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2000년대에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하위문화 스타일중 히피, 펑크풍의 트렌드분석을 통해 하위문화가 패션트렌드에 미치는 영향력과 그 경향을 분석하고 또한 하위문화가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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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원, 2010
학위논문(석사) --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원 , 패션디자인 , 2010. 8
2010
한국어
746.92 판사항(22)
서울
ⅷ, 63 p. : 삽도 ; 26 cm
참고문헌: p. 6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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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000년대에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하위문화 스타일중 히피, 펑크풍의 트렌드분석을 통해 하위문화가 패션트렌드에 미치는 영향력과 그 경향을 분석하고 또한 하위문화가 대중...
본 논문은 2000년대에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하위문화 스타일중 히피, 펑크풍의 트렌드분석을 통해 하위문화가 패션트렌드에 미치는 영향력과 그 경향을 분석하고 또한 하위문화가 대중화되는 과정을 이해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연구의 문제는 하위문화 중 히피와 펑크의 발생배경과 사상을 역사적인 고찰을 바탕으로 하위문화가 패션트렌드에 미친 영향과 경향을 분석하고 21세기패션 트렌드에 나타난 하위문화스타일(히피, 펑크풍)을 분석하는 것이다.
1960~1970년 미국과 영국에서 발생한 히피와 펑크는 각국 사회체제에 반기를 들고 대대적인 반전운동으로 생성된 하위문화이다. 그것은 물질문명에 대한 반항과 기존의 가치, 기성세대에 대한 문화적 거부와 반정부주의형태로 나타났다. 이러한 그들의 내적인 욕구와 불만이 외적특징으로 표출된 것이 히피스타일, 펑크스타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히피에서는 에스닉, 노스탈지아, 진즈, 사이키델릭 스타일이 강조되었고 펑크에서는 데카당스, 그라피티, 그런지, 브리콜라주의 형태로 나타났다. 이렇게 60~70년대 히피와 펑크의 시대적 배경과 사상, 외적특징을 살펴본 결과 시대의 역사적 환경이 인간의 의식과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패션스타일을 비롯한 문화를 형성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60~70년대의 히피, 펑크스타일과 21세기의 히피, 펑크풍을 비교한 결과 21세기의 히피, 펑크풍은 과거 60~70년대의 히피, 펑크스타일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하고 개성적인 형태로 재창조되었다.
2000년대 패션트렌드에 나타나고 있는 하위문화스타일(히피, 펑크풍)은 네오보헤미안, 네오포크, 네오 히피, 멀티 사이키델릭, 빈티지, 네오 펑크, 로맨틱 펑크, 네오 그런지 스타일로 나타났다. 이러한 21세기 하위문화스타일(히피, 펑크풍)의 분석을 통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 패션의 표현 목적의 변화, 중고의류에 대한 새로운 시각, 캐쥬얼, 꾸띄르, 레저룩 형태의 장르의 세분화, 퓨전스타일의 믹스 앤 매치, 개성화와 차별화를 위한 다양한 표현기법과 소재의 등장, 고급화와 장식적 표현방법의 다양화, 에콜로지에 대한 관심, 필요 없어지거나 재미가 없어진 물건의 리메이크(새로운 DIY형태의 개념)의 형태로 요약할 수 있다.
21세기 패션트렌드에 나타나고 있는 히피, 펑크풍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인간의 감각, 감성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주의적인 경향을 띄고, 전통적 전제나 정형화된 틀을 부정하는 해체적인 형태와 다양성과 차이의 가치를 중시하는 각기 다른 요소들을 혼합한 멀티스타일로 나타났다.
이러한 히피와 펑크스타일은 21세기 패션트렌드의 요소로 하이브리드와 에콜로지, 레트로 경향의 한 축으로 현대패션트렌드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앞으로도 다른 주류스타일과의 다양한 결합을 통해 새로운 패션 장르를 형성하는 경향을 보여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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