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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張守果傳」의 형식적 특징과 주제의식 = A Study of Narrative Formation and Themes in Jangsugwa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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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4039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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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themes of Jangsugwajeon(張守果傳), a 19th century novel, based on its structure and characteristics of the narrative. The narrative structures of Jangsugwajeon include ‘competing with words’ and ‘deceiving’. As for characteristics, there is a parody of various genres, such as chronicle, fictional biography. Moreover, the author creatively accepts some forms of vernacular novel to emphasize his critical consciousness. Throughout such diverse ways, the author induces pleasant laughs, while he also keeps an intellectual distance from every single character.
      Accordingly, Jangsugwajeon can be considered a satirical novel. The target of satire is not only Jangsugwa, a fallen aristocrat who obsesses over the hollow notion of family, but also various types of human beings who drive him into catastrophe. By doing so, this work portrays a world full of little minds and implies that there exist a cold-hearted society, a snobbism that make people so dishonorable.
      As such, Jangsugwajeon sheds light on the cold-blooded and dirty sides of the world rather than the bright sides, reenacting the reality at the same time. In that sense, Jangsugwajeon is differentiated from other Yadam[野談] novel as well as from other contemporary satirical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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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examines the themes of Jangsugwajeon(張守果傳), a 19th century novel, based on its structure and characteristics of the narrative. The narrative structures of Jangsugwajeon include ‘competing with words’ and ‘deceiving’. As for ...

      This study examines the themes of Jangsugwajeon(張守果傳), a 19th century novel, based on its structure and characteristics of the narrative. The narrative structures of Jangsugwajeon include ‘competing with words’ and ‘deceiving’. As for characteristics, there is a parody of various genres, such as chronicle, fictional biography. Moreover, the author creatively accepts some forms of vernacular novel to emphasize his critical consciousness. Throughout such diverse ways, the author induces pleasant laughs, while he also keeps an intellectual distance from every single character.
      Accordingly, Jangsugwajeon can be considered a satirical novel. The target of satire is not only Jangsugwa, a fallen aristocrat who obsesses over the hollow notion of family, but also various types of human beings who drive him into catastrophe. By doing so, this work portrays a world full of little minds and implies that there exist a cold-hearted society, a snobbism that make people so dishonorable.
      As such, Jangsugwajeon sheds light on the cold-blooded and dirty sides of the world rather than the bright sides, reenacting the reality at the same time. In that sense, Jangsugwajeon is differentiated from other Yadam[野談] novel as well as from other contemporary satirical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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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장수과전」의 서사 구조와 서사적 특징을 중심으로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장수과전」의 서사 구조로는 ‘말로 겨루기’와 ‘속이기’를 들 수 있다. 그리고 그 특성으로는 전, 애정전기소설 등 몇몇 장르의 패러디와 백화소설의 창조적 수용을 들 수 있다. 「장수과전」의 작가는 이와 같은 다채로운 방식으로 서사를 구성하면서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한편 각각의 등장인물들에게 지적(知的)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에 「장수과전」은 풍자성이 짙은 작품이라 볼 수 있는데, 여기서 풍자의 대상은 해체되어 가는 신분제에 집착하는 비루한 인물 장수과 뿐 아니라, 그를 파국으로 치닫게 하는 다양한 종류의 인간군상이 된다. 그러면서 이 작품은, 소인배들로 가득한 세계를 묘사하는 한편 이들이 졸렬해질 수밖에 없는 배경에 비정한 사회와 속물적 세태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처럼 「장수과전」은 시종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세상의 밝은 면보다는 비정하고 지저분한 모습들을 조명하면서 현실을 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야담계소설은 물론 동시대의 풍자소설들과 변별된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그간 축적되어 왔던 동아시아 서사의 다양한 성과들을 다채롭게 활용하면서 주제의식을 심화시킴으로써 야담계 소설의 지평을 넓혔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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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는 「장수과전」의 서사 구조와 서사적 특징을 중심으로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장수과전」의 서사 구조로는 ‘말로 겨루기’와 ‘속이기’를 들 ...

      본고는 「장수과전」의 서사 구조와 서사적 특징을 중심으로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장수과전」의 서사 구조로는 ‘말로 겨루기’와 ‘속이기’를 들 수 있다. 그리고 그 특성으로는 전, 애정전기소설 등 몇몇 장르의 패러디와 백화소설의 창조적 수용을 들 수 있다. 「장수과전」의 작가는 이와 같은 다채로운 방식으로 서사를 구성하면서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한편 각각의 등장인물들에게 지적(知的)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에 「장수과전」은 풍자성이 짙은 작품이라 볼 수 있는데, 여기서 풍자의 대상은 해체되어 가는 신분제에 집착하는 비루한 인물 장수과 뿐 아니라, 그를 파국으로 치닫게 하는 다양한 종류의 인간군상이 된다. 그러면서 이 작품은, 소인배들로 가득한 세계를 묘사하는 한편 이들이 졸렬해질 수밖에 없는 배경에 비정한 사회와 속물적 세태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처럼 「장수과전」은 시종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세상의 밝은 면보다는 비정하고 지저분한 모습들을 조명하면서 현실을 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야담계소설은 물론 동시대의 풍자소설들과 변별된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그간 축적되어 왔던 동아시아 서사의 다양한 성과들을 다채롭게 활용하면서 주제의식을 심화시킴으로써 야담계 소설의 지평을 넓혔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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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笑笑生, "金甁梅" 2002

      2 임형택, "한문서사의 영토 하" 태학사 2012

      3 박희병, "한국전기소설의 미학" 돌베개 1997

      4 김열규, "한국문학사" 탐구당 1983

      5 서대석, "한국 구비문학에 수용된 재담 연구"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6

      6 Pollard, Arthur, "풍자" 서울대학교 출판부 1979

      7 루 쉰, "중국소설사" 소명출판 2004

      8 방정요, "중국소설비평사략" 을유문화사 1994

      9 김옙선, "조선후기 우화소설 『두껍전』의 구비문학적 특성"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65-100, 2008

      10 고동환, "조선후기 서울 도시공간의 변동 -상업발달과 관련하여-" 서울학연구소 (52) : 149-17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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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박희병, "조선후기 傳의 소설적 성향 연구"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1993

      12 김수영, "조선 후기 소설의 백화(白話) 수용 양상" 국문학회 (29) : 151-177, 2014

      13 Shelston, Alan, "전기문학" 서울대학교 출판부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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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Bergson, Henri, "웃음-희극의 의미에 관한 시론"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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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정선희, "朝鮮後期 小說批評論과 文藝美學의 發展 -金聖歎의 小說評批本 讀書와 관련하여-" 한국어문교육연구회 35 (35): 209-23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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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이승현, "『기리총화』 연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2009

      25 鄭吉秀, "「折花奇談」 硏究 : 19세기 愛情傳奇 傳統의 繼承과 變容" 서울大學校 大學院 1999

      26 이강옥, "<두껍전>의 말하기 전략과 그 의미" 한국고전문학회 22 : 5-162, 2002

      27 박희병, ""청구 야담" 연구 : 한문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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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73 0.73 0.6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6 0.55 1.5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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