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문화이론의 지형은 페미니즘의 사상적 줄기를 따라가며 맥락화하는 것만큼이나 복잡하게 얽혀 있다. 특히 몸과 육체성(corporeality)을 핵심 개념으로 하여 정신분석학, 탈식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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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Korean
문화 연구 ; 페미니스트 문화이론 ; 정신분석학 ; 육체유물론 ; 탈식민주의 문화이론 ; 문화사회학 ; cultural studies ; feminist cultural theory ; body ; sexuality ; gender ; subject ; corporeality ; psychoanalysis ; post-colonialism
KCI등재
학술저널
55-89(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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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문화이론의 지형은 페미니즘의 사상적 줄기를 따라가며 맥락화하는 것만큼이나 복잡하게 얽혀 있다. 특히 몸과 육체성(corporeality)을 핵심 개념으로 하여 정신분석학, 탈식민주의...
페미니스트 문화이론의 지형은 페미니즘의 사상적 줄기를 따라가며 맥락화하는 것만큼이나 복잡하게 얽혀 있다. 특히 몸과 육체성(corporeality)을 핵심 개념으로 하여 정신분석학, 탈식민주의, 그리고 포스트모던 문화이론의 영역에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페미니스트 문화이론은 다양한 사회적 문화 현상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준거 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이 세 가지 영역에서 이루어진 몸, 섹슈얼리티, 그리고 주체논의를 토대로 하여 전반적인 이론적 지형을 파악하고, 이 이론이 한국의 문화 연구에 수용, 접목되어 생산적으로 재해석된 과정을 계보학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프랑스 정신분석학적 문화이론으로부터 출발한 페미니스트 문화이론은 탈식민주의 문화이론과 접합되면서, 보다 역사성을 가진 문화이론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페미니스트 문화이론에서 핵심적인 개념으로 파악되고 있는 주체성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몸을 기본 토대로 생각하는 독특한 시각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에서 페미니스트 문화이론이 본격적으로 소개되고, 또한 한국의 문화 현상을 설명하는 데 적용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년 남짓 되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따라서 아직 이론적으로 숙성된 단계에 놓여 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한국 사회에서 사회현상으로서의 문화 현상을 이해하고 그로부터 파생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발휘되는 이론의 실천적 힘을 확인하면서 문화사회학의 중요한 한 범주로서의 페미니스트 문화이론의 발전적 전망을 기대하게 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Feminist cultural theory has been developed in the crossing context of feminism and cultural theory. The concepts of body and corporeality as the cores in the cultural theory are very controversial in the discussion on the construction of subject. Fro...
Feminist cultural theory has been developed in the crossing context of feminism and cultural theory. The concepts of body and corporeality as the cores in the cultural theory are very controversial in the discussion on the construction of subject. From this point of view, body and corporeality are regarded as the theoretical starting points of feminism and the core concepts of feminist cultural theory. While the concepts of body and corporeality offer the base for the feminist cultural theory, the discours on sexuality, gender identity and desire consist the framework of this theory.
In this article, it is examined what location feminist cultural theory has taken in the topology of cultural sociology, and what role the concepts of body, corporeality and subject have played in the theorization. The most important areas of feminist cultural theory are classified into psychoanalysis, theory of corporeality, and post-colonialism. Feminism is known as a interdisciplinary theory. It means that feminist cultural theory requires at least two approaches; sociological approach and epistemological approach. According to this character, feminist cultural theory can contribute to build up the appropriate framework of theory which is used for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ety and culture.
The topology of feminist cultural theory in Korea is in the process of drawing. With this article, it can be resulted that feminist cultural theory enriches the discussions in the academic field of cultural soc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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