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원예 대학생 수강자의 화훼식물에 대한 인지도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대학교의 원예 비전공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양과목인 생활원예 수강자를 대상으로 화훼식물에 대한 인지도 현황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주변에서 흔히 화훼식물로 이용하고 있는 초본화훼류 52가지와 관엽식물 20가지, 화목류 18가지, 야생화 10가지를 포함한 총 100가지 식물을 LCD 프로젝터로 보여주고 각 식물에 대한 일반 정보를 구두로 전달한 뒤 식물명을 응답자가 기록하였다. 조사된 초본화훼류 52종 중에서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13.2% 만을 식별하여 식물명을 기록하였다. 대부분이 도입식물인 관엽식물의 경우에는 실내 생활 속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2.8%라는 가장 낮은 인지도를 보였다. 주로 자생하는 식물류인 화목류와 야생화의 경우 화목류의 인지도는 38.6%로 매우 높았으나, 야생화는 11.5%로 낮은 인지도를 나타냈다. 성별에 있어서 여성 응답자의 인지도는 18.0%로 남성 응답자의 13.2%보다 높았다. 비도시지역 출신의 응답자는 도시나 대도시 출신 응답자보다 인지도가 높았다. 결론적으로 응답자의 화훼식물에 대한 전체 평균 인지도는 15.5%로 매우 낮아, 교양과목으로서 생활원예는 무엇보다도 화훼식물명에 대한 학습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A surve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recognition of selected ornamental plant name by nonmajor college students enrolled in General Horticulture. After LCD projection and verbal description of selected ornamental plants including 52 species of herbaceous ornamentals & pot plants, 20 species of foliage plants, 18 species of woody ornamentals, and 10 species of wild flowers, a questionnaire was written out by the respondents. Of 100 species of ornamental plants, only 15.5 species were recognized by average respondent. Respondents correctly wrote out 13.2% of herbaceous ornamentals and pot plants surveyed. Only 2.8% of foliage plants were recognized by the respondents, although it is widely used for indoor plantscape. Woody ornamentals and wild flowers, mainly native plants, were recognized for 38.6% and 11.5%, respectively. Female respondents were generally more recognized for all categories of ornamental plants. Respondents from rural area in birth place were more recognized for surveyed ornamental plants. It is suggested that an education on ornamental plant name is imperative in General Horticulture as collegiate general stu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