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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논문 : "서정"의 딜레마 -1950년대 북한 문단의 논의를 중심으로 = Dilemma of "Lyricality" -focused on the discussion of the North-Korean Literary field in the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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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8259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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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해방과 함께 사회주의 문학의 건설을 위해 북에서 가장 시급하게 떠오른 과제는 부르주아 문학 잔재의 청산이었다. 만약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려 했다면, ``부르주아 이데올로기``에 의해 오...

      해방과 함께 사회주의 문학의 건설을 위해 북에서 가장 시급하게 떠오른 과제는 부르주아 문학 잔재의 청산이었다. 만약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려 했다면, ``부르주아 이데올로기``에 의해 오염된 ``서정``이라는 말 역시, 청산되어야 할 그 잔재에 포함되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북한의 문학 담론 속에서 ``서정``이라는 말은 폐기되는 대신 오히려 남한에서보다 더 빈번히 사용되기에 이른다. 이 글은 북에서 ``서정`` ``서정시``가 하나의 쟁점으로 거론되기 시작하던 시기에 초점을 맞추어, 물려받은 유산으로서의 ``서정``이 새로운 시적 비전으로서의 ``서정``과 어떻게 충돌하고 갈등하는지, 혹은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는 방법론 속에서 어떻게 재전유되는지를 읽어보려고 했다. 1951년 무렵 제기된 ``서정성의 빈곤``이라는 문제는, 전쟁이 끝난 후 맑스-레닌주의 미학에 근거한 논의들이 활발히 진행되던 속에서 보다 치열한 문학적 쟁점으로 부상한다. 주요관건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서정시``를 부르주아적 낡은 세계에서 단절시켜 사회주의 문학의 내부에 위치시키는 것. 또 하나는 기본적으로 서사문학을 기반으로 개진된 사회주의 리얼리즘 이론을 ``서정시의 특수성``에 맞게 적용하는 것. 이와 관련해 ``서정적 전형``의 문제가 검토되었고, ``자연``과 ``사랑``의 테마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서정``과 ``서사``의 결합 원리와 관련된 문제, 즉 ``서정적 주인공`` 및 ``서정서사시``에 관한 사항도 피해 갈 수 없는 논점 중 하나였다. 그러나 지속되는 논의 속에서 드러나는 것은 역설적으로 저 이중과제의 양립불가능성이었다. 다른 장르와 독립된 ``서정시`` 고유의 ``서정성``을 전경화시키면 부르주아 문학의 자장 속에 빨려들어갔고,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틀로 ``서정시``를 의미화하고자 하면 서사학적 개념이 서정시의 특수성을 가려버렸다. 이론적으로 ``사회주의적 서정시``의 고유한 법칙을 정립하려 하면 할수록, 오히려 그 불가능성이 노출되는 식이었다. 이 난제 앞에서 북한의 시 담론은 ``서정``을 강박적으로, 혹은 절박하게 반복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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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After Liberation in 1945, the first important task of literature in North Korea was to clear away the remnants of bourgeois literature. The term ``Seojeong``(the lyrical/lyricality) should have been one of those remnants, because it was contaminated b...

      After Liberation in 1945, the first important task of literature in North Korea was to clear away the remnants of bourgeois literature. The term ``Seojeong``(the lyrical/lyricality) should have been one of those remnants, because it was contaminated by ``bourgeois ideology``. But it has been used very frequently in the literary field of North Korea until now. This article is a study on how ``lyricality`` as the old-fashioned remnant have conflicted with one as the new socialistic literary element, focusing to the 1950` the period in which ``lyricality`` began to be discussed. It was at 1951 that the problem about ``the deficiency of lyricality`` was raised by An Hamgwang. It emerged as the contentious issue in the mid 1950` Major point was two ; one was to situate the lyrical poetry in the socialistic literature while taking it away from bourgeois literature ; the other was to apply the theory of socialist realism to the lyrical poetry, and then to construct the poetics of socialist realism. In order to do that, poets and critics debated on many kinds of literary terms including ``lyrical type``, ``lyrical hero``, ``lyrical epic/poema`` as genre, and discussed the theme of nature and love. Ironically, the more the discussion continued, the clearer was the incompatibility of that double task. When they emphasized the lyricality of socialistic poetry, it became similar to the lyricality of bourgeois poetry. Confronted with this aporia, it seems that they had no choice but to repeat ``lyricality`` compuls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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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선영, "현대문학비평자료집 (이북편)" 태학사 1993

      2 박찬모, "한효의 월북 이후 문학비평 고찰" 현대문학이론학회 (34) : 329-356, 2008

      3 심경호, "주체적 문예이론과 서정시론" 예술과 비평 1991

      4 "제2차 조선작가대회 문헌집" 조선작가동맹출판사 1956

      5 김재용, "전후 북한문학의 도식주의 비판, in 분단구조와 북한문학" 소명 2000

      6 현수, "적치 6년의 북한문단" 보고사 1999

      7 이장욱, "작은 서사시의 세계" 고려대 1999

      8 이명현, "서정적 주인공에 관하여- 블록(А. А. Блок)과 상징주의 시대를 중심으로" 한국러시아문학회 (24) : 125-150, 2007

      9 박기훈, "사실주의 서정시 강좌" 이웃 1992

      10 오성호, "북한시의 사적 전개과정" 도서출판 경진 2010

      1 이선영, "현대문학비평자료집 (이북편)" 태학사 1993

      2 박찬모, "한효의 월북 이후 문학비평 고찰" 현대문학이론학회 (34) : 329-356, 2008

      3 심경호, "주체적 문예이론과 서정시론" 예술과 비평 1991

      4 "제2차 조선작가대회 문헌집" 조선작가동맹출판사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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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현수, "적치 6년의 북한문단" 보고사 1999

      7 이장욱, "작은 서사시의 세계" 고려대 1999

      8 이명현, "서정적 주인공에 관하여- 블록(А. А. Блок)과 상징주의 시대를 중심으로" 한국러시아문학회 (24) : 125-150, 2007

      9 박기훈, "사실주의 서정시 강좌" 이웃 1992

      10 오성호, "북한시의 사적 전개과정" 도서출판 경진 2010

      11 신형기, "북한문학사" 평민사 2000

      12 김경숙, "북한 시의 형성과 전개 과정 연구" 이화여대 2002

      13 "문학예술, 조선문학"

      14 이명현, "<징벌>의 서정적 프레임들" 한국러시아문학회 (20) : 47-92, 2005

      15 심선옥, "1960년대 북한의 서정시론(1)" 3 :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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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3 0.96 1.437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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