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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슨 폴록 회화에서 창발과 공진화: 복잡계 이론을 중심으로 = Emergence and Coevolution in Pollock's Drip Painting: Based on Complex System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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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492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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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contemporary society, works of art are considered as social products which are more than individual artists’ creations. This kind of understanding was first brought in reflection theory in which art reflects society and then, the emphasis on the reproduction of meanings through interpretation, which encourages the public mass, as the subject of consuming art, to actively participate and intervene in the ‘field of art’ more often. However, it also brought about the thought that contemporary art is difficult to understand because each person has to interpret it in his or her own way. Jackson Pollock’s “drip painting” is one of the most frequently found examples of this abstruseness of contemporary art. This is partly because of catering to the suspicion of non-art people that what seem to have been dripped at random became expensive artworks for unconvincing reasons, but more because his paintings generally look far from ‘plasticity.’ Nevertheless, the price of his paintings has grown higher and higher in the art market and few criticism have been made about them. Then, what is the reason of these contradictory responses? I think that these multiple evaluations of Pollock’s paintings are caused by the ‘complexity’ materialized in his works and therefore, attempt to analyze his paintings on the basis of complexity theory.
      For this, the object of analysis is confined to Pollock’s paintings produced in the preliminary period from 1942 to 1945 in which he first tried the dripping and pouring techniques, the transition period from 1945 to 1947, and the prime period from 1948 to 1952. The methodology used is Richard Taylor’s box-counting approach. Taylor’s pioneering research is very suggestive in that it explained drip painting not as indefinable chaos but as a nonlinear chaotic structure. However, his argument had its limit in that it did not go further than an analysis of drip painting as a chaotic system. So I intended to focus on the fact that construct the complexity constructed by Pollock’s paintings structuralize itself into multi-layers, involuntarily emerges, and evolves. This also shows that his paintings have special plasticity: they in themselves can reproduce meanings continuously, not merely as the object of appreciation based on the reference to their social context or psychological background. I expect that this study will be able to contribute to a new plastic analysis, resulting in a new interpretation on not only Pollock’s paintings, but also abstract art in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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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contemporary society, works of art are considered as social products which are more than individual artists’ creations. This kind of understanding was first brought in reflection theory in which art reflects society and then, the emphasis on the ...

      In contemporary society, works of art are considered as social products which are more than individual artists’ creations. This kind of understanding was first brought in reflection theory in which art reflects society and then, the emphasis on the reproduction of meanings through interpretation, which encourages the public mass, as the subject of consuming art, to actively participate and intervene in the ‘field of art’ more often. However, it also brought about the thought that contemporary art is difficult to understand because each person has to interpret it in his or her own way. Jackson Pollock’s “drip painting” is one of the most frequently found examples of this abstruseness of contemporary art. This is partly because of catering to the suspicion of non-art people that what seem to have been dripped at random became expensive artworks for unconvincing reasons, but more because his paintings generally look far from ‘plasticity.’ Nevertheless, the price of his paintings has grown higher and higher in the art market and few criticism have been made about them. Then, what is the reason of these contradictory responses? I think that these multiple evaluations of Pollock’s paintings are caused by the ‘complexity’ materialized in his works and therefore, attempt to analyze his paintings on the basis of complexity theory.
      For this, the object of analysis is confined to Pollock’s paintings produced in the preliminary period from 1942 to 1945 in which he first tried the dripping and pouring techniques, the transition period from 1945 to 1947, and the prime period from 1948 to 1952. The methodology used is Richard Taylor’s box-counting approach. Taylor’s pioneering research is very suggestive in that it explained drip painting not as indefinable chaos but as a nonlinear chaotic structure. However, his argument had its limit in that it did not go further than an analysis of drip painting as a chaotic system. So I intended to focus on the fact that construct the complexity constructed by Pollock’s paintings structuralize itself into multi-layers, involuntarily emerges, and evolves. This also shows that his paintings have special plasticity: they in themselves can reproduce meanings continuously, not merely as the object of appreciation based on the reference to their social context or psychological background. I expect that this study will be able to contribute to a new plastic analysis, resulting in a new interpretation on not only Pollock’s paintings, but also abstract art in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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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현대사회에서 예술작품은 작가 개인의 창작물을 넘어 사회적 생산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은 작품이 단순히 사회를 반영한다는 반영이론을 넘어 해석을 통한 의미의 재생산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작품의 소비 주체인 대중들이 적극적으로 ‘예술장(the field of arts)’에 참여하고 개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증가했다. 반면에 이러한 인식은 대중들이 각자 나름대로 해석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대미술은 난해하다는 인식을 낳기도 했다. 현대미술의 난해함을 이야기하는 삽화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이미지 중 하나가 잭슨 폴록의 ‘드립페인팅(drip painting)’이다. 아무렇게나 막 뿌려 놓은 것이 고가의 미술품이 되었다는 대중들의 의심에 편승한 것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잭슨 폴록의 그림하면 ‘조형’이라는 말과는 거리가 먼 것처럼 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드립페인팅은 시장에서 점점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이율배반적인 반응이 상존하는 것일까? 본 연구자는 폴록의 작품에 대한 이러한 중층적 평가가 작품 자체에서 발현되는 ‘복잡성(complexity)’에 기인한다고 보고, 그의 작품을 복잡계 이론(Complexity Theory)을 통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분석 대상을 뿌리기(dirpping)와 흘리기(pouring) 기법이 시도된 1943년에서 1945년의 예비단계, 1945년에서 1947년의 과도기를 거쳐 1948년에서 1952년의 절정기의 작품에 한정하고, 방법론으로 리처드 테일러(Richard Tayler)의 ‘박스카운팅(box-counting) 분석’ 결과를 활용하고 있다. 테일러의 선구적 연구는 폴록의 작품을 막연한 무질서가 아닌 비선형적 카오스 구조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다만 그의 연구가 폴록의 드립페인팅을 카오스 구조로 분석하는데 머무르고 있는데 반해 본 연구는 그것이 ‘다층(multilayer)'으로 구조화하면서 스스로 창발(emergence)하여 공진화(evolution)하는 복잡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폴록의 드립페인팅이 사회적 맥락이나 심리적 배경 하에서 읽히는 것을 넘어 화면 자체만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미를 재생산하는 특별한 조형이라는 것을 명백히 하고 있다. 또한 이 연구가 폴록 회화를 넘어 추상미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조형 분석의 단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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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사회에서 예술작품은 작가 개인의 창작물을 넘어 사회적 생산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은 작품이 단순히 사회를 반영한다는 반영이론을 넘어 해석을 통한 의미의 재생산으로 확...

      현대사회에서 예술작품은 작가 개인의 창작물을 넘어 사회적 생산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은 작품이 단순히 사회를 반영한다는 반영이론을 넘어 해석을 통한 의미의 재생산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작품의 소비 주체인 대중들이 적극적으로 ‘예술장(the field of arts)’에 참여하고 개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증가했다. 반면에 이러한 인식은 대중들이 각자 나름대로 해석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대미술은 난해하다는 인식을 낳기도 했다. 현대미술의 난해함을 이야기하는 삽화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이미지 중 하나가 잭슨 폴록의 ‘드립페인팅(drip painting)’이다. 아무렇게나 막 뿌려 놓은 것이 고가의 미술품이 되었다는 대중들의 의심에 편승한 것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잭슨 폴록의 그림하면 ‘조형’이라는 말과는 거리가 먼 것처럼 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드립페인팅은 시장에서 점점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이율배반적인 반응이 상존하는 것일까? 본 연구자는 폴록의 작품에 대한 이러한 중층적 평가가 작품 자체에서 발현되는 ‘복잡성(complexity)’에 기인한다고 보고, 그의 작품을 복잡계 이론(Complexity Theory)을 통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분석 대상을 뿌리기(dirpping)와 흘리기(pouring) 기법이 시도된 1943년에서 1945년의 예비단계, 1945년에서 1947년의 과도기를 거쳐 1948년에서 1952년의 절정기의 작품에 한정하고, 방법론으로 리처드 테일러(Richard Tayler)의 ‘박스카운팅(box-counting) 분석’ 결과를 활용하고 있다. 테일러의 선구적 연구는 폴록의 작품을 막연한 무질서가 아닌 비선형적 카오스 구조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다만 그의 연구가 폴록의 드립페인팅을 카오스 구조로 분석하는데 머무르고 있는데 반해 본 연구는 그것이 ‘다층(multilayer)'으로 구조화하면서 스스로 창발(emergence)하여 공진화(evolution)하는 복잡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폴록의 드립페인팅이 사회적 맥락이나 심리적 배경 하에서 읽히는 것을 넘어 화면 자체만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미를 재생산하는 특별한 조형이라는 것을 명백히 하고 있다. 또한 이 연구가 폴록 회화를 넘어 추상미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조형 분석의 단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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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김광우, "폴록과 친구들" 도서출판 미술문화 1997

      2 슈테판 그레시크, "카오스와 카오스의 질서" 자음과모음 2010

      3 최재천, "지식의 통섭:학문의 경계를 넘다" 이음 2007

      4 최창현, "신과학 복잡계 이야기" 종이거울 2010

      5 마크 뷰캐넌, "사회적 원자: 세상만사를 명쾌하게 해명하는 사회 물리학의 세계" 사이언스북스 2010

      6 복잡계 네트워크, "복잡계 워크샵: 복잡계이론의 사회과학적 적용" 삼성경제연구소 2006

      7 윤영수, "복잡계 개론" 삼성경제연구소 2005

      8 고경래, "데생으로 본 미술사 -고대부터 현대까지 창조의 원천을 찾아서-" 예경(藝耕) 2006

      9 吉永良正, "‘複雜系’ とは何か in 複雜系란 무엇인가" 한국경제신문사 1997

      10 Briggs, John, "Turbulent MIRROR in 혼돈의 과학" (주)범양사 출판부 1994

      1 김광우, "폴록과 친구들" 도서출판 미술문화 1997

      2 슈테판 그레시크, "카오스와 카오스의 질서" 자음과모음 2010

      3 최재천, "지식의 통섭:학문의 경계를 넘다" 이음 2007

      4 최창현, "신과학 복잡계 이야기" 종이거울 2010

      5 마크 뷰캐넌, "사회적 원자: 세상만사를 명쾌하게 해명하는 사회 물리학의 세계" 사이언스북스 2010

      6 복잡계 네트워크, "복잡계 워크샵: 복잡계이론의 사회과학적 적용" 삼성경제연구소 2006

      7 윤영수, "복잡계 개론" 삼성경제연구소 2005

      8 고경래, "데생으로 본 미술사 -고대부터 현대까지 창조의 원천을 찾아서-" 예경(藝耕) 2006

      9 吉永良正, "‘複雜系’ とは何か in 複雜系란 무엇인가" 한국경제신문사 1997

      10 Briggs, John, "Turbulent MIRROR in 혼돈의 과학" (주)범양사 출판부 1994

      11 Gell-Mann, M., "The Quark and the Jaguar: Adventures in the Simple and Complex" Owl Books 1995

      12 O'Connor, Francis V, "The Museum of Modern Art" 1967

      13 Lorenz, Edward, "The Essence of CHAOS in 카오스의 본질" 파라북스 2006

      14 Wigal, D., "Pollock: Veiling the Image" Baseline Co., Ltd 2006

      15 Frascina, Francis, "Pollock and after: The Critical Debate" Routledge 2000

      16 Frank, Elizabeth, "Jackson Pollock(Modern Master Series)" Abbeville Press 1945

      17 Landau, Ellen G., "Jackson Pollock" Thames & Hudson 1989

      18 Holland, John H., "Hidden Order: How Adaptation Builds Complexity in 숨겨진 질서: 복잡계는 어떻게 진화하는가" (주)사이언스북스 2001

      19 Jones-Smith, K, "Fractal Analysis: Revisiting Pollock's drip paintings" 444 (444): E9-E10, 2006

      20 Taylor, R. P., "Authenticating Pollock Paintings Using Fractal Geometry" 28 (28): 695-7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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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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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71 0.71 0.71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6 0.5 1.49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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