였다. 연구결과, 로봇의 중재적 도구의 역할은 국외의 경우 2001년 13%, 2003년과2006년, 2009년에는 4%, 2005년, 2007년에는 9%로 나타났으며, 국내의 경우2009년 15%, 2010년 40%, 2011년 12%, 2012년 15%로 나타났다. 로봇의 사회적 매개체의 역할은 국외의 경우 2005년, 2007년, 2013년 4%, 2010년과 2012년에는 9%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2013년 3%였다. 반면 로봇의 사회적 대리인의 경우 2007년과 2010년, 2011년에는 4%였다가 2013년이 되어서 13%로 증가하였다. 국내의 경우 2012년 3%, 2013년 9%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국외의 경우는 로봇의 역할이 중재적 도구에서 사회적 대리인의 역할이 커진 반면, 국내의 경우는 아직 로봇의 역할에서 중재적 도구가 주된 역할임을 알 수 있다. 이는 로봇의 기술적 문제뿐 아니라, 교육 및 치료적인 중재방법과 어떠한 사회적 기술을 증진시킬것인가에 따라 달리 사용되어짐이 확인되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articles using robot for improvement for children with autistic spectrum disorder and emotional and behavioral disorder have published 12 years ago in international journal, and it’s true for 7 years ago in domestic journal. The most of previous researches had started from field of technology, however, Educational and therapeutic researches has been publiched several years ago. This study was to examie the robot’s role for improvement for chidlren with ASD and EBD through review of experimental studies. We collected data of 33 articles having keyward; autism, social skill, emotional behavioral disorder, robot etc. from Jan. 2001 to Dec. 2013. The category of robot’s role has 3 domains; Tool for intervention, Social mediator, social agent. the type and frame of this study follows the articles of Dautenhahn(2003) and Cabibihan et al.(2013). The result of this study has 3 domains in robot’s role. First, there was ‘Tool for intervention’ of robot’s role. The percent of robot’s role shows 13% in 2001, 4% in 2003, 2005, and 2009. 9% in 2007 in international researches, 15% in 2009, 40% in 2010, 12% in 2011, 15% in 2012 in domestic researches. Next, there was ‘Social mediator’ of robot’s role. The percent of robot’s role shows 4% in 2005, 2007 and 2013. 9% in 2010, 2012 in intenational, 3% in 2012,and 9% in 2013 in domestic. Last, the percent of robot’s role ‘Social agent’ shows 4% in 2007, 2010 and 2011, 13% in 2013 in international, 3% in 2012, 9% in 2013 in domestic. In conclusion, The role of robot has changed from tool for intervention to social agent in international, compared to domestic. This situation seems to depend on how to improve for social skills and what social skill is important andworth beyond technical issu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