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ŏngch’ŏl(性徹, 1912~1993) makes us confused. Sŏngch’ŏl said, “One should not explain the dharma.”, although he provided us with long explications about the dharma; he also said, “I have earned my keep now that I published two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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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Sŏngch’ŏl(性徹, 1912~1993) makes us confused. Sŏngch’ŏl said, “One should not explain the dharma.”, although he provided us with long explications about the dharma; he also said, “I have earned my keep now that I published two books.�...
Sŏngch’ŏl(性徹, 1912~1993) makes us confused. Sŏngch’ŏl said, “One should not explain the dharma.”, although he provided us with long explications about the dharma; he also said, “I have earned my keep now that I published two books.”, even though he pursued the “special transmission outside the teaching”(敎外別傳). Sŏngch’ŏl delivered numerous sermons on Buddhism on one hand, but he said, on the other hand, “Do not be fooled by my words because I always lie.” Why did Sŏngch’ŏl take these seemingly inconsistent positions? This article raise three questions: First, how did Sŏngch’ŏl deliver the special transmission outside the teaching? Second, why did Sŏngch’ŏl call his sermons “lies” and tell us not to be fooled by them? Third, should one be fooled or not by Sŏngch’ŏl’s “lies”? Sŏngch’ŏl’s warning, “Do not be fooled by my words,” may be the “extraordinary gate” (格外關門 kyŏg'oe kwanmun), In other words, Sŏngch’ŏl used the paradoxical way of expression to lure the audience into a trap, by which they are ultimately led to the enlightenment. Only when trapped, the audience may break through the “lies,” namely, the “extraordinary gate” created by Sŏngch’ŏl, thereby removing(殺) the old self(熟) and recovering(活) the original self(生).
국문 초록 (Abstract)
성철(性徹, 1912∼1993)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성철은 길고 친절하게 설명했으면서도 “설파하면 안 됩니다.”라고 했다. “교외별전”을 견지하면서도 “책 두 권 냈으니 나는 이제 부처...
성철(性徹, 1912∼1993)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한다. 성철은 길고 친절하게 설명했으면서도 “설파하면 안 됩니다.”라고 했다. “교외별전”을 견지하면서도 “책 두 권 냈으니 나는 이제 부처님께 밥값 했다.”라고 했다. 또 수 없이 법문했으면서도 “내 말에 속지 말라.”, “나는 늘 거짓말만 하니까.”라고 했다. 성철은 왜 우리를 혼란스럽게 할까? 이 글에서는 질문한다.
•성철은 교외별전을 어떻게 전했을까? •왜 성철은 자신의 법문을 “거짓말”이라 했고, “내 말에 속지 말라”라고 했을까? •성철의 “거짓말”에 속아야 할까, 속지 말아야 할까? 성철의 “내 말에 속지 말라.”는 함정, 격외관문이 아닐까? 성철은 대중을 함정으로 유인하려 모순도 불사하지 않았을까? 성철이 파놓은 함정에 빠질 수 있다면, 성철이 설치한 격외관문, “거짓말”을 돌파할지도 모른다. 기존의 자기(熟)를 해체하고(殺) 본래의 자기(生)로 회복할 수도 있다(活).
참고문헌 (Reference)
1 변희욱, "한암선사연구" 민족사 2015
2 프리트 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민음사 2012
3 원택, "자기를 바로 봅시다-성철스님 법어집" 해인사 출판부 1987
4 원택, "성철스님 행장" 글씨미디어 2012
5 전재강, "서장" 운주사 2004
6 한강,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문학과지성사 2016
7 로버트 샤 프, "무정불성의 불성에 대하여: 혹은 선의 공안을 어떻게 볼 것인가?" 1998
8 김석암, "무문관의 공안에 나타난 유무상즉의 논리체계" 보조사상연구원 (28) : 81-116, 2007
9 변희욱, "간화선에서 앎과 알지 못함의 의미" 철학사상연구소 (37) : 1-24, 2010
10 혜국, "간화선, 세계를 비추다"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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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人天寶鑑, 卍新纂 87"
24 원택, "『성철스님 시봉 이야기』 2" 김영사 2001
25 성철, "『무엇이 너의 본래면목이냐』 2" 장경각 2009
26 조영미, "『禪門拈頌』의 公案 조직 양상과 언어 활용 연구" 성균관대학교 2015
27 변희욱, "‘拈花微笑’의 재발견" 한국동양철학회 (47) : 291-321, 2017
간화선에서 ‘알 수 없음’과 ‘알고자 함’에 대한 고찰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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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6-04-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韓國禪學(한국선학) -> 禪學(선학) | |
2016-02-0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eon Studies -> The Korean Society for Seon Studies | |
2016-02-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Seon Studies -> Journal of Seon Studies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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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9 | 0.56 | 1.142 | 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